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오렌지희망재단(이사장 정문국)은 지난 18일 환경재단과 아동·청소년의 환경문제 인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교육을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4월에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새 제품으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하는 ‘오렌지환경교실’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후 8월에는 배움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다양한 생태문화를 체험하는 ‘오렌지환경캠프’를 개최합니다. 정문국 이사장은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악사손해보험(대표 질 프로마조)은 지난 18일 여성가족부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자율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악사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원과 매니저급의 여성 관리자 비율을 각각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여성의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인재육성제도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는 “여성가족부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 내 성평등 인식 개선과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악사손보는 현재 여성 관리자 비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쿼터 시스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은 19일 보험가입 시 고객이 알려준 치료 이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담보의 가입 가능 여부를 바로 알려주는 ‘질병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DB손보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자사 계약 심사 데이터를 활용, 약 16만개의 시나리오로 보험가입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룰을 정하고 자동으로 보험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DB손보는 이 시스템을 통해 가입조건과 심사 결과를 고객에게 신속히 안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자동심사율이 높아져 기존 심사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심사인력들이 난이도가 높은 심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의미입니다. DB손보는 “앞으로 질병심사 시나리오를 점차 확대해 자동화 영역을 넓히고 심사의 정교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은 일상생활 위험과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를 보장하는 ‘하이패스 운전자상해보험’을 17일 출시했다. 이 보험은 ▲사고처리지원금 ▲벌금비용 ▲변호사선임비용 ▲면허취소 ▲면허정지 등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자의 책임과 비용 손실을 보장한다. 이번 운전자상해보험에서는 상해·생활 위험 보장을 강화했다. 중증화상과 간병인 지원금을 신설하고 동승자에 대한 상해위험까지 보장하는 가족동승자부상치료비(1~14급)를 추가했다. 특히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망·진단·수술·입원비를 보장한다. 여기에 '해외여행보장 패키지' 특약을 가입하면 휴대품손해, 여권분실재발급비용, 중대사고구조송환비용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가능 나이는 만18~80세까지고 보험기간은 3·5·10·15·20년 만기로 구성돼 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오는 29일까지 ‘온라인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과 NH포인트를 증정하는 ‘연초부터 준비하는 13월의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 대상 보험상품은 ‘온라인연금저축보험_2002‘과 ’온라인플러스저축보험_1904‘인데요.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합니다. 이 보험들은 세액공제 대상으로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때 관련 세법에 따라 연간 납입 보험료에 대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더불어 ‘온라인암보험(갱,무)_1904’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NH포인트(월보험료의 20%, 최대 1만P)를 지급하고 월보험료 1만 3천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14일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패널들은 KB손보의 온·오프라인보험 서비스를 경험하고 다양한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이어져 온 희망서포터즈 활동은 앞으로 4개월간 운영됩니다. 이번 14기로 선발된 인원은 모두 9명입니다. 임남수 고객지원파트 파트장은 “고객의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충실히 담고자 KB희망서포터즈를 출범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핵심가치인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홍재은 대표와 임원들은 이날 오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장미꽃 5000송이를 나눠줬습니다. 책상 하나에 꽃 한 송이 운동인 '1T 1F(1 Table 1 FLower)' 의 참여도 독려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졸업식·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홍재은 대표는 “코로나19로 화훼농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생명 본사 고객센터는 이날 방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장미꽃을 선물한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지난 12일 고객의 비대면 보험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개의 모바일 간편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우선 '원터치 스크래핑 서류제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험업무를 볼 때 필요한 필수 증빙 서류가 자동제출 되도록 도와줍니다. 인적사항 변경 시 제출하는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세금 환급에 필요한 연금보험료 소득·세액 공제확인서를 발급 기관에 신청하지 않아도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모바일 웹(WEB) 보험업무 간편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별도의 앱 설치나 공인인증서 인증 없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주요 보험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소액보험계약대출 ▲보험료즉시납입 ▲가상계좌 등록 ▲보험청약서류보완 등 11가지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 서비스 제공으로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가 간소화돼 손쉽게 업무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류의 인쇄, 발송, 스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은 지난 12일 한화금융 계열사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기업 이미지/브랜딩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부문 상으로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립니다. 