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신한은행, 태양광 사업자 대상 대출상품 출시

URL복사

Friday, September 29, 2017, 17:09:18

대출한도 설치비용 최대 80%·15억원..대출기간 최장 15년·거치기간 1년 이내 원금분할상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사업자를 위한 대출상품을 마련했다. 친환경 미래에너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태양광 대출 신상품 ‘신한 태양광플러스 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양광발전 시설 투자를 하는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전력판매대금·공급인증서 판매대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구조의 기업대출이다.

대출의 대상은 설비용량 300kw 이상의 태양광발전시설에 투자하는 태양광발전사업자로서 신용등급 BBB-이상(단,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와 장기공급을 체결한 경우 BB+이상)의 기업이다. 대출한도는 태양광발전 설치비용의 최대 80% 이내로 15억원까지다. 

대출기간은 최장 15년 이내, 거치기간은 1년 이내로 원금분할상환 방식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와의 장기 공급 계약 유무와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글로벌 에너지 산업은 지난 2015년 12월 파리 기후 협약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존 석탄화력발전 중심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정부가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며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태양광 플러스 기업대출’은 친환경 미래에너지를 육성하려는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상품으로 본 상품을 통해 관련 산업의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ESS플러스 협약보증’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9일부터 보증 대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공급기업, 수요자원거래시장 참여기업까지 확대한 ‘에너지 신산업 협약보증’을 진행하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