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DB생명 봉사단이 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KDB생명(사장 안양수)은 자사 봉사단(든든봉사단)이 지난 22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아동 보육원 혜심원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60여명 아동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를 함께 전달했다. KDB생명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보육원을 방문하는 크리스마스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하승훈 KDB생명 상근감사는 이날 산타로 분한 뒤 봉사단원들이 손수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동들에게 나눠줬다. KDB생명 관계자는 “다가올 2017년 새해에도,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 지원과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소외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23일 미혼모 가정과 장애 아동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케이크 200개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KB손보는 미혼모 아동과 장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홀트아동복지회, 한사랑영아원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케이크를 선물하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장애아동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등 특별한 이벤트들을 진행해왔다”며 “올해 역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깜짝 케이크 선물을 통해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 고객지원본부(본부장 한기린) 직원들이 사내 우수본부 선정 포상금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쾌척했다. 농협생명 한기린 고객지원본부장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농협생명은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본부별 ‘2016년 조직문화 개선활동 우수 본부’를 선발했다. 여기서 고객지원본부가 최우수 본부로 선정돼 포상금 100만원을 수상했고, 직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데 사용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사무소·부서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경비와 각종 포상을 지원한다. 또 분기별 자원봉사 우수 사무소를 선발해 일정 금액의 ‘기부금 사용권’을 시상한다. 수상 사무소는 자체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된다. 한기린 농협생명 본부장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을 위해 포상금을 지원하자는 의견을 따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쏟을 것이며, 사랑을 전하는 문화가 사내 전체, 크게는 사회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이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했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본점 소재지인 서울시 중구 일대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이 담긴 뜻 깊은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권오훈 사장을 비롯한 하나생명 전 임직원이 참여해 본사 3층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총 1000만원 상당의 행복나눔상자 200개를 만들었다. 쌀과 라면, 참치캔 등의 생필품이 담긴 행복나눔상자와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카드는 중구 지역 내의 형편이 어렵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하나생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번 ‘행복나눔상자 만들기’로 송년회를 대신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먹고 마시는 의례적인 송년회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한 해를 정리해보자는 취지에서 금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인간 사랑이 근간인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하나)’이 겹쳐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기억키움학교’를 열었다. 생명보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 서초구치매지원센터에 ‘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8번째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에는 주수현 서초구치매지원센터장, 권영현 서초구보건소장, 송영신 시니어희망공동체 대표,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기억키움학교는 등급 외 경증 치매 어르신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부양가족의 안정된 삶 유지를 위해 전문적인 주간보호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초구 기억키움학교에서는 ▲인지 기능 및 자립성을 향상시키는 작업 치료 ▲기억력 등을 증진시키는 메타기억교실 ▲스트레스 완화·인지 기능 향상 시키는 음악·미술·운동 치료 ▲긍정적 감정 이끌어내는 레크리에이션 ▲부양가족 대상 심리상담, 의사소통 기법 향상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의 2015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당해 기준 전국의 치매 어르신은 65만명으로 추정되며 12분마다 1명씩 발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증 치매 어르신의 비율은 57.8%(최경도 17.1%, 경도 40.7%)이다. 생보재단 관계자는 “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피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협손보(대표이사 이윤배)는 AI 소독약 3000리터를 구입해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전국의 피해지역 및 발생 가능 지역에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빠르게 퍼지고 있는 AI의 확산 방지와 방역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다. 이번에 지원하는 소독약은 AI발생지는 물론 접경지, 철새 도래지 등의 방역작업에 즉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날인 20일에는 이윤배 대표이사가 강원도 횡성군을 방문해 광역살포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반곡리 저수지 일원에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횡성축협방역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윤배 대표이사는 “농협손해보험 임직원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양계농가의 시름을 절감하고 있다”며 “AI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전사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내년 6월까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준다. 보험계약 대출의 경우에도 이자 납입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양생명이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저개발국가 신생아 돕기에 나선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을 돕기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살고 있는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완성된 200여 개의 털모자는 우간다와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동안 500여 개의 털모자를 제작해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에 전달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임직원의 참여로 조금이나마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동양생명은 다문화언어강사 후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선물 키트 만들기, 수호천사 착한인형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선물을 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서초동 삼성금융연수원에서 시각장애인 12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안내견 훈련사 및 삼성화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안내견을 맡아 키우며 사회화 과정을 도운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기념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각장애인은 총 12명으로 김동현씨(32세, 남), 양지호씨(38세, 남) 등이다. 이 중 안내견 ‘몽실’이를 기증받게 되는 김동현씨는 안내견을 계기로 동료 안내견 파트너와 결혼까지 하게 된 인연이 있다. 