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동열씨 별세, 나향란씨 남편상, 전민환·선하·선영씨 부친상, 김기수·이웅노(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씨 빙부상=4일 오전, 대전 쉴낙원 갈마성심장례식장 VIP1, 발인 7일 오전, 장지 대전시립추모공원. 042-533-440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 노정웅씨 별세, 김영순씨 남편상, 노승우(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프로)·노희경씨 부친상, 윤소라(아주대학교 교수)씨 시부상, 잉데를씨 장인상 = 3일 오후 4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 031-787-15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이 몽골에서 사업비 2957억원 규모의 공공주택 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몽골 건설 및 도시개발부가 발주한 울란바토르 솔롱고 1‧2차 공공주택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1차 공사규모는 2712가구(9만4596㎡) 및 사업비 1605억원이며, 2차는 2290가구(7만7344㎡) 및 사업비 1352억원입니다. 공공주택 총 가구 수는 5002가구이며 공사기간은 각 41개월입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울란바토르는 몽골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 살고 있는 인구밀집 지역으로 신도시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곳"이라며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몽골에서 고품질의 아파트를 대중에게 공급함으로써 몽골 주민들에게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향후 연계사업 성공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등 굵직한 해외사업 마다 ‘원팀코리아’에 합류하는 등 해외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혹서기를 맞이해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김회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내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설 및 근로자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자체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경영진이 직접 특별안전점검을 주관해 왔습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고드름 쉼터, 혹서기 구호물품 등을 확인하고, 근로자 휴식시간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자재와 배수시설과 더불어 지반침하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사구역을 중점적으로 체크했습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얼음물과 쿨토시 등을 근무자에게 나눠주며 옥외작업 시 충분한 휴식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H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소재 주상복합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현장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해 고용노동부의 3대 중점사항(물, 그늘, 휴식) 준수에 대한 이행상태를 점검 중입니다 이와 함께, 현장 내 휴게시설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가장 더운 시간대에 적정한 휴식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알림 문자, 스피커 등으로 근로자에게 안내해 옥외작업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작업중지권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에게는 보냉통을 지급하고, 급수시설과 제빙기를 설치해 작업장에서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지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자 관련 예방 교육과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물품 전달 시간에는 음료수, 쿨토시, 쿨넥 스카프, 안전모 내피 등을 전달했습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근로자들의 휴식이 보장돼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여름 음료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를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는 자몽과 레몬을 블렌딩한 음료입니다. 셔벗 타입의 레몬과 자몽 과육이 함께 씹히며 172kcal(톨 사이즈 기준)로 카페인이 없습니다. 이번 음료는 현재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인 ‘자몽 허니 블랙 티’를 블렌디드로 재해석해 개발했습니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자몽을 주요 원재료로 하는 음료를 지속 선보였습니다. 지난 2016년 가을 시즌 음료로 처음 출시한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올해 5월에는 누적 판매 7000만잔을 넘었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출시됐던 ‘핑크 자몽 피지오’와 ‘자몽 셔벗 블렌디드’도 3년간 400만잔가량 팔렸습니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자몽은 스타벅스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풍미"라며 "돌아온 자몽 음료와 함께 올 여름 휴가지에서도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 6호기(HL8542) 도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도입을 완료한 6호기(HL8542)는 올해 세 번째 도입기이자 4호기(HL8541)에 이은 두 번째 차세대 항공기(B737-8)입니다. 지난 2일 프랑스 툴루즈프랑카잘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나자르바예브공항을 경유해 3일 오후 7시 최종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항공기 안전검사인 감항 검사를 거친 후 국내선 증편에 투입되고 오는 9월 2일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됩니다.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은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로 기존 B737-800 기종 보다 약 1140km 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B737-800 기종과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운항 및 정비 운용이 가능합니다. 연료 효율은 15% 이상 개선됐으며 탄소 배출량도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올해 추가 도입 예정인 7, 8호기도 6호기와 마찬가지로 B737-8 기재로 예정돼 있습니다. 도입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이스타항공은 연말까지 신기종을 4대까지 확대하게 됩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 노사가 기본급 5만원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4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되며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KG모빌리티 노사는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임·단협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일 17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 56.57%(162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습니다. 협상에서는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 ▲기본급 5만원 인상 그리고 단체협약 주요 합의 사항으로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신설 등입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논의 속에 노사 간 입장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는 충청도 수해 복구 지역에 빅맥과 음료로 구성된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충청 지역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농작물, 주택, 상가 등에 토사가 유입되거나 침수되며 극심한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해 현장에서 복구를 위해 힘쓰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빅맥’과 음료 총 570인분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맥도날드 익산영동DT점, 청주분평DT점, 충남홍성DT점에서 함께했습니다. 