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최근 제기된 '국내 제빵 시장 독점'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시장 점유율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25일 일부 언론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를 바탕으로 빵류 제조업체 82곳의 전체 매출이 4조5172억9300만원이며, 이중 SPC그룹 계열사 5곳 매출이 3조7658억1200만원으로 83.4%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SPC그룹은 "해당 보도에 근거가 된 자료는 식품산업통계정보 상에서 분류하고 있는 산업분류 체계에서 '빵류 제조업'으로 등록된 업체들만을 토대로 시장 현황을 설명한 것"이라며 "해당 통계는 제빵 시장의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빵류 제조업 리스트에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를 보유한 파리크라상은 포함된 반면, 베이커리 2위인 뚜레쥬르를 보유한 CJ푸드빌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CJ푸드빌이 AT 산업분류 상 '서양식 음식점업'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 등 빵류 제품을 제조하거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더 많지만, 통계에 누락돼 있다"며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은 다른 식품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빵 이외에 식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샘표(대표 박진선)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각) '한복의 날'을 맞아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 시와 버겐 카운티로부터 문화 외교 공로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공로상을 수여한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는 지난해 해외 도시 최초로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했으며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주 내 70여개 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정 단위입니다. 한국의 장 등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지원이 공로상 수여로 이어졌다고 샘표 측은 평가했습니다. 샘표는 지난 13~16일까지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문화예술 축제 ‘블링크’에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한 문화예술 콘텐츠 브랜딩 기업 KIP과 협업했습니다. 샘표가 참여한 아시아나티 야시장에서 부스를 운영한 현지 셰프들이 샘표의 연두·간장·고추장·참기름 등을 요리에 사용했습니다. 또 16일 미국 뉴저지주 한복의 날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 처음으로 공식 후원업체로 참여했습니다. 샘표는 2018년부터 뉴욕 맨해튼에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고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쿠킹클래스,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샘표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21일 마곡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각 사업부 주요 성과 및 향후 전략 방향성을 공유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 및 지방 근무자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했습니다. ‘경영진과의 소통’ 세션에서는 구지은 부회장 및 각 사업부장 등 경영진이 답변자로 참석했습니다. 경영진의 일상 등에 관한 가벼운 질문부터 사업 환경 및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복지 및 근무 환경 개선 등 폭 넓은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단체급식시장 정체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공략을 위한 기업 이미지 구축, 성과 중심 평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등의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기업 문화 혁신과 소통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며 "각 사업부가 마주하고 있는 현안부터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까지 접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리뉴얼한 식물성유산균 제품 패키지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식물성유산균 위&캡슐’, ‘식물성유산균 오메가&치아씨드’, ‘식물성유산균 모링가&밀크씨슬’, ‘식물성유산균 히알&콜라겐’ 총 4종입니다. 식물성유산균 제품은 식약처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함에 따라 표기가 가능하게 된 성분 가운데 하나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유산균 제품입니다. 풀무원기술원은 ▲친환경 인증 소재 사용 ▲친환경 재활용 기술 설계 ▲플라스틱 사용 절감 등 3가지 지속가능한 패키지 원칙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16% 감축(2021년 기준)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포장 개발 및 제품 적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패키지의 일환으로 지난해 풀무원녹즙은 녹즙 전 제품을 ‘재활용 우수 등급’ 획득 패키지로 리뉴얼하며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률이 높도록 무색 단일 재질의 페트만을 대상으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풀무원녹즙은 접착제가 도포되는 면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허영인 SPC 회장이 최근 SPL 제빵 공장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SPC그룹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허영인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특히 고인 주변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충격과 슬픔을 회사가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허 회장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 10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SPC그룹 계열사 SPL의 경기 평택 제빵 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중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SPC에 따르면 전사적인 안전진단을 시행합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 받은 복수의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SPL을 포함해 그룹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진단’을 금일부터 실시합니다. 진단 결과를 반영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개선책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인사와 현장직원이 참여하는 독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오는 11월 7일부로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은 각각 8.7%, 9.3% 오릅니다. 이에 따라 불닭볶음면 1봉지당 대형마트 판매가격은 936원→1020원으로 84원, 삼양라면은 700원→768원으로 68원 인상됩니다.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 채널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내 여러 식품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수입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비, 유틸리티 등 생산 비용 증가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며 "그동안 수출 확대를 통해 감내해 왔지만 국내 사업의 적자 규모가 누적되고 하반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후반전이 끝나니까 치킨이 막 도착했네요. 경기도 졌는데 광고 보면서 치킨 뜯고 있습니다. 축구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식의 사연이 종종 등장합니다. '축구 관람=치맥'이 하나의 공식으로 굳어지면서 우리나라도 경기가 있을 때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것이 보편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 경기가 있는 날 저녁이면 치킨집들은 평소보다 바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월드컵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월드컵은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이자 유통업계 '빅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월드컵·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나 A매치 기간 국내 프렌차이즈 치킨업계의 매출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hc에 따르면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 첫 경기였던 스웨던전(6월 18일)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5배 증가했습니다. 