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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질자원연구원과 '제철소 탄소중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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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4, 2022, 15:05:57

제철소 원료 최적 활용 및 운영 기술 개발 협력 약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제철소 탄소중립을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제철소 원료의 최적 활용 및 운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광물 자원분야에 있어 전문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광물자원연구본부·자원활용연구본부·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등의 조직을 갖춰 현대제철의 지속성장에 필요한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강화 정책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제철 원료 분야의 탄소 중립 기술 관련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보유한 광물 자원 관련 선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그린철강’을 위한 기반기술인 탄소중립 원료, 자원 재활용, 원료 분석기술 등 중장기적으로 저탄소 제철소 운영 실현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자원 재활용기술을 활용해 폐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비롯해 원료 사용 시 발생하는 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량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연구소 관계자는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원료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생산에 적용해 제철 원료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원료 품질 향상은 철강 제품의 품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철소의 탄소중립 달성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식에서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철강산업은 자동차, 조선을 비롯한 핵심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철소 원료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며 "MOU를 통해 제철소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주태 현대제철 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광물 자원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대가 된다"며 "친환경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인 만큼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철강업계의 저탄소 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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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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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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