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보험업계가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NH농협생명·DGB생명·ABL생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추운 겨울 온정을 더하고 있다. 먼저,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4일 오전 강남문화원 1층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장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재직 임직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 날 담근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KB손보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하고 있는 120여 가정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160여 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은 KB손보와 1사1촌 결연 마을로 김장에 쓰일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함께 참여해 준 모두의 모습 속에서 나눔이라는 의미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영하의 날씨에도 춥지 않았던 것 같다”며 “마음과 희망을 담아 준비한 이 김치가 이번 겨울 우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은행권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과 물품 등 총 7억원을 기부했다. 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은행권을 대표해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4억 5000만원과 기부물품 2억 5000만원 등 총 7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의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해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네트워크이다. 은행권은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를 통해 2006년부터 올해 7억원을 포함 12년간 총 98억원을 기부했으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도 전국의 은행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연말까지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 총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물품을 전달하고 보살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지원물품 중 일부는 중증장애인이 고용된 업체의 제품을 구입해 장애인 고용 안정 및 소득창출도 지원한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성금 전달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등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한화생명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사회혁신 기업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5일 사업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에서 시니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시니어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시니어들에게는 체계적인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회는 시니어들이 본인의 특성과 경력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방식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36개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5개팀이 결선에 나섰다. 참가팀들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개발’, ‘50세대의 기술 창업을 위한 디지털 공방’, ‘유치원 역사체험 특성화 교육’ 등 자신들의 경력과 노하우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제안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은 ‘노안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개발’ 아이템을 제안한 이종근씨(51세, 남)가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 계획 등 사회적 기여도,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편의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보험업계가 추운 겨울철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과 DGB생명, 롯데손해보험은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을 위해 연탄 지원에 나섰다. 먼저,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를 ‘MetLife Volunteer Week(메트라이프 자원봉사주간)’로 지정해 전사적 자원봉사 캠페인을 운영했다. 캠페인 기간 약 500여명의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서울·부산·대구·광주·전주·대전 등 6개 지역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운영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이 필요한 330가구의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총 6만 7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집 외부를 청소했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사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G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그룹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2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KB금융그룹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2018나눔캠페인’에 첫 번째 기부자로 불우이웃돕기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은 사회 전반에 걸친 모금활동을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KB금융그룹의 전 계열사에서 정성으로 모아진 100억원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100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KB금융그룹이 선도적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온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진심을 담은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 받는 진정한 국민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노원구에 경증 치매 노인을 위한 복지 시설을 열었다. 생보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이봉주 생보재단 이사, 김성환 노원구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억키움학교는 저소득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우리나라 치매 노인은 72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41만명이 경증이다. 경증 치매 악화를 막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경증 치매 노인 중 3만명(7%)만이 노인장기 요양보험의 급여 혜택을 받고 있고 나머지는 사각지대에서 방치돼 있다. 생보재단은 이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에 동감해 지난 2009년부터 기억키움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이 지원하는 기억키움학교는 오늘 개소한 노원구를 비롯해 서울 12곳, 지방 10곳 등 전국 총 22곳에 있다. 이번 노원기억키움학교 개소는 인지재활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경증 치매 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지재활 전산시스템은 고령자에게 게임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해 두뇌 활성화와 치매 예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화재가 2010년부터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통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25일 저녁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8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로 장애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Oh! Happy Da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장애청소년 49명과 음악 멘토, 삼성화재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과 삼성화재 합창단이 참여했다. 슈만의 ‘헌정’을 시작으로 90분간 진행된 공연은 ‘고향의 봄’, ‘인생의 회전목마’ 등 총 13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민석 군의 어머니는 “비장애 학생들보다 연습 과정이 몇 배나 더 힘들었지만…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는 기부캠페인에 참여했다. 기후난민이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더욱 열악한 환경으로 이동해 삶의 질이 훼손된 사람들을 말한다. 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본사에서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T 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T 제작 캠페인은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롯데손보 임직원 28명이 직접 그린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을 보내는 후원행사다. 롯데손보 임직원은 희망을 주제로 56벌의 티셔츠를 직접 그렸다. 