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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신격호 총괄회장의 입국 당시 모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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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0, 2017, 11:10:11

1967년제과 설립 이후 그룹 역사 담은 ‘롯데50년사’ 마련
역사집·화보집 2종 구성..신격호·신동빈 부자 경영철학 담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가 지난 50년을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967년 창립 이후 그룹의 성장사를 정리한 '롯데50년사'를 발간한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가 그룹 차원의 사사(社史)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사에는 1967년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제과를 설립한 이후 유통, 관광, 화학, 금융 등으로 그 영역을 넓히며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한 역할을 담당해온 롯데의 역사가 자세히 담겼다.


롯데가 매출 규모 8억 원에 임직원 500여명의 기업으로 출발해 2016년 말 기준 매출 92조원에 임직원 13만 명이 함께하는 조직으로 성장해온 전 과정이 담겨 있다.


롯데는 사사 발간을 통해 그룹의 50년 역사를 조명하는 한편, 그룹의 창업정신과 새로운 비전을 공유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롯데50년사는 ‘역사집(History)’과 ‘화보집(Pictures)’ 총 2권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550페이지 분량의 역사집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창업정신과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 시대순으로 서술된 그룹의 역사, 사업부문별 현황과 각종 지표 등이 담겨 있다.


150페이지 분량의 화보집은 다양한 사진과 자료를 바탕으로 연혁화보, 테마화보, 인포그래픽 등을 구성해 독자들이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롯데측의 설명이다.


특히 화보집은 1965년 모국 투자의 꿈을 안고 김포공항에 첫 발을 내딛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 여기에 허허벌판에서 롯데월드타워 완공까지 잠실 부지 변화상을 수록하는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롯데의 성장사와 우리나라 발전상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롯데는 '롯데50년사'를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주요 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임직원들과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롯데의 과거와 현재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미래에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롯데의 새로운 비전과 노력을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동빈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함께 노력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롯데50년사는 롯데가 일관되게 추구해온 기업정신과 이를 바탕으로 발전해 온 성장과정, 미래가치를 담았다”며 “우리의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조망하고 개척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New LOTTE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Lifetime Value Creator가 돼 미래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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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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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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