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수지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한 성화봉송 비하인드 스토리는?’
지난 1일 인천대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공식행사인 성화봉송이 시작됐다. 이날 성화봉송에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우 수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유영 등 다양한 스타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인천대교를 달리며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코카콜라는 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사진을 공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첫 번째 주자로 이번 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추천을 받은 피겨샛별 유영이 나섰다.
유영은 대선배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그리스에서 가지고 온 불꽃을 성화봉에 옮겨 받아 첫 주자의 막중한 임무를 소화했다.
이어 성화를 받은 두 번째 주자는 무한도전의 1인자 유재석이었다. 지난 4월 방송 된 ‘무한도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 자리가 걸린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며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유재석은 국민MC라는 별명답게 성화봉송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연신 손을 흔들었다.
무도 멤버로는 두 번째 성화봉송에 나선 박명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주자로서 평소와 달리 진지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박명수로부터 성화를 넘겨 받은 국민 첫사랑 수지는 특유의 환한 미소와 화보를 연상케 하는 상쾌한 레이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밖에도 하하, 정준하, 양세형 등 나머지 무도 멤버들도 특유의 밝고 에너지넘치는 모습으로 성화봉송에 참여, 성화봉송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과 감격을 나눴다.
이날 무도 전 멤버들과 수지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일반인 주자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일반인 주자들에는 인천대교를 담은 코카콜라의 올림픽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을 한 조해리·노지현 부부와 1996년 아틀란타올리믹 성화봉송주자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달린 남윤지·박윤환 부부, 5000만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는 취업준비생 양희현씨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일반인 주자들이 짜릿한 순간을 경험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오랜 파트너사로 참여해온 코카콜라는 다양한 스타들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일반인 주자들과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올림픽 개막일까지 101간 펼쳐질 여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