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 계약학과를 설립합니다. 현대차는 26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고려대와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수소, 로보틱스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커리큘럼이 편성됩니다. 교육 과정은 현대차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학사 3년 6개월+석사 1년 6개월)만에 석사학위까지 취득이 가능합니다. 오는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간 매년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교육에는 현대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현업 밀착형 강의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특히, 전문적 기술 역량은 물론 창의적 종합 사고 역량을 갖춘 차세대 공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기술, 소통 등 기초역량 및 수소, 로봇, 소프트웨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329180]그룹은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분야로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꼽고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21조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분야별 투자 규모는 ▲사업경쟁력 강화 12조원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8조원 ▲제약바이오 1조원입니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하는 12조원의 경우 그룹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핵심 토대를 만들고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성했습니다. 투자액은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건설 분야 자동화, 무인화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기계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너지사업 등에 쓰여질 계획입니다. 친환경 R&D 분야에는 7조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조선 사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선박기자재, 탄소 포집 기술, 수소·암모니아 추진선 등 수소 운송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건설기계 분야는 배터리 기반의 기계 장비개발, 에너지 사업분야는 탄소감축 기술과 친환경 바이오 기술 개발 분야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볼 경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주도할 해상부유체, 연료전지, 수전해, 수소복합에너지충전소 분야 R&D와 태양광 및 신재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2022년 5월 신입·인턴사원 채용 접수를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원서접수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14일간 진행됩니다. 지원 자격은 오는 8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재학생일 경우 2022년 9월 30일까지 졸업이 가능해야 합니다. 모집직무는 신입사원 일반전형의 경우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플랜트화공 ▲플랜트전기 ▲플랜트건축 ▲플랜트토목 ▲건축시공 ▲주택영업 ▲조경설계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보건 ▲재무/회계 ▲컴플라이언스 ▲외주구매 등 총 17개 직무입니다.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의 경우 ▲BIM연구개발 ▲건축연구개발 ▲환경연구개발 총 3개 직무에서 채용이 진행됩니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인적성 전형 및 면접 전형 ▲인턴실습(인턴전형의 경우) ▲건강검진 순으로 예정돼 있으며, 면접의 경우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잠시 중단했던 인턴사원 채용 전형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 직무의 이해도 및 실무능력이 검증된 우수 인재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그룹이 2026년까지 국내에만 106조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LG에 따르면 최근 그룹 내 계열사로부터 투자 및 채용 계획을 집계, 이를 토대로 그룹의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고 국내 연구개발(R&D), 최첨단 고부가 생산시설 확충,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자 분야와 금액 등을 결정했습니다. LG는 총 투자액 가운데 약 40%인 43조원을 미래성장 분야에 배정할 계획입니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21조원을 배터리 및 배터리소재, 전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AI·데이터,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의 R&D에 집중 투입합니다. 우선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 5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해 원통형 배터리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고체 전지,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배터리 리사이클 등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및 수명 예측 등의 BaaS(Battery as a Service) 플랫폼과 같은 신규 사업도 추진합니다. LG화학은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양극재, 분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329180]그룹이 그룹 내 ESG경영 정착을 위해 인권경영 강화 행보에 나섰습니다. 26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인권경영선언 채택을 시작으로 현대오일뱅크, 현대제뉴인 등 그룹 주요 계열사 10곳도 함께 동참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20년 인권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인권 보호 규범을 명문화하는 등 인권경영을 지속 추진해 온 바 있습니다. 지난 16일 신설된 인권경영위원회와 인권경영선언도 인권경영 노력의 연장선으로 이뤄졌습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각 사 ESG최고책임자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교육, 인권침해 구제 등을 전담합니다. 주요 인권이슈 관리와 모니터링도 진행해 중대사항을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됩니다. 인권경영선언에는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 존중 △유엔(UN) 세계인권선언 등 국제인권규범에 대한 지지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노력 △인권 거버넌스 체계 구성 △인권경영 실천규정 제정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경영에 대한 그룹의 의지와 계획이 담겼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034730]그룹이 자사 핵심 성장동력인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5년간 24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합니다. 26일 SK그룹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BBC산업 등 주요 사업분야에 247조원을 투자하고, 핵심 성장군을 키워나갈 국내 인재 5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SK그룹 측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확보하고자 투자 및 채용계획을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분야별 투자 규모는 ▲반도체와 소재 142조2000억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비즈니스 67조4000억원 ▲디지털 24조9000억원 ▲바이오 및 기타 12조7000억원입니다. 