월요일이었음에도 첫 경기라는 설렘으로 매출이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뒤이어 열린 멕시코전과 독일전은 전주 대비 1.5~2배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70~90% 늘었습니다. BBQ는 올해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당시 추운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인 맥도날드는 월드컵을 기념해 축구공을 닮은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번에 선보이는 페퍼로니 피자 버거 2종은 ‘페퍼로니 피자 버거’와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로 구성됐습니다.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는 총 4장의 순 쇠고기 패티가 들어갔습니다. 축구공 모양의 번(버거 빵)이 사용됐으며 여기에 페퍼로니와 피자소스, 순 쇠고기 패티, 치즈를 더했습니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다음달 일부 매장에서 즉석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디자인의 한정판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포토부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맥도날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보기만 해도 즐거운 축구공 모양의 페퍼로니 피자 버거 2종과 함께 곧 시작될 세계인의 축제 2022 FIFA 월드컵을 기다려 보시길 바란다"며 "행사 개막 이후에도 이어질 맥도날드의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오벤터스 플러스’의 데모데이를 마쳤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8월 ‘오벤터스 플러스’에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투니모션 ▲엑스엘에이트 ▲이어가다 ▲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 ▲슬레이트미디어 ▲넷스트림 ▲유어라운드 ▲프로키언 ▲아워튜브 ▲우주문방구 등 10개사가 콘텐츠·솔루션 기술 및 서비스 등을 발표했습니다. 심사는 CJ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스파크랩, 더인벤션랩LX인베스트먼트 등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진행했습니다. 위원회는 성장전략, 혁신성뿐만 아니라 사업의 실현 가능성 및 확장성, 팀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 등을 토대로 최우수기업 세 곳을 선정했습니다. 엑스엘에이트(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분야 기계번역 솔루션), 프로키언(104개 언어로 제공되는 수학 교육 솔루션), 유어라운드(SNS 유저를 위한 버추얼 휴먼 제작 앱 서비스) 등 세 곳이 최우수상과 함께 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습니다. CJ는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 등 지원을 이어갑니다. CJ 관계자는 "오벤터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됐던 음료 사이즈 및 가격 조정을 잠정 보류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9일 이디야본사에서 약 60여명의 가맹점주들과 모여 11월 1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이번 조정안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논의 끝에 직영점에서 마켓테스트를 진행하며 제반 요인들을 재점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는 매장운영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켓테스트를 추가 진행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잠정 보류하고 보완책과 시기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그 시기는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해 가급적 올해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제1의 경영철학인 상생경영과 함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가맹점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제7회 2022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총 12일간 영국 런던의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최됩니다. 이 영화제는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거장부터 신진 감독의 작품까지 경험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영화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BQ는 영화제 중 ‘오프닝 갈라쇼’, ‘bbq NIGHT’에서 황금올리브 치킨·오리지널 양념 치킨·블렉페퍼 치킨 등 BBQ 치킨 6종을 선보입니다. 특히 19일 개막 당일에 열리는 오프닝 갈라쇼에는 영화 '헌트' 감독이자 배우 이정재를 포함한 150여명의 영화인들이 참여합니다. ‘bbq NIGHT’은 '비상선언'의 배우 임시완, '기생충'의 배우 이정은 등 200여명이 참석합니다. 또 BBQ는 영화제가 진행되는 5개 상영관 중 레스토랑 시설을 갖춘 ‘셀프리지스’와 ‘치즈윅 시네마’ 극장에서 ‘허니갈릭윙’ 시식 및 체험을 위한 팝업메뉴를 운영합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익숙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대표 이영구)는 두 가지 맛 미니초코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크런키 초코바 돼지에바나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제품은 돼지바 딸기 맛과 바나나 맛 미니초코바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돼지바 맛은 돼지바 초코 쿠키칩이 제품 겉면을 감싸고 제품 속에는 딸기 크림을 삽입했습니다. 바나나맛은 바나나 쿠키칩과 바나나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포장지에는 돼지바 캐릭터와 원숭이, 빨간색과 노란색의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크런키 초코바 돼지에바나나는 출출할 때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평소 크런키바와 돼지바의 맛과 식감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자사 브랜드를 다른 기업의 브랜드와 연계한 여러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설레임 X 엔제리너스', 'Chefood X 맵데이' 등의 협업 제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 소속 손주희(27, bhc그룹)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손주희 프로는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한 정시우 선수를 2타차로 제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4월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손주희 프로는 5월에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 이번 드림투어 14차전을 통해 시즌 3승을 차지했습니다 bhc그룹 관계자는 "bhc그룹은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소속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선수 발굴 및 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손주희 프로가 소속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은 창단 3개월 된 신생구단으로 외식기업 bhc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손주희 프로를 비롯해 유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경품 행사는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합니다. 이벤트 기간 KFC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징거벨오더 주문 1만5000원 이상, 딜리버리 주문 2만원 이상(배달비 제외) 시 자동 응모됩니다. 총 50명을 추첨해 롯데월드 호러핼러윈 자유이용권 2매(5명), KFC쿨러(20명), KFC선불카드 2만원권(10명) 등을 증정합니다. 이벤트를 통해 KFC 공식 앱과 대기 시간 없이 바로 픽업할 수 있는 예약 기능인 징거벨오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KFC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FC는 10월을 맞아 핼러윈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핼러윈 콘셉트 한정 메뉴부터 ‘해피핼러윈팩' 출시, 한정 신메뉴를 활용한 다양한 팩 메뉴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FC 관계자는 "핼러윈데이가 MZ세대에게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런 트렌드에 맞는 핼러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에 준비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KFC의 핼러윈 한정 메뉴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 윤진호)는 지역사회에 기부활동을 펼친 교촌치킨 정왕1호점 점주를 ‘교촌 드림히어로’로 선정하고 표창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교촌치킨 정왕1호점을 운영 중인 구승본 점주는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약 3년 4개월 간 시흥시 정왕본동에 치킨 쿠폰 30매를 매달 지원해왔습니다. 구점주가 전한 치킨 쿠폰은 정왕본동 내 지역센터 및 나눔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교촌 드림히어로는 기부천사, 정의실현 두 부문에서 사회의 모범이 된 가맹점 및 가맹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표창장과 격려금이 제공됩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꾸준히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전하고 있는 교촌의 점주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교촌의 작은 정성과 따뜻함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