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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 합병안 주주총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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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4, 2017, 14:08:14

내년 2월말에 공식 합병..통합 때 총자산 34조원으로 생보업계 5위 도약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 합병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내년 1분기 내에 공식 합병이 이뤄진다.

미래에셋생명은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PCA생명 합병 안건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합병 후 통합회사 이름은 ‘미래에셋생명’으로 결정됐으며 합병비율은 PCA생명 보통주 1주당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1.36주를 배정한다. 공식 합병 날짜는 내년 2월 28일이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하고, 지난 5월 2일에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두 회사 실무진들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발족해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은 1600억원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5월 말 기준 약 28조 4000억원이며, PCA 통합 때 총자산 34조원으로 ING생명을 제치고 업계 5위로 도약한다. 또한, 7월 말 현재 6조원 규모의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10조원을 돌파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 특별계정 비중이 확대돼 IFRS17 도입에 따른 부담은 줄어든다”며 “향후 변액보험 및 퇴직연금 등 안정적 수수료 기반의 Fee-biz 성장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가치 중심의 성장과 고객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PCA생명 합병을 추진한다”며 “통합 이후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장을 이끄는 연금 전문 1등 보험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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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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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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