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외식업계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캐디 구단을 창단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아웃백은 지난 3월 28일 서울시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최희창 단장을 비롯한 소속 캐디 20인 및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투어 캐디 구단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창단식에서는 캐디 구단 창단 목적 및 향후 활동 계획, 소속 캐디와 담당 프로선수 정보 등을 공유했습니다. 아웃백 투어 캐디 구단은 최희창 단장을 포함해 총 20인으로 구성된 전문 캐디 집단입니다. 2023시즌부터 2년간 아웃백과 bhc그룹 및 소속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담당 프로선수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주관 대회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해 1월 창단한 아웃백 골프단과 2023시즌부터 선보이는 아웃백 투어 캐디 구단을 동시에 운영합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캐디 구단 창단을 통해 아웃백을 비롯한 bhc그룹의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대회 현장은 물론, 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보여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bhc그룹은 골프단과 캐디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3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협력에 힘써준 우수 파트너사에게 1억원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합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시상식은 손익 개선,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클레임 개선 등 3가지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파트너사는 국제제과, SD푸드, 삼진식품 등 총 3곳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롯데웰푸드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파트너사들의 자금활동개선을 위해 명절 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했습니다. 파트너사 자금 지원을 위한 저리 대출 프로그램 ‘동반성장펀드’를 48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동반성장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35% 증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7599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해외 사업의 고성과와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이 흑자 기조에 주효하게 작용했습니다. 특히 해외 사업은 지난해 CJ푸드빌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현재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중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직접 운영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습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팬데믹 시기 셧다운 등 사업에 영향이 있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엔데믹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해외 법인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약 71%, 영업이익은 전년비 약 740% 증가했습니다. 2007년 진출한 베트남 시장에서는 현재 38개의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1%, 310% 늘었습니다. 베트남의 주요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오토바이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 마일리지와 멤버십 제도 등으로 현지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 흑자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 '블랙커런트잼 초코파이', CJ제일제당 '치킨고수만두'. 두 가지는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대신 러시아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들이 해외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맛이 아닌 낯선 조합의 메뉴를 선보이는 이유는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에 따른 결과입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들이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식품시장에 선보인 상품들이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의 러시아 판매 전략은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1993년 러시아에 초코파이를 첫 수출한 이후 오리온은 30년 넘게 러시아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사 해외 법인 중 가장 많은 14종의 초코파이를 보유한 가운데 잼 초코파이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러시아는 텃밭이 딸린 시골 별장 '다차'에서 농사 지은 베리류를 잼으로 만들어 먹는 문화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차와 케이크를 즐기는 현지 문화에 착안해 2019년부터 러시아 시민에게 친숙한 ‘체리’, ‘블랙커런트’, ‘망고’ 초코파이 등 잼을 활용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습니다. 2003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오리온은 2006년 트베리 공장을 시작으로 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워홈 오너 2세 간의 배당금 전쟁에서 구지은 현 대표이사가 승리했습니다. 아워홈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측이 제안한 30억원의 배당안을 의결했습니다. 주총에서는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이 2966억원, 장녀 구미현씨는 465억원의 배당금을 각각 제안했고, 회사 측은 30억원의 배당금을 안건으로 올리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이날 주총 직전 구미현 씨가 안건을 철회하고 회사안에 동의하면서 회사 측 배당안이 가결됐습니다. 아워홈은 현재 구 전 부회장이 38.56%, 회사를 이끌고 있는 구지은 부회장이 20.67%, 차녀 구명진씨가 19.6%, 구미현씨가 19.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 한맥은 새로운 광고를 공개하고 신규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말 한맥을 업그레이드 출시한 데 이어 오는 5일 신규 광고를 시작합니다. 이번 광고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 놓친 부드러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맥이 선사하는 부드러움을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한맥은 신규 광고와 함께 체험형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경직된 업무시간을 부드럽게 바꿔주는 ‘오피스 어택’ 마케팅 활동이 그 시작입니다. 한맥 브랜드 담당자는 "올해 업그레이드된 한맥은 소비자들의 일상을 부드럽게 변화시킬 수 있는 맛과 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소비자들이 브랜드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대표 임광세)은 풀무원다논 그릭이 ‘그릭 시그니처’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그릭 시그니처는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으로 발효한 제품입니다. ‘설탕무첨가 플레인’은 설탕 없이 우유 유래 당만을 함유했습니다. 당 함량은 3.8g(100g 기준)이며, 단백질은 7.5g 담았습니다. 소비자가 많이 곁들이는 과일이 블루베리인 점에 착안해 ‘딸기 블루베리’ 맛도 함께 선보입니다. 그릭 시그니처는 무라벨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제품의 측면 라벨을 제거함으로써 그릭 브랜드 판매량 기준 연간 4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취식 후 별도의 라벨 제거 없이 세척으로 분리 배출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9년 연속 국내 판매율 1위를 차지해온 그릭요거트답게 풀무원다논 그릭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그릭 시그니처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거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다논 그릭은 ‘2022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시상에서 그릭요거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창경궁에 올 한 해 동안 총 1000주의 나무를 심는다고 4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파트너 50명은 지난 3일 식목일을 앞두고 창경궁을 방문해 스타벅스 전용 식재 공간에 산앵두 300주를 심었습니다. 