한화생명은 '고객의 삶을 더 잘 살게 하는 금융'이라는 라이프플러스의 가치를 심볼과 로고타입, 전용서체, 키비주얼, 굿즈 등을 통해 능동적인 삶의 모습으로 해석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삶을 더 잘 살기 위한 방법으로서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라이프플러스의 가치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이 직접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라이프플러스는 지난해 7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 최원진)은 12일 교통사고 처리부터 일상생활 위험까지 다양한 손해를 보장하는 '롯데 안심종합보험'을 선보였다. 이 보험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보험금은 물론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시 생활자금, 화재손해 발생 시 실제 손해액 등을 보상한다. 또한 운전자 벌금 등 각종 비용손해와 질병, 재물손해·배상책임 보장 등으로 구성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종합보험이다. 특히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Ⅲ는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지급 보험금을 확대했고, (중상해)교통사고처리지원금Ⅲ는 기존 5000만원에서 3000만~1억원으로 보장한도 범위를 다양화했다. 아울러 교통상해 50% 이상 후유장해 시에는 보험료 납입면제 제도를 도입해 기존 고객은 보험료 추가납입 없이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롯데 안심종합보험'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3·5·10·15·20년 만기와 80·90·100세 만기형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개발원, ‘AOS알파’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보험개발원이 파손된 차량 사진만으로 인공지능(AI)이 알아서 견적을 내는 'AOS알파' 서비스를 보험회사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동차보험의 원가 변동 추이를 보여주는 지수 개발에 착수합니다. 개발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을 밝혔습니다. 우선 AOS알파 서비스가 보험회사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차량파손 사진만으로 견적 산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사고접수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개발원은 AOS알파 도입 시 수리비 청구 기간이 기존 평균 4일에서 1일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개발원은 또 자동차보험료 원가 변동요인이 보험료에 제때 반영되도록 자동차보험 원가지수를 만들 계획입니다. 자동차보험료의 인상·인하 요인에 대해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보험회사의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강호 보험개발원 원장은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보험수요에 대응한 신상품 개발 뿐 아니라 능동적으로 보험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 | 하나생명(대표 주재중)은 11일 보험 전문 인슈어테크 보맵과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생명은 온라인 보험시장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맵은 오픈 API·데이터 전략 등의 기술력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동 TFT 구성안도 내놓았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공유하고,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기획한다는 내용입니다.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사의 성장은 물론 고객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은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달 31일부터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입원 및 격리된 자 ▲중국인 관광객 감소 및 예약 취소로 매출이 감소된 개인사업자 ▲감염 방지를 위해 영업을 중지한 소상공인 등입니다. 이들에게는 신규 대출시 최대 0.6%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12개월간 이자납입 유예도 가능합니다. 최대 대출금은 1억원이며 기간은 최장 5년입니다. 기존 대출자는 당초 대출취급 시와 같은 채권보전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도 신규 대출자와 동일하게 유예가 가능하며 할부상환금 역시 납입유예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계약자와 가족을 대상으로는 보험료 납입유예와 부활 연체이자 면제를 실시합니다. 신청일 기준 정상계약에 한해 8월 31일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으며, 실효된 계약은 부활 신청 시 연체이자…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대표 한승표)는 지난 7일 열린 ‘2019 앤어워드(&Award)’에서 회사 광고 ‘엄마의 꿈’ 영상이 금융서비스부문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시상식입니다. 이번 수상작인 엄마의 꿈은 엄마의 시선에서 본 가족의 탄생과 이별, 그 순간들을 지켜주는 미래의 보험서비스를 표현했습니다. 특히 리치앤코의 인슈어테크 서비스 굿리치가 개발 중인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통한 맞춤 보험 케어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며, 앞으로 보험이 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혁신적인 IT서비스를 통해 꿈꾸는 보험의 미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영상이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보험의 다양한 방식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터 가전제품 수리비용, 상해사고, 운전자 리스크까지 보장하는 ‘세이프투게더 생활종합보험 2002’를 개정해 7일 출시했다. 화재상해후유장해를 기본담보로 하는 이 보험은 화재나 붕괴, 침강, 사태 등의 피해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임시거주에 대해 면책기간 없이 90일 한도로 1일 최대 1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급배수시설 누출손해의 보상한도는 500만원으로 정하고 식기세척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가전제품고장수리비용의 보상범위를 12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또 상해성뇌출혈수술비와 십자인대수술비 등과 같은 상해사고 담보를 강화하고 독성이 있는 곤충이나 동물로 인한 중독피해를 입었을 때 진단비를 지급하는 야외활동 보장특약을 신설했다. 안광진 한화손해보험 장기보험팀장은 “하나의 증권으로 화재, 상해, 배상책임 등 생활 속 다양한 위험과 사고로부터 나와 가족의 재산을 보호해 주는 보험”이라며 “생활밀착형 담보를 한층 강화해 일상 속 생활위험과 재산을 보호하는 종합보험으로 자리메김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