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교보생명이 보험에 덜 친근한 2030세대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교보생명이 SNS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 시즌 2(아빠의 노트)’를 오는 26일에 첫 방영한다고 25일 밝혔다.
SNS드라마란 기존 공중파채널이 아닌 SNS나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제작된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교보생명이 그동안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보험에 친숙하지 않은 2030세대와 서로 소통하는 수단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SNS 뮤직드라마 ‘Love in Memory시즌1’은 조윤희, 정겨운 등 스타급 배우들과 탄탄한 스토리, 수준 높은 음악이 더해져 1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시즌 2 드라마는 ‘청춘들의 사랑’을 다룬 ‘러브 인 메모리’ 시즌1과 달리 ‘아빠의 노트’에 담긴 순애보적인 가족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죽음을 앞둔 아빠 현수(정웅인 분)가 아내 지은(윤주희 분)과 딸 수정(윤소희 분)에게 이별을 준비하는 슬프고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젊은 가장의 애틋한 가족사랑을 그린 ‘아빠의 노트’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8부작인 ‘러브 인 메모리 시즌2(아빠의 노트)’는 교보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kyobolife)과 Daum 포털을 통해 26일부터 한 달간 방영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11시에 방영되며, 감사평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아이패드 등 경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