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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윷놀이와 보드게임으로 금융 공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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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3, 2017, 10:08:57

호남·경남지역 아동 60명 대상 경제금융캠프 2박 3일 진행..대학생 멘토 16명 참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의 아동들을 초청해 경제금융캠프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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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21일부터 경남 사천에 위치한 KB손보 인재니움사천 연수원에서 금융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호남·경남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희망플러스 경제금융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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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플러스 경제금융캠프’는 금융감독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학교 중심의 ‘1사1교 경제금융교육’에 더해 지방권, 도서벽지, 군인, 저소득층 등 지역·계층 확대 권장에 따라 기획됐다. 행사는 6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16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했다.

이번 캠프의 주요 커리큘럼은 ‘보험 윷놀이’, ‘금융 보드게임’, ‘경제 빙고’ 등 게임과 놀이로 구성됐다. 여기에 체험 학습 형태의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1일차 오후에는 경제생활의 기본인 소비의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저축 습관의 형성을 돕기 위해 ‘DIY저금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허봉열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는 “처음 진행하는 행사인데도 많은 아동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접근성 제약으로 교육 받기 어려웠던 농어촌 및 도서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홈브리지캐빈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동 50여 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KB희망드림캠프’가 열렸다.

이번에 13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캠프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 연극’, ‘인형 만들기’ 등 체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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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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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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