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서식품이 강원도 삼척 도계 탄광마을 아동을 초청해 문화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지난 18일 강원 삼척 도계지역 아동센터의 초등학생 30여 명을 서울 롯데월드로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동서식품 임직원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과 졸업을 앞둔 아이들에게는 학용품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 기부 플랫폼 운영과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재활·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발달·청각장애인 취업지원, 발달장애인·경계성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동반 인턴십, 노후한 장애인거주시설 주거환경 개선 등 4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은 이번 사업 첫 시작으로 전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마포구)에서 열린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에 참석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재활·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발달·청각장애인 취업지원, 발달장애인·경계성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동반 인턴십, 노후한 장애인거주시설 주거환경 개선 등 4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은 이번 사업 첫 시작으로 전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마포구)에서 열린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에 참석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재활·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발달·청각장애인 취업지원, 발달장애인·경계성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동반 인턴십, 노후한 장애인거주시설 주거환경개선 등 4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은 이번 사업 첫 시작으로 전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마포구)에서 열린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에 참석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베트남 사회공헌재단인 '미래희망재단'이 지난 14일 현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현지 인재 육성 및 지역 사회 발전의 일환으로 가계소득, 학업,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된 210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미래에셋그룹은 베트남에서 현지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베트남 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등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과 사회적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미래에셋그룹의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리더로 성장해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 베트남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은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거점인 베트남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따듯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 임직원으로 이뤄진 지역봉사단 400여명은 지난 15일 부산 16개 구·군에서 아동양육시설 환경정화, 플로깅, 업사이클링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아동복지시설 새빛기독보육원과 부산지역 26개 아동그룹홈 등 모두 27곳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아동들과 키링 만들기도 함께 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교보증권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25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연계강화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등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성돼 있다. 교보증권은 이번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ESG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드림업(Dream-UP) 4기를 선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드림업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학업과 자격 취득, 취업 교육 등 자기 계발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드림이 정기봉사활동',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 취약계층 아동 환경개선 프로그램인 '드림이 홈케어링' 등도 진행한다.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의도샛강공원 보호활동과 임직원 참여형 탄소저감 캠페인 '그린레이스'를 실시한다. 최근 사회공헌 트렌트에 발맞춰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기부와 자원선순환 프로그램도 신규 런칭한다. 이 밖에도 신규 NPO(Non-Profit-Organization) 발굴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당 노인과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교류로 세대통합과 함께 노인복지를 증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의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은 2012년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한 이후 1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은 부서별로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험업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그룹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 '솔선수범 릴레이' 네번째 사업으로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주말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전날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혹독한 한파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새 이불을 전했습니다. 기존 이불은 수거해 세탁 후 돌려줄 예정입니다. 신한금융은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한용 도배와 장판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세탁기와 건조기 각 3대씩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 물품정리,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각종 식료품 및 생필품 키트 제작·배달을 위해 2~3월 중 500여명의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신한금융 임직원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2023년말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시작해 지난해 2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7월 방학중 결식우려아동 식사·여가활동 지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신한금융 임직원은 이번 네번째 사업을 위해 모금한 9000만원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지난 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행복상자(사업장 필수물품)를 만들어 명동 인근 가게 100곳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임직원·가족은 명동 상권밀집지역을 3개구역으로 나눠 각종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지난 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행복상자(사업장 필수물품)를 만들어 명동 인근 가게 100곳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임직원·가족은 명동 상권밀집지역을 3개구역으로 나눠 각종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지난 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행복상자(사업장 필수물품)를 만들어 명동 인근 가게 100곳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임직원·가족은 명동 상권밀집지역을 3개구역으로 나눠 각종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지난 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행복상자(사업장 필수물품)를 만들어 명동 인근 가게 100곳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임직원·가족은 명동 상권밀집지역을 3개구역으로 나눠 각종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6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해 기부금 8000만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참가선수들과 하나금융이 함께 참여한 행복나눔활동으로 마련됐습니다.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금액을 기부해 3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습니다. 또 하나금융이 에브리버디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000만원이 마련됐습니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출산·육아·영유아용품을 담은 '행복상자'로 전달됩니다. 기부금 일부는 인천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대여사업을 영위하는 '도담도담 장남감월드' 지원에도 활용됩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날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인천지역 임산부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며 "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6일 웹툰 보조작가 권리보호와 공정한 계약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가 유튜브 조회 16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 홍보차 기획된 이 다큐멘터리는 20분 분량의 긴 영상임에도 좋아요 4000건 이상, 댓글 400건 이상을 기록하며 기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캠페인에도 관심은 이어졌습니다. 지난 1월 17~19일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진행된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은 사전신청 시작 9분만에 전체 매진되며 300여명이 방문했습니다. 무비랜드에서는 '블루칼라의 시인'이라 불리는 켄 로치 감독 영화와 함께 '웹툰노동'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전시존에서는 캠페인 취지와 공정한 계약의 필요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가 개발하고 토스뱅크가 디지털화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웹툰업계의 공정한 계약문화 확산을 목표로 합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표준계약서를 디지털화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