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독립영화계 발전을 돕는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16일 오전 부산 사옥에 위치한 KB아트홀 부산공연장에서 독립영화 발전 및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독립영화협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공연장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 김태식 본부장과 부산독립영화협회 최용석 집행위원장, 손민식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부산독립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000만원의 기부금이 협회로 전달됐다.
기부금은 영화제에서 진행될 영화인의 밤, 독립영화 순회 상영회 등의 행사 운영에 쓰인다. 이와 함께 KB아트홀 부산공연장을 영화제의 주요 상영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8일부터 시작되는 '부산독립영화제'는 부산 지역에서 제작된 독립영화 상영과 함께 창작자와 관객 소통의 장으로서,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태식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 본부장은 “이번 부산독립영화제 지원을 통해 부산의 우수한 영화 인력을 발굴하고 독립영화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KB아트홀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예술단체와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동구에 위치한 KB아트홀 부산공연장은 부산 지역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교류, 공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말에는 공연 프로그램 네이버 온스테이지(ON STAGE) 최초의 경상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촬영이 KB아트홀 부산공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