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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전 사업장 안전경영 관련 국제인증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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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4, 2022, 15:12:40

9일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9일 양재동 본사에서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 사업장 안전경영 국제인증 확대를 권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PC에 따르면 이는 최근 안전 사고를 계기로 회사의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관리해 나가기 위한 목적입니다.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먼저 전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 분야의 ISO 45001 인증을 추진합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8년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노동자의 상해 및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합니다. 현재는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일부 사업장만 해당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ISO 45001은 산업안전보건법상의 법적 의무사항을 넘어 안전경영을 위한 7가지 규격을 요구합니다. 구성원부터 조직 단위의 세부적인 안전활동 절차를 수립하고 모든 안전활동을 기록화합니다. 이를 통해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한 작업장 형성을 목표로 합니다.

 

SPC는 식품안전 분야에서도 기존 19개 사업장이 획득한 FSSC 22000 인증을 나머지 11개 전 사업장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식품규격 중 하나로 글로벌 식품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식품안전규격입니다.

 

이외에도 SPC는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해 산업 안전에 대한 내·외부 신뢰를 제고할 예정입니다.

 

정갑영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용할 수 있는 인증 및 외부 기관 정기 진단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해 없는 일터를 구현하고,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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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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