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가 국가 산업 경제 발전에 기여한 CEO로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6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고객만족’ 부문 우수 CEO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외에서 생산적 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기업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영혁신, 동반성장, 사회공헌, 인재육성, 기술혁신 등 총 16개 부문에서 우수 CEO를 발표했다. CJ프레시웨이는 B2B기업으로 농가, 중소 외식업체, 중소 식품 제조사, 중소 유통상인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 중심 경영활동 등의 부문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상은 정승욱 경영지원실 상무가 대리 수상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는 “CJ그룹 경영철학의 핵심인 ‘사업보국’을 실현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해왔던 것이 오늘 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상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에 올랐다. 2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이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에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 중 작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에 선정됐다. 참이슬은 지난 2001년 처음 1위에 오른 후 16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인도의 위스키 브랜드 ’오피서스 초이스(Officer's Choice)와 판매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 실제로, 참이슬은 지난해에만 17억병이 판매됐으며 2017년 8월까지 누적판매량은 272억병을 기록 중이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16년 연속 전 세계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전세계 판매 1위 리큐르 ‘참이슬’ 이라는 메시지를 한국어를 포함한 4개국어로 제작해 이태원 등 관광 특별구역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장은 “참이슬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이자 국민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공략과 함께 국내에서의 입지에 걸맞는 활동으로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베트남과 르완다에서 진행해온 해외 장학사업 범위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해 올해 3개국 대학생 52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은 인도네시아 저소득가정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1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대학 졸업때까지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매년 졸업하는 장학생 수만큼 추가 장학생을 선발하고 내년부터는 국내 대학원에 입학하는 인도네시아 학생에게도 등록금 및 체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과 22일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글로벌 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돼 성균관대와 가천대, 영남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학생 3명에게도 등록금과 제재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경제·산업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동원R&B가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 ‘더참치’3종을 출시했다. ‘더참치’는 기존 살코기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참치로 밥과 어울리도록 유지류 함량을 줄이고 신공법을 적용해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기존 살코기참치는 요릴 재료로 더 많이 애용돼 왔다. 따라서 밥에 바로 먹기 위해 기존 살코기참치캔과는 다른 밥과 잘 어우러지는 소스로 맛을 내야 했다. ‘더참치’ 3종은 유지 함량을 50%이상 대폭 줄이면서 밥과 잘 어울리는 특제소스를 담았다. 특히 유지 함량을 줄였을 때 다소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식감을 ‘LOW DRAIN'이라는 숙성공법을 통해 새롭게 적용했다. ‘더참치 핫치폴레’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한 소스며, ‘더참치 소이갈릭’은 젊은층을 겨냥한 마늘간장 소스로 맛을 살렸다. ‘더참치 고소한쌈’은 참기름소스에 담아 고소하며 채소쌈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더참치’ 3종은 90g 한캔에 1980원, 135g 한캔에 2580원이다. 동원F&B는 기존에 없던 유형의 참치캔인 ‘더참치’를 통해 국내 참치캔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관계자는 “기존 살코기참치가 요리용도로 많이 활요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파리바게뜨 협력도급업체 8개 대표는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국제산업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직접고용 논란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정치권에서 주장한 협력업체의 폭리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가맹점주들이 내는 도급료와 제빵기사 급여가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우리가 제빵기사들의 임금을 가로채 폭리를 취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제빵기사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해온 협력사를 ‘불법파견’이라 규정하고 25일 안에 사업체를 그만두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협력사들이 600만원을 받아 제빵기사들에게 240만원만 지급했다는 내용으로 언론과 인터뷰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밝히고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에게 받는 도급료에는 제빵기사의 급여 이외에도 4대보험료, 각종 복리후생비, 퇴직적립금 등의 인건비가 함께 포함돼 있다”며 “도급비 구조에 따라 우리가 받는 수수료는 전제 도급료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약 2% 미만인데 마치 우리가 부당이익을 취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녹십자가 지난 22일 ‘연결’을 주제로 한 ‘2017 R&D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R&D센터에서 진행된 연구개발 부문 워크숍은 ‘We Connect More'을 주제로 열렸다. 