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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적 송년회보다 어려운 이웃 돕기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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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2, 2016, 11:12:01

하나생명, 생필품 상자 200개 독거노인에 전달..회사 송년회 행사 대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이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했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본점 소재지인 서울시 중구 일대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이 담긴 뜻 깊은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권오훈 사장을 비롯한 하나생명 전 임직원이 참여해 본사 3층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총 1000만원 상당의 행복나눔상자 200개를 만들었다.
 
쌀과 라면, 참치캔 등의 생필품이 담긴 행복나눔상자와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카드는 중구 지역 내의 형편이 어렵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하나생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번 ‘행복나눔상자 만들기’로 송년회를 대신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먹고 마시는 의례적인 송년회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한 해를 정리해보자는 취지에서 금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인간 사랑이 근간인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이웃, 고객, 동료, 세계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자’는 취지로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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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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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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