김동현씨는 기증식에 참석해 “20대에 첫 번째 안내견 덕분에 아내를 만났고, 30대에 두 번째 안내견을 만나며 딸 ‘리하’를 얻었다”며 “몽실이가 리하를 키우는데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성실히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95년 이후 안내견과 생활하고 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이 취약계층에 연탄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은 지난 16일 취약한 난방 시설로 인해 한파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주관으로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진행됐다. 차태진 대표를 포함한 AIA생명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가정의 월동준비를 도왔다. 연탄 1만 8000장, 전기장판 60장, 쌀 60포대를 직접 배달했고 지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달 1일부터 14일까지 AIA생명 페이스북 ‘사랑의 연탄나눔’ 게시물을 통해 좋아요, 공유, 댓글 등의 방법으로 참여한 1500여명의 고객 숫자만큼 연탄이 추가로 기부됐다. AIA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북정마을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월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북정마을 주민들은 올해도 온정을 나누기 위해 찾아온 AIA생명 임직원들을 반갑게 맞아줬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오늘 전달한 연탄과 월동용품으로 북정마을 주민들이 따뜻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소외계층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15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용복 대표와 직원 30여명은 이날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0kg박스 170여개 수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청소년에게 기부했다. 또한 추가로 김장김치 150박스를 구매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김포지역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사할린 동포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농협생명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꾸준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여받았다. 농협생명은 2015년부터 매월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2016년 하절기에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약 800인분을 제공했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봉사를 통한 사랑나눔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행복을 주는 ‘두 배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농협생명은 ‘두 배로 전해지는 행복’이 더 넓은 세상에 퍼질 수 있도록 앞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자사 GA채널의 10월 누적 월납보험료 1%를 기부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따뜻한 1%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2000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 GA채널이 10월에 모집된 누적 월납보험료의 1%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렇게 조성된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벽혈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의 수술비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이상윤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전무는 “연말을 맞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협약GA의 재무설계사분들이 좋은 뜻을 공감하시고 기부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한 결과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건전한 영업문화 구축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더케이손해보험이 가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들을 도왔다. 더케이손보는 지난 10월 31일부터 5주간에 걸쳐 울산, 제주지역의 태풍 ‘차바’ 피해학교 49곳을 방문, 도서와 학용품 등 위로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태풍피해지원은 더케이손보 직원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피해지역의 신청학교에는 학교별 피해상황에 따라 위로물품과 차량점검, 출장 건강진단이 지원됐다. 피해학교를 방문한 박유택 더케이손보 본부장은 “피해학교 학생들이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토대로 삼기를 바란다”며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교직원 여러분에게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재단이 타인의 생명을 지킨 ‘사회적 의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지난 8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16 생명보험의인상’ 일반인 및 경찰, 해경 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조규형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계장, 전정식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경감,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의인상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회적 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 및 해양경찰관, 일상생활에서 생명을 살린 시민영웅까지 선발한다. 이 날 재단은 수상자 85명에게 상장과 함께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 했다. 일반 시민은 총 34명이다. 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을 직접 구출해낸 박응준 씨, 터널 안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차량 전복 사고에서 유치원생들을 구조한 김호신 씨와 신황수 씨 등이다. 경찰관 및 해양경찰관은 총 51명이다. 높은 파도에 고립된 인부들을 구조하다 사망한 故박권병 경장과 故김형욱 경위, 본인도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부상 입은 동료의 치료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의 낙후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한화생명은 8일 베트남 북부 호아빈성 낌보이구 낌쭈이면에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소를 신축해 지방정부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삽을 뜬 후 9개월만에 완공한 것으로 건강검진실, 응급실, 분만실, 입원실, 예방접종실 등 8개 보건시설을 모두 갖췄다. 이날 낌쭈이면 보건소 개소식에는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홍정표 경영지원실장, 레 두 옹(Le Duc Hung) 인민위원회 부회장, 마을 주민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작년에도 호아빈성 박퐁지역에 보건소를 신축해 기증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보건소 신축을 기념하며 한국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 14점을 기부했다. 이 그림은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 및 FP, 보육원 아이들, 청년 아티스트 세 명이 한팀을 이뤄 아이들의 꿈인 유치원 선생님, 야구선수,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 로보트를 만드는 과학자 등을 미술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낌쭈이면에는 1999년에 정부가 지은 보건소가 있지만 지금은 출산이 전면 금지될 정도로 낙후됐다. 호흡기 감염, 설사, 기후로 인한 피부병, 수인성 질병 등 흔히 발생하는 질병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1.05kg, 27주 만에 미숙아로 태어난 다영이(가명). 병원에서는 건강하게 살기 어렵다고 했다. 경직성 양하지마비 진단을 받아 퇴원 후에도 재활치료가 필요했는데, 교보생명의 이른둥이(미숙아)지원사업인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가 도움이 됐다. 올해 5살이 된 다영이는 힘든 재활치료에도 밝은 모습으로 성장했다. 8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빨간 옷을 입은 200여명의 산타들이 모였다. ‘다솜이 희망산타’들이 한자리에 뭉친 것. ‘다솜이 희망산타’는 건강상의 이유로 세상과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이른둥이(미숙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랑을 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는 이른둥이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 임직원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은 ‘일일산타’로 변신했다. 이른둥이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 모인 희망산타들은 4인 1조로 선물을 나눠 들고 서울, 경기 지역 40곳의 이른둥이 가정을 찾았다. 인터내셔널 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