영양결핍치료식은 플럼피넛과 같이 추가적인 조리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반유동 형태의 치료식으로, 티셔츠와 함께 묶어 ‘희망T키트’로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T 제작 캠페인에 참여한 최제호 롯데손보 안전관리팀장은 “기후변화는 특정 나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풀어야 할 시급한 문제라고 인식했다”며 “비록 한 장의 티셔츠와 소량의 영양결핍치료식이지만 작은 희망이 모여 큰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남산 백범공원 돌보미 활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어린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현대해상이 분실물을 ‘찾고 싶은 마음’과 분실물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을 연결하는 ‘분실물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기업PR TV광고에 등장하는 마음봇 캐릭터를 활용한 분실물 찾아주기 캠페인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주세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봇은 현대해상이 올해부터 TV로 방영하는 기업PR 광고에서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마음을 알아가는 로봇 캐릭터다. ‘마음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해상의 기업철학을 담고 있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주세요’ 캠페인은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의 ‘찾고 싶은 마음’과 분실물을 습득한 사람의 ‘찾아주고 싶은 마음’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분실물을 습득한 사람이 분실한 장소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겨놓을 수 있도록 제안하는 현대해상의 실천 활동이다. 현대해상은 소중한 사연이 담긴 분실물을 찾는 내용의 온라인 동영상과 분실물 습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캠페인 사이트(www.hi-maumbot.co.kr, www.하이마음봇.co.kr)를 통해 캠페인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에…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운영하는 노년세대를 위한 교육기관인 ‘전성기캠퍼스’가 설립 첫 돌을 맞이했다. 라이나생명 산하 라이나전성기재단은 50+낭만학교 ‘전성기캠퍼스‘가 운영 1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라이나생명 본사에 문을 연 전성기캠퍼스는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민간 재단 최초 50세 이상 세대의 교육시설로, 개관 1년만에 50+세대를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전성기캠퍼스는 일·여가·건강·인간관계·사회참여 등 50+세대가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1년간 전성기캠퍼스에 5400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총 225개의 강좌가 개설됐고 4959명의 회원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42개의 커뮤니티 420여명의 사람들이 동아리, 소모임 등으로 캠퍼스 공간을 찾는 등 50+세대의 사랑방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전성기캠퍼스가 지향하는 ‘노노(老老 )케어’ 수업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 강사가 아니더라도 수업을 듣는 수강생이면 누구나 강사로 활동 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과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는 기회를 통해 은퇴 후 제2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어려운 아이들에게 치아보험을 기부한다. 악사손보는 지난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저소득가정 아동 치아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이사와 권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악사손보는 업의 특성을 살린 보험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진행한다. 다양한 보험 중에서도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치아보험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은 단순 기부의 개념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분야에서의 후원이 이뤄진다. 이번 보험지원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험 혜택을 필요로 하는 보다 더 많은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악사손보는 올해 선정된 아동들에게 3년만기 장기 치아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장내용은 ▲치아보존치료 ▲크라운치료 ▲치수(신경)치료 등이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을 후원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통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어린이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7일 하남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무지개마을 안전 대모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공연에는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현대해상이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뮤지컬과 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통사고 예방지식을 익히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우측통행의 중요성, 교통표지판 기억하기, 안전벨트 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관련 주제의 뮤지컬을 공연한다. 횡단보도 건너기, 지시등 식별, 자동차도 말해요 등의 체험활동도 구성돼 참가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뮤지컬 메인 테마곡으로 제작한 교통안전송 ‘최고의 안전대장’을 올해에는 율동을 가미한 동영상으로 만들어 사전 배포했다.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노래와 안무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문경옥 하남 어린이집 연합회장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포용적 성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 활동 목적이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는 생보업계가 생명존중이라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15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생보사들은 현재 ▲자살예방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조성 사회공헌을 운영하고 있다. 생보사가 최근 5년 간 집행한 사회공헌 규모는 6062억원으로 연평균 1212억원 가량 된다. 업계 공동으로는 지난 10년간 3350억원, 연평균 335억원을 출연했다. ◇ 자살예방 통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저출산·고령화도 앞장서 한국은 OECD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아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이 따라 붙고 있다. 하루 37명, 39분 마다 한명씩 자살자가 발생하고 있다. 2015년 한해 동안 자살자 수가 보건복지부 추산 1만 3513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자살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생보업계는 자살의 원인을 사회적 현상으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신발을 만들어 전달했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지난 26일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아기신발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아기신발 만들기’는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 하나’를 주축으로 신발 DIY키트를 사용해 직접 아기신발을 만드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101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신청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아기신발 만들기’ 강좌도 열렸다. 하나생명은 임직원들이 직접 바느질을 해 완성한 신발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또한, 봉사동호회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금한 금액을 매칭그랜트해 조성한 총 500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아이들의 양육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정민 경영지원부 사원은 “한땀 한땀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긴 만큼, 아이들의 첫 걸음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음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신발 만들기’는 홀트아동복지회의 디어박스패밀리2를 통해 진행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신한생명이 추석을 맞이해 송편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열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23일 서울과 광주, 대전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봉사자 60명이 지역별 노인종합복지관으로 방문해 노인 150명과 송편을 빚었다. 이 날 신한생명 봉사자들은 노인들과 함께 조를 편성해 송편을 빚은 후 전통놀이와 미니게임 등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완성된 송편을 비롯해, 혼합잡곡, 건미역 등을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신한생명은 추석 맞이 봉사 외에도 ▲설맞이 떡국배식 봉사활동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중복 맞이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 등 독거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따뜻한 정과 행복을 노인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