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 제품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약 300만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월 평균 매출 성장률은 20%에 이릅니다. 특히 수출국가는 출시 초기 10개국에서 독일·영국 등 유럽과 인도, 아프리카 등 30개국으로 늘어나고 품목을 확대됐습니다. 유럽 비건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습니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 구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 후 올해 10월까지 플랜테이블 만두 구매자의 80% 이상이 고기 만두도 동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랜테이블 만두가 기존 만두의 대체제가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창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플랜테이블 제품 구매자 중 여성과 3040 비중이 각각 70%에 달했고, 30대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업간 거래 시장(B2B)에서는 플랜테이블 활용 메뉴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급식업체 등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고기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TVP’를 활용해 플랜테이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콩 특유의 향은 천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브랜드인 모노마트는 이자카야, 호프집 등에서 월드컵 축구 응원을 하는 손님을 위한 신메뉴인 '수제 츠쿠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츠쿠네는 일본 현지에서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요리로, 닭고기부터 돼지고기, 생선, 두부, 치즈까지 재료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자카야의 안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노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수제 츠쿠네는 LF푸드가 자영업자 니즈를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재료의 퀄리티와 조리의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재료의 경우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활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재료 외 빵가루와 마, 생강 등 첨가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꼬치 없이 완자 형태로 돼 있어 각 매장의 메뉴나 상황에 맞게 모양을 변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모노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수제 츠쿠네를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적힌 ‘모노 셰프 레시피’도 제공됩니다. LF푸드는 오는 30일까지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모노마트 츠쿠네(10개입)’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오는 12일 1일부로 2023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명우 사장을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으로 선임합니다. 이명우 부회장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 동원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P&G 출신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합니다. 민 부사장은 이달 2일 선임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과 함께 동원산업 각자 대표를 맡게 되며 수산물 글로벌 유통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동원F&B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습니다. 김 신임대표는 동원F&B와 동원홈푸드에서 영업·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입니다. 또 정문목 동원홈푸드 FS외식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시켜 식재·FS외식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합니다. 동원홈푸드는 이를 통해 식재, FS외식, 축육 등 세 부문 체제에서 식재·FS외식, 축육 두 부문 체제로 변경됩니다. 동원F&B 대표
경남 양산=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현지법인으로 1989년 설립됐습니다. 30여년 간 일반 담배를 만들어온 회사는 2017년 전환점을 맞습니다. 수천억원을 들여 비연소 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합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더 나은 대안'을 목표로 양산공장을 공개했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서울 종로에서 자동차로 5시간 거리인 경남 양산시 북정동에 위치했습니다. 지난 2002년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곳에는 현재 약 6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호계천을 지나 아직 울긋불긋한 산으로 둘러쌓인 양산공장을 방문했습니다. 필립모리스는 올해 10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2종으로, 한국필립모리스의 신제품은 지난 2019년 아이코스 3 듀오 이후 3년 만입니다. 이곳 양산공장에서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 '테리아'를 전량 생산 및 공급합니다. 생산되는 테리아 스틱은 레귤러 제품군(2종), 후레쉬 제품군(4종), 스페셜 제품군(4종) 등 총 10종입니다. 양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테리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제품 가격 평균 인상폭은 7.25% 수준입니다. 포카리스웨트 245㎖ 캔은 편의점가 기준 1500원→1600원으로, 620㎖는 2400원→25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올랐습니다. 340㎖는 1600→1800원으로, 1.5ℓ는 3600원→3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릅니다.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 2종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다만 245㎖ 캔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1200원→1400원으로 200원 인상했습니다. 