회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과 기업, 기업과 학계 등 ’연결‘을 통해 협력과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는 연구개발 부문 외에도 관리, 영업담당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정동 서울대 교수 강연과 김태순 신데카바이오 대표 강연은 미래를 내다보는 축적의 중요성과 AI빅데이터 분석 등에 대한 내용이다. 오후 행사는 중개연구, 유전체교정, 면역항암제 등 주제 별로 강연을 골라 듣고 강연자와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종호 녹십자 종합연구소 연구원은 “회사 안팎의 협력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져 또 다시 세상과 연결된다는 것을 새삼 더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며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다른 경험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동원F&B가 국내 최초로 말차를 우려내 더욱 깔끔한 ‘동원 보성말차’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말차는 햇빛을 차단해 재배한 녹찻잎을 가루 형태로 곱게 간 것으로 ‘동원 보성말차’는 녹찻잎 가운데 최고로 치는 첫물 찻잎으로 만들었다. 첫물 찻잎은 첫 번째로 자란 어린잎을 말하며 맛이 진하고 떫은 맛이 적다. ‘동원 보성말차’의 가격은 500ml 개당 2500원이다. 국내 최초로 콜드브루 공법을 사용해 만든 ‘동원 보성말차’는 말차 가루를 차가운 얼음물에 담아 일반적으로 녹차 음료보다 3배 이상 긴 시간 우려냈다. 녹차 본연의 맛이 깊으며 목넘김이 더욱 부드럽다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동원 F&B가 20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녹차 음료”라며 “‘동원샘물’과 ‘보성녹차’에 이어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해 만든 녹차음료”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를 정조준했다. 하이트진로가 일감 몰아주기로 조사를 받던 중 조사 방해 혐의로 다시 한 번 공정거래위원회의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공정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하이트진로가 일감 몰아주기 조사 관련 방해한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하이트진로 본사와 계열사 서영이앤티를 상대로 ‘일감 몰아주기’ 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지난 4월 하이트진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자료 제출·은닉 행위 등과 관련해 조사 방해 행위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는 하이트진로의 개별 직원들과 ‘하이트진로’ 법인도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사 방해 행위가 조직 차원에서 주도됐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를 담는 통인 케그, 냉각기 등 맥주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과 그의 차남 등 총수 일가의 지분이 99%에 달해 내부거래 혐의를 받아왔다. 이에 관련,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받는 것이 맞고 진행중인 상황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오비맥주가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나섰다. 오비맥주는 물 관련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국내 물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세계 약 70여 개국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 1만 5000여명이 참여한다. 오비맥주는 국제물주간을 맞아 한국물포럼과 함께 ‘수포천사 물 사랑 환경교실’ 특별 공개강좌를 연다. 경주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 물 환경에 관한 수업과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게임과 퀴즈 대회도 마련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어 우수팀에게 ‘오비 골드션상’도 시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이런 국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물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엔제리너스가 가을을 맞아 신제품 ‘코코넛음료 2종’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인 ‘코코넛 밀크 라떼’는 커피와 연유, 코코넛의 고소함이 조화롭고 라떼 위에 코코넛칩을 올려 부드러움을 더했다. 담백한 코코넛과 우유, 달콤한 코코아가 만난 ‘코코넛 초코 모카’는 베트남에서 직접 수입한 코코넛밀크가 들어가 기존의 카페모카보다 한층 더 부드럽다. 가격은 스몰 사이즈 기준 각각 5800원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코코넛을 활용한 신제품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엔제리너스커피와 함께 올 가을 달콤한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SUV 모델 ‘2025 코나’를 23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5 코나는 주요 편의 및 안전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신규 트림 ‘H-Pick’을 새롭게 운영합니다. H-Pick 트림에는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시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랙 등의 사양이 기본 탑재됩니다. 기본 트림인 ‘모던’의 가격은 동결됐으며, 중상위 트림도 상품성을 개선한 반면 가격 인상은 최소화됐습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도어 포켓 라이팅(1열) ▲각종 충돌방지 보조 및 안전 하차 경고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도어 트림과 오픈 트레이 등 내장재 개선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파킹 어시스트’와 ‘컨비니언스’ 등 기존 상위 트림 중심의 패키지 품목을 H-Pick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478만원 ▲H-Pick 2559만원 ▲프리미엄 2821만원 ▲인스퍼레이션 3102만 원입니다. 가솔린 2.0 모델은 ▲모던 2409만원 ▲H-Pick 2499만 원 ▲프리미엄 2753만원 ▲인스퍼레이션 3034만원입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955만원 ▲H-Pick 3046만원 ▲프리미엄 3254만원 ▲인스퍼레이션 351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코나는 실용적인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한 H-Pick 트림 추가와 전반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모델”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이 개선된 코나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 참석 하에 K-스마트팜 중동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7월 농심이 한국농업기술진흥권과 체결한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입니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적입니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에 선정됐습니다. 