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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보 첫 ‘온라인 전용 단독실손보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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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2, 2017, 16:06:16

KDB생명, 출시..도수치료 등 비급여 특약 선택·2년간 보험금 미청구자 보험료 할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DB생명이 온라인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단독 실손의료비보험을 선보인다.

KDB생명(안양수 사장)은 지난 1일, 온라인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단독 실손의료비보험인 ‘(무)KDB 꼭! 필요한 실손의료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단독 실손의료비보험은 기존의 실손보험과 달리 단독형으로 구성돼,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이 간단하다. ‘KDB 꼭! 필요한 실손의료비보험’은 0세부터 65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단위 갱신과 15년 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없는 의료급여 중 자기부담금의 비율에 따라, 급여 부분 자기부담금의 비율(20%)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표준형과 선택형(10%) 중 선택할 수 있다. 입원·통원하면서 치료를 받았을 때 실제로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 처방조제비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표준형과 선택형 모두 필요에 따라 특약을 선택해 보장을 확대할 수 있다. ‘비급여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 특약’, ’비급여주사 특약’, ‘비급여 MRI 특약’ 등이다. 이밖에 2년간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에게는 다음 1년간 보험료를 10% 이상 할인해준다.

KDB생명 관계자는 “’KDB 꼭!필요한 실손의료비보험’은 어린이보험, 암보험 등의 다른 정액형 보험을 동시에 가입한 경우에도 중복해서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며 “특히 실손보험 영역에서의 청구가 가장 많은 어린이보험과 함께라면 진단금 뿐만 아니라 통원비, 입원비, 치료비 등 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DB다이렉트보험은 현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KDB다이렉트 클럽라운지 포인트와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KDB다이렉트 홈페이지(http://direct.kdblife.co.kr)나 전화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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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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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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