빅맥은 각 매장에서 조리돼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홍성에 위치한 충청남도 자원봉사센터로 이달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전해졌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큰 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 지역에서 복구에 힘 쏟고 계신 자원봉사자 등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지원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복의 버거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빅맥 등의 버거를 자원봉사자나 소방관 및 군인, 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커머스CIC(대표 이효진, 양호철)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선물하기는 오는 8일까지 '고양이의 날' 페이지를 열고 카카오프렌즈 고양이 캐릭터 '춘식이랑 사진 찍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사진 찍기 버튼을 눌러 사진 편집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춘식이 프레임과 이모티콘, 말풍선으로 사진을 꾸며,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응모자 중 선착순 5만 명에 같이가치 1천원 기부 쿠폰을 증정합니다. 기부 쿠폰을 받은 이용자는 같이가치 '#선물하기x고양이의날' 페이지에서 길고양이 치료비 지원, 보호센터 고양이 필요 물품 지원 등 모금함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하면 됩니다. 고양이와 고양이 집사를 위한 다양한 추천 상품과 서프라이즈 선물도 같이 선보입니다. 선물하기에서는 춘식이 랜덤 굿즈로 구성된 '춘식이 럭키박스'를 비롯해 단독 상품, 단독 할인 상품 등을 판매합니다. 김재영 카카오 선물하기마케팅파트장은 "고양이를 돕고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같이가치와 함께 기부 이벤트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 'U+드라이브' 기반 '토요타 커넥트'를 토요타 7인승 SUV '하이랜더'에 탑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U+드라이브는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팟캐스트,고화질 모바일 TV 등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U+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U+Drive는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인공지능(AI)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차량 관리 기능으로 소모품 교환 및 점검 시기 자동안내가 제공됩니다. 고객의 사고처리를 돕는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사고 시 긴급출동서비스도 디스플레이 화면의 버튼을 통해 호출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을 시작으로 올해 2월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하며 한국토요타 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VOD서비스, 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김효종종)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을 모집합니다.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카테고리 전문 MD 매칭 ▲온라인 시장 진출 및 매출 증대 교육 ▲전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판판대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위메프 입점 안내와 전담 MD 컨설팅이 이뤄집니다. ‘판로TV’에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합니다. 판로TV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방송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8일 오후 2시 ‘판로TV <완:판>’에 위메프 현직 MD가 출연해 실시간 Q&A, 제품 모집 안내 등을 설명합니다. 이후 후속 방송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 제품을 공개합니다. 방송에서는 해당 제품의 특장점을 리뷰하고, 상시로 입점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입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온라인 방송 프로그램인 판로TV를 활용해 원거리에 있는 소상공인도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3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9%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네이버 2분기 매출액 2조40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458억원 대비 17.7% 늘어났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1585억원 대비 80.9% 증가한 286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9104억원 ▲커머스 6329억원 ▲핀테크 3397억원 ▲콘텐츠 4204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6.9% 늘어났습니다. 검색광고는 상품 고도화로 광고 효율이 향상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하는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플레이스 광고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92% 늘었습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한 11조 9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전분기 대비 6.7% 늘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 6000억원을 달성하며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6일까지 전 점에서 ‘햇 건고추’를 전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북 영양산 ‘햇 빛깔찬 세척 절단 건고추(1.8kg/3kg)’, 정읍과 영주 등에서 생산된 ‘햇 태양초(1.8kg)’ 등을 시세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합니다. 최근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인해 노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건고추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홍고추의 작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올라온 7월 홍고추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건고추 시세가 20% 이상 오를 전망입니다. 건고추 사전예약 희망 고객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 또는 롯데슈퍼 계산대를 방문해 접수한 뒤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접수한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됩니다. 구매한 사전 예약 상품 대상으로 무료 제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건고추 상품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입니다. 각사 채소팀 MD(상품기획자)들이 지난 6월부터 산지를 방문해 홍고추의 품질이 우수한 영양·정읍·영주 산지를 선정, 전년 대비 50% 가량 늘린 약 20톤의 물량을 사전 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토비스에 대해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전장사업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토비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0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NH투자증권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카지노 모니터 매출액은 약 6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며 “엔데믹 이후 신제품 출시, 고객사 확대 등 영업적 성과를 지속하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달러화 강세 영향 또한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카지노 업황 회복, 영업 성과 지속으로 ATA, L&W, Konami 등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글로벌 부품사향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급을 시작으로 중국 공장 가동률이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서천 공장 또한 3분기부터 신규 증설 효과가 반영돼 국내 고객사 향으로 순차적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올림픽 은메달과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여홍철, 소치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등 역대 스포츠 스타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꿈나무체육대회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무더위에도 꿈을 향한 열정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후배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교보생명은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을 개최했습니다. 