오란씨는 245㎖ 캔의 경우 1200원→1400원, 350㎖ 캔은 1400원→17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오란씨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오란씨 1.5ℓ는 기존 가격인 3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데미소다 4종은 평균 6.7% 인상됩니다. 애플·레몬·복숭아·청포도는 1500원→1600원으로 100원씩 오릅니다. 그 외 오로나민C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최근 흑해지역 긴장감 고조로 인한 각종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강달러 여파로 환차손이 커지면서 원가 부담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예선 첫 경기를 맞아 집에서 응원하는 ‘집관족’을 위해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신제품 및 인기제품 세트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24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1시간 20분간 진행됩니다.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세트 3종과 BBQ 황금올리브치킨 2종 모바일 교환권을 5000원 할인 가격으로 총 2만매 한정 판매합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참여 가능하며 상품별 1인당 최대 3매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 세트는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콜라 1.25L ▲자메이카 소떡만나 콤보치킨+콜라 1.25L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크림치즈볼 ▲황금올리브치킨콤보+치즐링칩스+레몬보이 2EA ▲황금올리브치킨반반+황금알치즈볼+레몬보이 2EA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습니다. BBQ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모두가 기다려온 지구촌 축제이자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를 맞아 BBQ치킨과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신제품 자소만과 맛있고 즐거운 경기 관람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이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팜 규모는 40피트(ft) 컨테이너 2개 동으로 총 재배면적은 약 165㎡(50평)입니다. 농심은 지난 1995년 강원도에 감자연구소를 설치하며 스마트팜 연구와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농심은 2008년 안양공장에 파일럿 스마트팜을 설치해 수경파, 청경채뿐만 아니라 수경인삼 등 기능성 작물로 연구를 확장했습니다. 지난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결성하고 안양공장에 양산형 모델 스마트팜을 설립해 스마트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농심이 오만에 수출하는 스마트팜은 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온도와 습도는 물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과 광량, 영양분 등 모든 환경조건이 자동으로 컨트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팜에 사용된 재배설비와 LED, 환경제어시스템 등 대부분의 자재들과 소프트웨어를 농심이 자체적으로 개발했습니다. 스마트팜 업계에서는 오만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에 국내 기업인 농심의 스마트팜이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입니다. 농심은 이번 오만을 시작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오는 26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 세호 갤러리에서 '2022 K-조각 한국·일본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강조각전시회에 이은 ‘K-조각 세계화 프로젝트’의 첫 해외 현지 전시회입니다. K-조각 조직위원회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이탈리아 등 각 국가별로 현지 국제 조각 교류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21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윤영달 K-조각 조직위원회 회장과 이토 슈지 일본 가루비사 대표이사, 한·일 조각가들을 비롯해 현지 미술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일본 교류전에는 염시권, 이윤복 등 한국 조각가 8명과 마사노리 오노다 등 일본 조각가 8명이 참여합니다. 한국과 일본 중견조각가들의 대표작품 16점이 전시돼 양국의 조각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윤영달 K-조각 조직위원장(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전 세계인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한국문화와 예술의 중심에 K-조각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한·일 첫 조각교류전이 양국 간 미술시장과 조각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와 손잡고 오는 12월 18일까지 ‘승리기원 치맥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bhc치킨 메뉴와 하이트진로의 테라 병맥주 2병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파이팅 세트’를 출시합니다. 프로모션 대상은 bhc치킨 뿌링클과 맛초킹을 비롯해 골드킹·치퐁당 등 모든 치킨 메뉴입니다. 프로모션은 카페형 매장인 bhc치킨 비어존 매장에서 해당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세트 메뉴 주문 시 축구 경기 응원도구인 부부젤라 나팔을 증정합니다. 월드컵 공인구 증정 이벤트도 전개합니다. 메뉴 인증샷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 됩니다. 양사는 협업의 일환으로 콜라보 세트 메뉴 출시를 알리는 온라인 SNS채널로 광고를 진행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열리는 이번 국제 축구 경기에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인기 응원 메뉴인 치맥이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치킨은 이번 승리기원 치맥 프로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SSG랜더스 선수들과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스타벅스 송도컨벤시아대로DT점 2층에서 ‘랜더스벅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랜더스벅 데이는 지난 3월 진행된 2022 정규시즌 KBO 미디어데이에서 김광현 선수가 제안한 ‘선수단 일일 바리스타’ 우승 공약을 실천하는 의미로 기획됐습니다. 당시 김광현 선수는 우승한다면 스타벅스 등에서 선수들과 함께 팬들에게 서빙하며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현·최정·한유섬·박성한 등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 총 16명의 선수가 4인 1조로 50분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320명이 대상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까지 SSG랜더스 홈페이지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합니다. 