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자유전공학부 ‘프론티어 인재양성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열고 무전공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전공 탐색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즈(RISE) 사업단의 지원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연계해 해외 주요 해양도시를 탐방하고 해양 관련 산업의 국제적 흐름과 해양 거점 도시의 역할을 살펴보도록 설계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상하이해양대학교와 상하이 진화중공업을 방문하고, ‘아쿠아텍 차이나’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학술 현안을 체험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도은 학생(1학년)은 “해외 해양도시의 대학과 현지 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스마트 항만과 문화 관광 산업의 역할을 실감했다”며 “관심 분야와 진로를 국제적이고 폭넓은 시야로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호석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장은 “세계를 무대로 학생들이 가능성을 확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도적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내달 대만 가오슝을 탐방하는 후속 프로그램도 예고했으며,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확정 시기에 맞춰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