핵심 성장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잡은 결과 전체 투자금의 90%가 BBC에 집중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로 전체 투자 규모 가운데 국내 투자규모를 179조원으로 잡았습니다. SK그룹은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에 전체 투자규모의 57% 규모인 142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AI(인공지능)와 DT(디지털전환) 등 4차 산업혁명의 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를 오는 5월 30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HDC현산에 따르면,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 후 1999년 현대산업개발로 자리를 옮긴 '24년' 현산맨입니다. 창의적 사고와 합리적 리더십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으며 HDC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새로운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왔습니다. 특히 HDC랩스의 코스피 상장 및 부동산R114의 빅테이터 플랫폼 사업 주도, HDC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 등 복합상업시설의 개발∙운영 등 건설-부동산 및 유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습니다. HDC현산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갈 적임자로 판단해 최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아울러, HDC현산은 고객과 약속을 이행하고, 근본적 쇄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3본부 2실로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건설본부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본부장으로 선임됐으며, 그룹 내 대표적 재무전문가와 영업전문가로 꼽히는 김회언 전무와 이현우 상무가 각각 경영기획본부장과 개발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는 첫 ‘사회적 가치(SV)’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SV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경제·사회에 기여한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521억원의 SV를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신약 개발을 통한 삶의 질 개선·사회공헌 등을 포괄하는 ‘사회’ 영역은 1110억원 ▲납세·고용 등에서 발생한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413억원 ▲온실가스·폐기물 배출·수질오염 관련 ‘환경’ 영역은 1억6000만원 손실로 집계됐습니다. SV의 70% 이상은 ‘사회’ 영역에서 창출됐습니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서 거둔 성과는 109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기여도는 ▲환자의 의료비 절감 ▲환자 및 보호자의 노동력 개선에 따른 생산성 증가 ▲환자의 일상생활 수준의 개선 등 항목을 적용해 측정했습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글로벌 시장 확장 등으로 환자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세노바메이트가 창출할 SV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국 시장의 경우 대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000880]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내 사업 분야에 20조 원을 투자하는 등 총 37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2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대규모 투자 계획은 기존 사업의 경쟁 우위 강화와 미래 기술 선점 및 시장 주도를 위한 미래 기술 내재화 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세워졌습니다.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을 비롯해 핵심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입니다. 국내 사업에 투자할 액수로 계획한 20조원의 경우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 추진 중인 각 사업 분야에 쓸 예정입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약 4조2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연구개발 강화 및 최신 생산시설을 구축해 한국을 고효율 태양광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기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태양광과 풍력을 결합한 에너지 개발 사업영역 확대도 도모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 기지로서의 위상을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탄소중립 사업 분야에는 9000억원의 투자금으로 수전해 양산 설비 투자, 수소혼소 기술 상용화 등을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제철소 탄소중립을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제철소 원료의 최적 활용 및 운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광물 자원분야에 있어 전문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광물자원연구본부·자원활용연구본부·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등의 조직을 갖춰 현대제철의 지속성장에 필요한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강화 정책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제철 원료 분야의 탄소 중립 기술 관련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보유한 광물 자원 관련 선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그린철강’을 위한 기반기술인 탄소중립 원료, 자원 재활용, 원료 분석기술 등 중장기적으로 저탄소 제철소 운영 실현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자원 재활용기술을 활용해 폐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비롯해 원료 사용 시 발생하는 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량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연구소 관계자는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원료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이 앞으로 5년 동안 45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분야의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성은 이날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라는 제목으로 향후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투자 1순위는 반도체입니다. 