농심 스마트팜은 약 2000㎡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첨단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입니다. 농심은 이번 스마트팜을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두 가지 모델로 조성합니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재배합니다. 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합니다.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 등에도 입점할 예정입니다. 농심은 이번 사업으로 중동 현지에서 ‘K-스마트팜’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패키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을 모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방침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우디 현지에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사우디 스마트팜 착공을 계기로 농심 스마트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2022년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스마트팜 수출 MOU를 맺어온 농심은 지난해 정부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CXL 2.0 기반 D램 설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컴퓨팅 시스템 내 CPU와 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설루션입니다. PCIe 인터페이스에 기반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링(Pooling)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라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Gb(기가비트) DDR5 D램을 탑재해 전성비(전력 단위당 처리 가능한 초당 데이터 용량 지표)가 높습니다. 회사는 이 인증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CXL D램 개발과 더불어 이 제품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인 HMSDK를 자체 개발해 작년 9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에 탑재하며 CXL이 적용된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HMSDK는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입니다. D램 모듈과 CMM-DDR5 간의 효율적인 교차 배열을 통해 대역폭을 넓히고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라 적합한 메모리 장치로 데이터를 재배치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차세대상품기획 담당)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확장에 한계가 있는 기존 시스템을 극복하는 옵티멀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응용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메모리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데 이어 생명·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출시예정인 보험상품을 사전공개하는 언팩(unpack)에 나서며 보험산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2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보험 관련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언론사, 애널리스트, GA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팩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오프닝 세션에서 "삼성화재는 1등보험사로서 그간 새로운 보험시장을 개척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지만 보험시장은 여전히 관행에 머물고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는 시선도 많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업계 리딩사로서 삼성화재도 이런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혁신DNA 부재가 초래한 결과라는 반성과 함께 보험의 본질의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문화 사장은 "이같은 인식에 따라 삼성화재는 신뢰회복을 위한 혁신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우리는 이제 '다시, 본질로'라는 화두를 안은 채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 DNA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언팩 컨퍼런스는 고객과 사회 앞에서 삼성화재의 이런 다짐을 약속하는 자리이자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으로 가는 첫걸음으로 출시준비중인 '보장어카운트'를 소개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삼성화재가 이날 언팩한 '보장어카운트'는 '치료에 맞춰 보험금이 평생지급되는 보장통장'으로 정의됩니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언패킹 세션에서 "단발성 이슈중심 시장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선택과 이해하기 쉬운 보험, 든든한 보장과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보장어카운트 상품의 골격은 ▲심리스(seamless) 치료비 ▲건강리턴 ▲병원동행으로 구성됩니다. 권기순 상무는 "기존 암뇌심 보험은 담보가 많은 탓에 고객 스스로 선택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심플하게'라는 기조 아래 평생동안 입원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끊김없이 매끄럽게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건강리턴은 단지 무사고환급만이 아니라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보험료 할인도 이끌어보겠다는 것"이라며 "1인가구와 시니어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병원동행'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의 치료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이른바 'end to end' 상품으로 보장어카운트를 개발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삼성화재는 오는 5월중 보장어카운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관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험시장에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