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명절 이후부터 연말까지 약 3500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고돼 있습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87만㎡ 부지에 조성되는 신흥 주거지로, 총 6500가구·1만7000명 규모의 인구가 계획돼 있습니다. 주거와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풍무역세권에서는 총 6개 블록(B1~B5, C5)이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BS한양이 공급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B2블록, 1071가구)를 시작으로, 2차(B1블록, 639가구), B3블록(1524가구, 대우건설 시공), B4블록(478가구), B5블록(956가구, 호반건설 시공), C5블록(1110가구, 주상복합) 등이 내년까지 공급됩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37만원으로 역대 최초로 2000만원을 돌파했으며, 김포는 평균 2211만원으로 경기도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이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풍무역세권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풍무역세권은 주거·상업·업무·교육·메디컬 등 다양한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확충됩니다.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와 국제빙상장 조성 등 개발이 예정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김포재정비촉진지구와 한강시네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이 병행돼 김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서울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까지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김포대로·한강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도 용이합니다. 또한 풍무역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추진 중이며, GTX-D 노선(예타 통과)과 인천2호선 걸포북변 연장도 계획돼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개선은 서울 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여 풍무역세권의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중 BS한양의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전용 59~84㎡, 1071세대 규모로 11월 가장 먼저 분양 예정입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사우동과 인접한 입지 덕분에 김포 최대 학원가와 김포시청, 법원, 대형병원,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이어 B5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전용 84~186㎡, 총 956세대 규모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대우건설은 B3블록에서 1524세대 규모의 신규 단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풍무역세권이 합리적 분양가, 우수한 인프라, 교통호재, 서울 근접성이라는 네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수도권 대표 유망 주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