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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조사 방해 혐의’로 하이트진로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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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0, 2017, 18:09:05

하이트진로, ‘일감 몰아주기’에 이어 ‘조사 방해 혐의’로 조사 받아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를 정조준했다. 하이트진로가 일감 몰아주기로 조사를 받던 중 조사 방해 혐의로 다시 한 번 공정거래위원회의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공정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하이트진로가 일감 몰아주기 조사 관련 방해한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하이트진로 본사와 계열사 서영이앤티를 상대로 ‘일감 몰아주기’ 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지난 4월 하이트진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자료 제출·은닉 행위 등과 관련해 조사 방해 행위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는 하이트진로의 개별 직원들과 ‘하이트진로’ 법인도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사 방해 행위가 조직 차원에서 주도됐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를 담는 통인 케그, 냉각기 등 맥주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과 그의 차남 등 총수 일가의 지분이 99%에 달해 내부거래 혐의를 받아왔다.


이에 관련,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받는 것이 맞고 진행중인 상황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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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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