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디앤디[210980]는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칠곡에코파크 건설 사업은 7074㎡(2140평) 부지에 설비용량 약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규모는 1250억원이며 SK디앤디의 지분은 1041억원(83.29%)입니다. 칠곡에코파크는 이달 착공 후 내년 하반기 상업운전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K디앤디는 주기기 공급과 설계, 인허가를 담당하며, SK에코플랜트는 준공 및 시운전 과정을 맡게 됩니다. 준공 후에는 SK디앤디,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운영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SK디앤디는 기 상업운전 중인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를 포함해 약 40MW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 중입니다. 이번 칠곡에코파크(20MW)까지 준공될 경우 내년에는 약 60MW, 연간 약 500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충북지역의 보은(20MW), 충주(40MW), 대소원(40MW) 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5G망을 경량화한 IoT 서비스 지원 기술 '레드캡' 개발 및 상용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레드캡'은 5G IoT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레드캡 기술은 '저전력'과 '대규모 연결성'을 모두 담보할 수 있어 상시 연결되어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CCTV 등 IoT 기기에 적합합니다. SKT는 노키아·미디어텍과의 협력을 통해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상용 주파수 대역 기반 5G IoT 기술 개발 및 상용 시범망 필드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SKT는 이번 레드캡 기술 실증을 통해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최적으로 경량화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AIoT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사업자 및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앞으로는 5G IoT 및 AIoT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구성 선도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을 포함한다양한 서비스 단말이 본격화되는 6G…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자사 유통채널인 GS25와 GS프레시몰(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신상품 '쿠캣 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 혼입 이슈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 및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소비기한이 2024년 4월 25일까지인 상품입니다. GS리테일은 고객이 만두 취식 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돼 상품 기획사인 쿠캣 및 제조업체인 세린식품과 원인 파악을 진행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조사를 통해 생산공정 상 실리콘 재질의 콘베이어 벨트의 일부 조각이 들어간 것을 확인해 즉시 판매 중단 및 모든 상품의 일괄 회수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했으며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연락했다는 설명입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당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으며 해당 상품을 구입한 고객분들은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반품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오는 18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미래지향적이고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다양한 첨단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미래적인 대담함'을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모습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면부는 강인한 느낌에 포인트를 맞추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의 조화로운 배치 및 후드,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를 감각적으로 배치했습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 조형을 통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실내의 경우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있게 제공하며, 송풍구와 전환형 조작계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셀(대표 제임스박)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부터 NK세포치료제 ‘AB-101’의 루푸스 신장염(LN)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IND 승인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동종 CAR-T 또는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에 대한 최초의 승인이라는 설명입니다.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는 비정상적인 B세포 기능과 자가 항체 생성이 특징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말단 장기 손상 및 사망위험을 초래합니다. 전 세계 루푸스 환자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루푸스 신장염은 SLE의 약 40%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말기 LN 환자는 혈액투석 및 신장 이식이 필요합니다. GC셀이 개발한 ‘AB-101’은 동종 NK세포치료제로 제대혈 유래의 유전자 조작 없는 NK세포입니다.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을 강화해 항체/Engager 병용시 항암효과를 유도하며 현재 재발/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L)에 대한 리툭시맙 병용요법으로 미국 1/2상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1월 FDA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신약후보물질이기도 합니다. 또한 호지킨 림프종에 대해 아피메드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빗썸 본사에서 김영기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장과 황승욱 빗썸 인사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시설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의 하나로 전국 각 광역시와 도에 1개소가 시범사업으로 설치 운영되는 시행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를 운영주체로 선정했으며, 빗썸은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의 편의시설 확충 지원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에게 일시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했다. 황승욱 빗썸 인사지원실장은 “앞으로도 빗썸은 청년들과 사회적 약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경남제약스퀘어는 주류 OEM 전문 업체 부루구루와 협업해 캔 타입의 레모나 하이볼, 레모나 핑크 하이볼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제약스퀘어 관계자는 “기존 레모나의 비타민C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최근 주류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을 소비자들 입맛과 취향에 맞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레모나 하이볼은 비타민이 첨가된 제품으로 레몬 향의 상큼함과 위스키의 오크 향이 잘 어우러져 묵직한 보디감과 청량한 끝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레모나 핑크 하이볼은 자몽 향과 위스키 향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팝 아티스트 찰스 장 (Charles Jang) 작가와 협업해 찰스 장 작가 특유의 위트있고 트렌디한 감성의 해피하트를 디자인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경남제약스퀘어 관계자는 “이색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이미지 브랜딩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7일 JYP Ent.에 대해 음반과 콘서트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국내외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YP Ent.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9%, 88.3% 증가한 1517억원, 457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기대보다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음반사업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857억원을 기록했고 콘서트 매출액도 역대 최대인 134억원을 기록했다”며 “지역별로 국내와 해외가 전년 대비 각각 163%, 141% 성장하며 질적 성장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JYP Ent.