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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도‘가성비’가 대세..이마트, ‘499’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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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5, 2017, 11:09:01

노브랜드 세트 10종 신규 출시..499세트 29종에서 53종으로 확대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가성비가 높은 명절 선물세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가성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노브랜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설에 인기를 얻었던 5만원 미만 ’499’선물세트도 대폭 강화했다.

 

이번 노브랜드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는 이유는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 되면서 명절 선물도 저렴한 가성비 상품을 선택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브랜드 선물세트는 총 10종으로 한우부터 생활용품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주요 상품으로는 불고기와 국거리를 각각 700g씩 담은 ‘노브랜드 냉동 한우 정육 세트‘ 48800, 노브랜드 인기 과자들로 구성된 ‘노브랜드 스낵박스‘ 9800, ‘노브랜드 배 세트’(11~12) 26800, ‘사과 세트‘(15) 24800원 ‘노브랜드 치약 칫솔 세트‘ 9800원 등 이다.

 

‘노브랜드 냉동 한우 정육 세트‘의 경우 이마트 자체 미트센터를 이용해 중간 마진을 줄였으며 가격이 저렴한 불고기와 국거리로 세트를 구성해 가격을 낮췄다. ‘노브랜드 스낵박스‘는 인기 있는 노브랜드 과자로 구성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90년대 과자 선물세트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선보인다.

 

올해 설 첫 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던 ‘499세트‘도 기존 29개였던 상품 가짓수를 이번 추석엔 53개까지 확대했다.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 상품 중 각 카테고리별 가성비가 우수한 상품으로 선정한 499세트는 가격거품을 뺀 실속 있는 선물세트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과일 세트의 경우 산지 물량을 대량으로 일괄 매입해 대과는 세트로, 크기가 작은 것은 일반 상품으로 판매해 가격을 낮췄다. 실제, 이마트 명절 매출을 살펴보면 불황에 보합세를 보였던 지난 명절 동안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 상품의 경우 16년 추석 8.4%, 17년 설 16.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이 외 주요 상품으로는 나주 전통배VIP(10입 이내) 49800, 정성가득 참굴비 2(20) 49900, 민어굴비(5) 49900, 웰빙 버섯세트 49800, 저온숙성 쇠고기 육포 49000원 등 이다.


특히, 참조기 가격이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어 지난해 처음으로 참조기 대신 민어로 만든 5만원 미만의 민어굴비의 경우에는 작년 큰 인기로 올해도 물량을 늘려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노브랜드로 가성비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온 이마트가 고객들의 스마트한 명절 소비를 위해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면서 “실속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이 많은 분들에게 부담 없이 고마움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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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unj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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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까지 시원하게”…유통가, 여름철 ‘칠링 먹거리’ 열전(熱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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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06: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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