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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물의 중요성 알리는데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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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0, 2017, 17:09:58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후원..세계 각국 물 관련 관계자 등 1만 5000여명 참여..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오비맥주가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나섰다.


오비맥주는 물 관련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국내 물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세계 약 70여 개국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 1만 5000여명이 참여한다.


오비맥주는 국제물주간을 맞아 한국물포럼과 함께 ‘수포천사 물 사랑 환경교실’ 특별 공개강좌를 연다.


경주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 물 환경에 관한 수업과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게임과 퀴즈 대회도 마련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어 우수팀에게 ‘오비 골드션상’도 시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이런 국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물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4월 한국물포럼과 ‘미래 물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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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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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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