다음달에는 진달래 200주, 미선나무 200주, 히어리 300주를 심을 계획입니다. 11월까지 창경궁 내 문화재 마루 닦기 및 창호지교체 등 문화재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합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고궁 문화 행사 및 환경 정화,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덕수궁에서만 약 30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여해 총 1만650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단위의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으로 확대해 파트너 746명이 전국 9개 도시의 지역 문화유산 15곳을 방문, 총 2208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창경궁 나무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이 커피믹스 일부 제품에서 실리콘 물질 혼입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제품 회수에 나섰습니다. 4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합니다. 해당 제품들은 창원공장의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당사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반듯한식 신제품 2종(영양 갈비탕·사골양지 설렁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한식 가정간편식(HMR) ‘반듯한식’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는 탕류 제품입니다. 반듯한식은 나트륨 함량을 낮춘 레시피로 차려낸 한식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최근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반듯한식 제품은 동일한 식품 유형 중 시장 점유율이 높은 3개 이상의 제조사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5% 이상 줄였습니다. 풀무원의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해 재료 맛과 형태,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소비자 시장 조사와 한식 전문자 자문도 거쳤습니다. 구수한 풀무원식품 PM은 "간편식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식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반듯한식 브랜드는 반찬 등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지를 위한 냉장 및 실온 제품 카테고리로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달 31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영국의 밤' 행사를 열고 방한 영국 대표단에게 BBQ 치킨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BBQ는 영국의 밤 행사에서 황금올리브치킨, 레드착착, 블랙페퍼, 자메이카통다리구이 등 BBQ 치킨 11종과 멘보샤, 오감볼, 모듬치즈볼 등 사이드 3종 등의 시식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영국 대표단은 런던거래소영국상무부, 상장주관사, 로펌, 회계사무소 대표파트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9일 런던 증권거래소와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가 체결한 '영국 투자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영국 대표단은 방한 기간 중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OTT 플랫폼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익숙해진 한국식 치킨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희망했고 이에 BBQ 측에서 지원했다는 설명입니다. BBQ 관계자는 "방한 영국 대표단의 한국 치킨에 대한 관심과 영국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국인들이 BBQ 치킨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영국 진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에프앤비(대표 윤진호)는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부여에 교촌치킨 ‘롯데부여리조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롯데부여리조트점은 리조트 내 지하 1층 다이닝 시설에서 운영되며 치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입점했습니다. 이곳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허니콤보와 허니오리지널을 비롯해 살살 후라이드, 허니레드 순살 등 치킨 메뉴부터 웨지감자, 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를 제공합니다. 롯데리조트부여는 400개 객실과 골프장, 아쿠아 테마파크 등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역사문화 탐방과 레저, 휴식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최근 특수상권이 전략 상권으로 부상함에 따라 향후 관련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엔데믹 시기에 맞춰 리조트, 야구장 등 다양한 지역에서 소비자들에게 교촌만의 서비스와 맛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촌치킨은 지난달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투고(특수형 관광지) 매장을 여는 등 기존 상권 외에도 다양한 특수상권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고메 소바바치킨(소스 바른 바삭한 치킨)' 소이허니맛 3종(순살·윙·봉)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두 번 튀긴 치킨에 소스를 얇게 입힌 뒤 꿀을 더한 간장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140도로 약 11분간 조리하면 됩니다. 이번 신제품은 이날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을 비롯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G마켓, B마트 등을 통해 먼저 출시됩니다. 이어 오는 13일부터 대형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CJ더마켓 기획전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의 냉동식품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며 가성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메뉴를 다양화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 브랜드 ‘고메’는 2015년 12월 첫 제품으로 고메 치킨 2종을 선보인 이래 순살, 너겟 등 냉동치킨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서울우유와 협업한 4월 이달의 도넛과 이달의 음료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소금우유도넛 by 서울우유’, ‘서울우유 커피도넛’, ‘서울우유 듀얼필드’ 등 이달의 도넛 3종과 이달의 음료 ‘서울우유 쿨라타’까지 총 4종입니다.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하는 1급A 원유를 사용했으며 도넛 포장과 컵홀더 등에 던킨 로고와 서울우유의 초록색 격자 우유 방울 그래픽을 적용했습니다. 소금우유도넛 by 서울우유는 던킨 ‘소금우유도넛’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서울우유 저지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하는 ‘골든 저지밀크’와 소금 브랜드 ‘말돈 소금’을 활용했습니다. 서울우유 커피도넛과 듀얼필드는 서울우유 커피, 초콜릿, 딸기를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입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도넛 브랜드 던킨과 유업계 브랜드 서울우유가 만나 도넛과 음료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도넛과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 640㎖ 페트(PET)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홈술을 비롯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주 타깃입니다. 디자인은 기존 처음처럼 새로 360㎖ 유리병 제품과 동일하게 적용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새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640㎖ PET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처음처럼 새로는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이후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