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다른 식품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젤리가 큰 인기를 얻자 후속 제품으로 '죠스바 젤리'를 내놨다. 올해 젤리 매출 목표애근 500억원 이상이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자사의 대표 빙과 제품인 ‘죠스바’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살린 젤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죠스바 젤리’는 맛에서도 오렌지 농축액과 딸기 농축액을 첨가해 ‘죠스바’의 달콤한 맛을 살렸다.
1983년 처음 선보인 대표 빙과인 ‘죠스바’는 상어를 닮은 재미있는 모양과 달콤한 과일(오렌지, 딸기) 맛이 특징이며,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이번 ‘죠스바 젤리’는 이미 선보인 ‘수박바 젤리’, ‘스크류바 젤리’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빙과류 콜라보레이션 젤리다.
한편 롯데제과가 지난해 5월 선보인 요구르트 젤리의 성공 이후 ‘꼬깔콘 젤리’, ‘사이다 젤리’ 등 다양한 컬래버 젤리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젤리 시장 규모는 2015년(1000억원)에 비해 2016년(1530억원) 50% 이상 성장했다.
롯데제과의 젤리 매출 역시 2015년 150억원에서 2016년 380억원을 기록하며 2.5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재미와 맛을 모두 살린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젤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올해 젤리 매출을 500억원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