삼성은 메모리 분야의 초격차를 더욱 벌이기 위해 신소재·신구조에 대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첨단 극자외선(EUV)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의 선제적 적용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존의 메모리 분야 외에 펩리스(설계)시스템반도체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팹리스시스템반도체는 고성능·저전력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5G·6G 등 초고속 통신 등에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팹리스 시스템반도체의 2025년 시장 규모는 4773억 달러로 메모리 반도체(2205억달러) 시장 규모의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에서는 차세대 생산 기술을 적용해 3나노 이하 제품을 조기 양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차세대 패키지 기술 확보로 연산칩과 메모리가 함께 탑재된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탄소 중립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원자력발전사업의 글로벌 공동 진출을 위해 세계 정상급 원자력 기술력 보유 기업과 손을 잡고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형 대형원전 사업에 진출합니다. 현대건설은 24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대형 원전 ‘AP 1000’의 글로벌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1886년에 설립돼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적 원자력 회사입니다. 전 세계 약 50%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에 원자로 및 엔지니어링 등을 제공하는 원자력 산업 전 분야에 걸친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AP1000 모델은 개량형 가압경수로 노형으로 미국, 유럽 및 아시아 국가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3세대 플러스 원자로입니다. 피동형 안전시스템과 자연력을 이용한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했으며, 건설 단가를 높이는 부품 등의 개수를 줄여 경제성도 확보하는 등 3세대 원자로의 개량형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차세대 원전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차세대 원전사업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그룹이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를 통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한 18조4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사회적가치는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업이 기여한 가치를 의미합니다. SK[034730]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화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SK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지표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19조3443억원(고용 10조1000억원, 배당 3조4000억원, 납세 5조9000억원) ▲환경성과(E) -2조8920억원(환경공정 -3조6000억원, 환경 제품·서비스 8000억원) ▲사회성과(S) 1조9036억원(사회 제품·서비스 8000억원, 노동 5000억원, 동반성장 3000억원, 사회공헌 3000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버넌스(G) 지표의 경우 비화폐적 목표와 성과 중심으로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관계사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납세(1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미국 신규 투자 규모를 총 105억달러로 늘렸습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미국 신규 투자 유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5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 기업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5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어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을 추가 투자 분야로 꼽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날인 21일, 미국 조지아 전기차 신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 설립을 위해 55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어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현대차는 미국에 105억달러 규모의 거금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정 회장은 "투자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객에게 혁신적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계 탄소중립 노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2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지난 21일 UN지정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꿀벌 축제인 ‘Happy 벌’s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존과 함께 꿀벌의 멸종 위기 심각성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습니다. 축제는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도시양봉장에서 열렸으며 꿀벌 관련 체험 프로그램, 다채로운 공연, 경품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양봉 전문가와 함께 벌통에 있는 꿀벌을 관찰하거나 꿀벌이 꿀을 채취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등 ‘미래세대 꿀벌 체험 교육’과 재활용품을 이용해 꿀벌모형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BEE 만들기’, 밀랍을 활용한 초 만들기 등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공연은 환경 NGO 푸른아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벌과 생물다양성 스토리’를 마술로 보여주는 ‘버블 POP 환경 매직쇼’와 폐자재를 활용한 악기 연주 등이 열려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어린이는 "벌을 보면 무섭기만 했는데 꿀벌 체험을 통해 벌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고마운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사람들과 벌을 지키는 도시양봉사가 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1~11일)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며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고 있습니다. 기존 판매가 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ℓ’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습니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 가량 판매됐습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의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습니다. ‘제주삼다수 2ℓ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활필수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단독 패키지 상품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울트라’,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으로 오는 11일까지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합니다. 또 하루 동안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