개회식에는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 외에도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허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장진모 교보생명 전무,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권역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부회장은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주시까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의 딸인 유예린 선수는 2017년과 2018년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해 2연패를 이뤘으며,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꼽힙니다.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유 부회장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유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성장했다”며 “40여년간 대회를 후원해준 교보생명에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꿈나무체육대회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생기고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세계 무대를 호령한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23일부터 닷새간 빙상 경기가 열린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는 쇼트트랙 심석희∙이소연, 피겨스케이팅 이재근∙이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고 후배 꿈나무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주장으로 3000m 계주 우승을 이끈 심석희 선수는 지난 2008년 둔촌초등학교 5학년 재학 당시 꿈나무체육대회에서 특출난 실력을 뽐내며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내달 7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조 종목에는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방문해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역사를 쓴 여홍철 전무이사와 여서정 선수는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꿈을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며 체조 재미에 빠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육상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반환점을 돌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일원에서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지난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5개나 쏟아졌습니다 ◇ 41년간 민간 유일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스포츠 리더 육성 장학사업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5만5000명이 넘고 이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가 넘습니다. 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빙상의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육상의 우상혁, 탁구의 유승민, 신유빈,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유도의 최민호, 송대남,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등이 대표적입니다. 교보생명이 기초종목 후원에 41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을 창립이념으로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도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마음껏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교보생명은 전했습니다. 이러한 인재육성 철학은 2세인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외환위기로 생존을 걱정해야 할때도 대회를 이어오며 한국 스포츠 발전을 묵묵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 의장은 지난해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체육 꿈나무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중·고등학교 6년동안 해마다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경우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현재에도 꿈나무 장학생들은 각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승원 선수(용인 구성중3)는 지난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71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수영 종목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이현지 선수(제주 남녕고3)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우승한데 이어 올해 6월 열린 '2025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오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한화오션 실적 걱정은 하지말고 미국시장 진출가치 등의 이슈에 주목하자"고 제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였고, 상선부문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미국과 관세협상 과정에서 부각된 조선업 협력 가능성,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입찰 등 이슈들을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 "2분기 서프라이즈" 한화오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 영업이익은 37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서프라이즈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상선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2분기 상선 매출은 2조8068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9.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부문이) 늘어난 조업일수를 감안해도 매출 증가폭이 큰데, 고선가 LNG 운반선 건조 비중 상승 효과"라며 "특히 2022년에 수주한 LNG운반선중 1척당 2.3억~2.5억달러에 수주한 호선들이 주요 공정을 지나면서 매출에 기여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수주 시점 대비 낮은 강재가격, 원가절감 노력 등이 더해지며 상선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고, 지체상금 환입분을 제외한 경상치도 11.7%를 이뤄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LNG선(수주 시점 당시 BEP 수준의 마진율, 현재 LNG선 매출 중 절반수준이 카타르 LNG선 물량일 것으로 추정됨)의 마진율 희석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LNG선 마진율 10% 중반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 수주 시점에는 카타르 LNG선의 마진율이 소폭 흑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지만 한화오션 기준 해당물량은 환헤지 효과가 적고, 수주 당시 환율이 높아 계약가가 유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3년 후판가격 고점 이후 2024년 스틸커팅시 원가하락 효과 반영이 후판 외에도 장비와 기기 등 원자재 전반의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낳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호실적 지속, 목표주가 상향조정"..