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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1000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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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8, 2016, 10:11:29

2011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집계..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비율 생보업계서 가장 높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 임직원들의 봉사 열정이 식지 않고 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의 누적횟수가 1000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이전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1년부터 사업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을 만들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런 요소에 사내에 형성된 나눔 실천 문화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의지가 더해져 5년 만에 1000회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신한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활동 목적에 따라 봉사대축제, 국내외 소외계층 후원사업, 설계사 봉사단(빅드림 봉사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자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봉사대축제’를 꼽는다. 분기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규모도 가장 크고 전국단위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에도 ▲창립기념 ▲그룹 자원봉사 ▲1004DAY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 나눔의 테마로 봉사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활동 공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지난해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비율이 377.2%로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도 1만 5418시간으로 높게 집계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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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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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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