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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과일 아보카도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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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9, 2017, 18:09:14

최근 6년 관세청 아보카도 통관량 6배 상승..올해 작년보다 1.7배 많을듯
영양가 높아 수퍼푸드로 각광..롯데 빅마켓, 수입과일 매출 6위로 ‘껑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가 뜨겁다.


최근 미식과 슈퍼푸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아보카도를 활용한 요리법이 소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의 아보카도 수입 통관량을 살펴보면 6년 사이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2010년 457톤이 수입된 데 이어 2016년 2915톤이 수입돼 6배가 증가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1.7배 가량 많을 4906톤 가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형마트 중에선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에서 아보카도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롯데 빅마켓의 수입 과일 매출액 순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아보카도 순위는 11위에 그쳤지만, 2016년 10위, 2016년 6위를 차지하며 급상승하고 있다. 올해 아보카도의 매출 신장율은 수입과일 중 가장 높은 36.1%로 높은 편이다.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서 생식하는 전 세계의 과실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보카도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티아민, 리보플래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다만, 아보카도는 익었을 때 쉽게 물러 보관이 어렵다. 이에 롯데 빅마켓은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껍질과 씨를 제거한 냉동 아보카도 1kg·1봉은 1만 3990원이다. 미국산 보다 약 15% 가량 가격이 저렴한 페루산 원물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다.

 

여기에 큐브 형태로 다이스 처리해 샐러드나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롯데마트에서도 페루산 냉동 아보카도를 선보여 500g·1봉을 7900원에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 이범한 신선식품MD(상품기획자)는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에 재료의 활용도가 높으며, 간편하게 연중 즐길 수 있는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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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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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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