일부 오버행 부담 우려도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33.3%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동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낮은 환헤지 비중으로 원화강세 부담이 있으나 사업성장이 만회하고 있고, 미국 관세는 선박협력에 따른 협상으로 우호적 변수이며, 위험요인이 줄어드는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13.6% 높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통해 기수주받은 상선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더 높음을 반영해 2025년~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21%, 10%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올해 3분기도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단순 선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아니라 원가절감 효과가 병행되며 예상보다 가파른 영업이익률 상승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2분기 LNG선 매출비중이 60%, 이중 50%가 카타르 1차물량(2.15억달러)인점을 감안하면 2022년 수주했던 LNG선의 영업이익률이 20%대임을 시시한다"며 "연간 점진적으로 LNG 비중이 증가해 올 4분기에 매출비중이 60% 후반까지 상승할 것을 고려한다면 하반기는 실적성장이 뚜렷한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7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그는 다만 "오버행 이슈로 수급부담이 존재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실적부진 우려없이 다른 이슈를 보자" 증권사들은 한화오션 2분기 실적에서 개선세가 확인됐고 이후 실적도 무난할 것이라며 다른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은 근원적인 생산성 개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실적부진 우려없이 점차 구체화되는 미국시장 진출가치에 집중할 시기"라고 제시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간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조선업이 협상Key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한화그룹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내 자산을 일정부분 확보하고 향후 관세협상 결과 발표이후 상선, 군함사업확장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선에서 전반적인 선가 하락과 발주 감소가 확인되는 가운데 수주잔고가 조금씩 감소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황이고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 FID 이후 발주가 지연되던 신조 LNG 수요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특수선 부문에서 최근 국내 미해군 찰스 드류함으로 3번째 MRO 수주에 성공했으며 북미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적극 참여중"이라며 "해양은 연내 5~13건 가량 신규 FPSO 프로젝트 FID가 예상되며 FLNG 수요도 다수 기대되고 있어 향후 수주 추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이하 CPSP)에 참여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난 6월, 캐나다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본격적인 입찰 준비에 나섰으며, 최종 결과는 2027년말에 결정될 것이다. 지금 당장 기업가치에 반영하기 어려운 재료이지만, 숏 리스트에 선정된 시점에 경우의 수를 따져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CPSP는 기존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12척 신조 사업비는 약 16조원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사가 생애주기 MRO까지 mandate 받는 점을 감안하면 총 사업비는 60조원입니다. 캐나다 현지 공급망을 의무 이용 조건, 후속 호선에 대한 현지 생산 조건 등이 부가되기 때문에 로컬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자사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삼성중공업과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신조선에 잇따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차코스 그룹을 위해 건조 중인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또한 대한조선이 MJL 방글라데시를 위해 건조하는 115K급 PC선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함께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해군, 해경, 해양수산연수원 등 공공기관 선박에도 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왔으며, 올해는 소방청 소속 선박에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김명수 대표는 “선내 환경을 총괄하는 ‘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케어 팔찌,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선원 복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신뢰를 확보한 제품이 활로를 넓히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올해 하반기 선박 감염병 대응용 음압기, 이동식 살균게이트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관련 장비는 KTL을 통해 유해균 99.9%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3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96억원의 영업손실을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1485억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화오션의 2분기 실적 개선에는 고수익 선종 매출의 비중이 커진 덕분입니다. 저가 컨테이너선 대신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었고 조업일수 증가도 맞물려 매출도 증가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 “이달 초 수주한 찰스 드류함 건 외에도 다른 수주건 제안을 넣고 있다”며 “올해 목표한 6척은 힘들 수도 있지만, 올해 안에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화상 통화를 통해 삼성전자와 테슬라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관세 협상을 앞둔 한국에 미칠 영향에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계약 업체와 생산 공정 등 주요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수주 소식이 공개되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테슬라의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삼성전자가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며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반도체 계약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후 “삼성의 텍사스 신규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텍사스 팹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엑스 이용자 한 명이 머스크의 글을 공유하며 "삼성은 그들이 무엇에 사인했는지 전혀 모른다"(Samsung has no idea what they signed up for)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는 직접 이에 대해 "그들은 안다"고 삼성전자를 옹호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공급하는 AI6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추가 수주까지 성사된다면 삼성전자의 추가 대미 투자 여력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29일 오후 미국 워싱톤 DC로 출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출국 전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출국이 미국과 한국의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측면에서 지원할 가능성을 재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텍사스랩을 통해 테슬라가 사용할 반도체 생산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된 만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한국에 유리한 카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오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통상 협의를 갖고 조현 외무부 장관도 방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하는 등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정한 8월 1일 전 타결을 목표로 관세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