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9.2%, 83.9% 증가한 5508억원, 17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도 트와이스 월드투어 14회 포함 다양한 투어가 예정돼 있고 ITZY 미니 앨범, NMIXX 싱글 앨범 실적 등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국 보이그룹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7일 DB하이텍에 대해 전력반도체 중심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DB하이텍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4%, 8% 증가한 3008억원, 89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DDI 재고조정으로 팹리스는 올해 하반기를 대비해 재고를 축적해 실적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DB하이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000억원, 22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내년 물량에 대한 수요로 실적이 소폭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IT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고객사의 재고조정에 따른 5~10% ASP(평균판매단가) 하락을 예상했다. 여기에 가동률 하락 및 캐파 증설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궁 연구원은 “다만, 향후 전기자동차 및 데이터센터 등 고전압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산업 전반에 증가할 것”이라며 “DB하이텍의 전력반도체 중심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에서 높은 콜옵션(매도청구권) 조건의 메자닌(주식연계채권)이 잇달아 발행되며 사채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최종 단계에서는 수익 주체가 잘게 쪼개지며 익명 확보와 함께 지분공시 의무를 비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또 다시 4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 내년 전환 기간 도래 후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회사 자산의 상당 부분이 담보로 잡히고 재무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2년여 전 현재의 최대주주로 변경된 후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콜옵션 100% CB로 벌인 사채 파티 16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스코홀딩스는 100억원 규모의 2회차 CB 중 일부(15억원)를 제이에이치 투자조합에 재매각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지난달 상상인저축은행 등을 상대로 콜옵션을 행사해 만기전 취득한 사채를 매각한 것. 제이스코홀딩스는 캐디언스시스템이 최대주주에 오른 뒤 현재까지 880억원의 CB를 발행했다. 그 중에서 지난해부터 전환기간이 도래한 CB들의 콜옵션을 행사해 외부에 재매각했다. 다만, 해당 과정에서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다수의 개인과 법인들이 물량을 받아가며 단기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교직원공제회는 2023년도 신입사원 2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모집인원은 6급 사무직 ▲일반(13명), ▲지역인재(3명), ▲IT금융개발(3명), 6급 기술직 ▲건축(1명) 등 총 20명입니다. 지역인재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 각 1명씩 채용하며 IT부문과 건축부문은 관련분야 자격증 보유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오는 31일 오전 10시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습니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 하며 3개월간 시보직원으로 임용 후 연수성적 및 근무평가 우수자에 대해 정규직으로 임용할 예정입니다.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1차면접·2차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모든 전형은 학력, 성별, 연령, 출신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외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치뤄집니다. 상세내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 및 채용사이트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 육성하여 지속 성장하는 교직원공제회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한국해비타트에서 주관하고 가수 션이 함께하는 '2023 815런' 캠페인에 2년 연속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3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입니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의 경우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됩니다. 캠페인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의 참가자들과 8.15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함께 공유합니다. 참여 방법은 8월 한 달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 코스를 선택해 달리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완주를 인증하면 됩니다. 코스는 삼일절(3월 1일), 광복 원년(1945년), 광복절(8월 15일)의 의미를 담은 3.1km, 4.5km, 8.15km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한국해비타트의 '815런'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해까지 총 3회의 '8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GM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자동차 시장 내 주도권 강화는 물론 생산능력 확장을 통한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현대자동차는 16일 인도 하리야나주 구루그람에 있는 현대차인도법인에서 GM인도법인(이하 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GMI의 탈레가온 공장 인수는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고 인도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자 진행됐습니다.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 신차 판매로 중국(2320만대), 미국(1420만대)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판매국으로 올랐습니다. 이중 승용차 시장은 380만대 규모이며, 오는 2030년에는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판매 증가세로만 따졌을 경우 글로벌 시장 내에서도 두드러지는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5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할 경우 18.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동기간 대비 감소세를 나타낸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브라질 등 주요국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마켓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BCWW 2023)'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BCWW'은 국내 최대 국제방송영상마켓으로 미국·아시아 등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를 논의하고 콘텐츠 관련 컨퍼런스와 쇼케이스 등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마켓에는 20개국의 29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스튜디오 X+U'는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브랜드인성수동 ▲노 웨이 아웃 등 제작 또는 공개 예정인 다수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촬영 이미지, 대본 리딩 영상 등을 공개합니다. 스튜디오 X+U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일본 플랫폼·배급사, 동남아 OTT·방송사에 자체 제작 미드폼 콘텐츠를 배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OTT 및 방송사에 다양한 자체 IP들을 유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판매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스튜디오 X+U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0개 이상의 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강변에 자리한 서울 마포구와 성동구가 '강남 4구'와 함께 지난 달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값은 0.27% 상승했습니다. 가격 변동률은 지난 2021년 12월(0.25%)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입니다. 25개 자치구로 구분할 경우 보합을 기록한 노원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한 강남 4구(서초, 강남, 송파, 강동)는 3개월 연속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송파구가 0.87%로 전월에 이어 자치구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강남구(0.47%), 강동구(0.44%), 서초구(0.28%)의 상승 흐름도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한강 이북권 강변에 나란히 자리해 있는 '마용성' 또한 동남권에 맞먹는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마포구는 0.60%의 상승률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성동구와 용산구도 각각 0.44%, 0.31%로 큰 오름폭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용산구가 보통 강남권과 묶여 서울서 아파트 값이 가장 비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