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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이마트 명품 물회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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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1, 2017, 09:05:42

작년 물회 매출 25% 증가·생..6가지 횟감 물회 1kg 1만 9800원에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관광지에서 맛집 열풍을 타고 ‘물회’가 대중화 되면서, 이마트가 기존의 물회를 대폭 개선한 ‘명품 물회’를 선보인다.


회와 채소를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는 물회는 도톰한 회의 식감과 채소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인기가 높은 여름철 대표 음식이다.


이마트는 때 아닌 무더위로 계획보다 한달 앞당긴 11일부터 8월 말까지 광어·참소라·한치·피조개·문어·밀치 6가지 횟감이 들어간 ‘명품 물회’(1팩=1kg)를 1만 9800원에 판매한다. (해산물=300g 내외, 육수=500g, 야채=200g)

 

이마트는 지난해 광어 1가지 어종으로 만든 물회를 연중 판매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속초·부산 지역의 인기 물회 맛집을 통해 물회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물회 상품을 전면 리뉴얼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더불어, 이마트는 일주일 초도 판매 물량으로 3만팩을 준비해 가격도 크게 낮췄다. 기존에 광어로 만든 물회를 50g에 8800원에 판매했는데, 이번에 출시한 ‘명품 물회’는 해산물 기준 300g에 1만 9800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5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물회는 작년에도 매출이 25%나 증가하는 등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수산물과 생선회가 각각 1.8%, 5.4% 신장한 것을 감안하면 수산물 중 높은 성장세다.

 
특히, 5월 들어 3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2도까지 오르는 등 5월 상순(1~10일) 기준 1932년 이후 85년만에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하자, 덩달아 5월 물회 매출도 1일부터 10일까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명품 물회 효과로 물회 매출이 3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2018년에는 50억원까지 늘어 전체 생선회 매출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가 예상한 2017년 물회 매출액 30억원은 지난해 기준 명태나 낙지, 대구 같은 어종의 연간 매출 규모다. 향후, 이마트는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명품 물회를 연중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물회는 상품 특성상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선회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로 대표되는 실속형 소비 트렌드와 함께 매출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이마트 ‘명품 물회’(해산물 300g)는 2~3인분으로 1만 9800원에 참소라, 광어 등 6가지의 다양한 횟감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이마트가 광어회와 모듬회를 200g에 1만 9800원에 판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높은 상품이다.

 

설봉석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일반 횟집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물회가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번 물화는 특제 육수와 야채가 모두 포함돼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물회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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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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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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