당일 참가하는 팬은 스타벅스 바리스타 복장의 선수단이 전달하는 스타벅스 음료와 푸드를 제공받고, 선수단과 함께하는 포토 타임 및 사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각 타임마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고객감사선물 증정타임을 통해 랜더스벅 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에 연 600억원에 달하는 식자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프랭크버거는 미국식 치즈버거를 선보이는 수제버거 브랜드로 론칭 약 3년 만에 가맹점 500개가 넘었습니다. 내년도 가맹점 1000호점 돌파가 목표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월부터 프랭크버거 전 가맹점에 식자재 100여가지와 더불어 상품·물류·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랭크버거 수주는 고객 관점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상품 측면에서 가맹점들이 토마토·청상추·양파 등 농산물을 별도로 구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품 소싱 역량을 활용한 통합 구매를 추진, 가맹점들이 각자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물류 서비스의 경우 식자재를 적시 적소에 공급하고자 제주권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 주 6회 배송을 시행하고, D-1 주문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하루 전날에도 식자재를 주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 물류센터에 저장 가능한 상품들을 상시 비축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도모합니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는 미디어 아티스트, 디자이너, F&B(식음료) 스타트업 대표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 실현을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의 변화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및 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먼저 미디어 아트 기업 사일로랩과 '새로운 차원의 기술' 영역에서 협업합니다. 빛과 공간을 활용해 경험의 영역을 넓힌 사일로랩과 같이 일루마도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통해 블레이드를 없애며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입니다. 청소기·스마트폰·토스터기·산업 로봇 등 여러 디자인을 선보여 온 비케이아이디와는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소비자 편의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비케이아이디의 비전이 고급 디자인과 맞춤제작(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는 아이코스 일루마와 맞닿아 있다는 겁니다. 달차컴퍼니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함께할 한국필립모리스의 파트너입니다. 이 회사 디카페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스폰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는 지역 상권과 협업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카스 플레이 펍’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카스 플레이 펍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6개 광역시에 위치한 9개 매장에서 오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운영됩니다. 서울 홍대 ‘누구나홀딱반한닭’, 강남 ‘유로포차&유림상회’ 등 카스와 제휴한 지역별 식당은 이번 월드컵 기간 카스 플레이 펍으로 변합니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24일 우루과이전·28일 가나전·3일 포르투갈전)에는 현장 MC가 매장에서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카스 플레이 펍을 찾은 고객은 월드컵 한정판 ‘넘버 카스’를 활용한 빙고게임,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이 한마음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며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상권과 협업해 카스 플레이 펍을 선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 패키지는 기존 녹색틀을 없애고 라벨 하단을 산수화 느낌으로 연출했습니다. 이슬방울과 서체는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패키지 변화와 함께 친환경 에코탭도 적용했습니다. 에코탭은 라벨 가장자리에 접착제를 도포하지 않아 손쉽게 라벨 분리가 가능합니다. 참이슬 오리지널과 진로, 담금주 페트 제품에도 애코탭을 도입합니다. 라벨 부착 방식이 다른 200·3600·5000㎖ 제품은 제외됐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과 에코탭 적용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주 브랜드로서 시장 선도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최근 친환경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ESG 경영을 선포하며 환경친화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주요 브랜드 21종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주류 제품 중 최다 환경성적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메가커피)는 ‘메가MGC스틱’ 4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메가MGC스틱 커피는 오리지날 아메리카노·디카페인 아메리카노·스테비아 믹스커피·스테비아 디카페인 믹스커피 4종입니다. 오리지날 아메리카노는 예가체프 원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원두를 사용했으며 두 제품은 모두 20온스의 대형 텀블러에 최적화됐습니다. 스테비아 믹스커피와 디카페인 믹스커피는 당섭취가 우려되는 소비자와 부담없이 단 맛을 더하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보인 커피입니다. 천연 감미료 중 하나인 스테비아를 사용했고 무지방 우유가 함유된 프리마로 단 맛을 냈습니다. 저당 제품이나 무설탕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합니다. 메가커피는 스틱커피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2주간 프로모션을 열고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메가MGC스틱 4종에 한해 메가커피 애플리케이션에서 500원 할인 쿠폰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