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위기에 처한 임신여성들을 돕기 위해 후원기금을 모금한다. 흥국생명(대표이사 변종윤)은 26일부터 본사가 있는 서울시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1층에 ‘여성소망센터’를 돕고자 모금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여성소망센터’는 2010년 한동대 로스쿨 학생들이, 휴식처가 없는 임신여성들을 위해 체계적 지원을 하고자 경북 포항에 설립한 지원단체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미혼보 상담’, ‘출산 위한 모자원 시설’, ‘출산 후 탁아 서비스’, ‘직업교육 제공’, ‘임신 중절 이후 상담치유과정 운영’ 등이 있다. 흥국생명은 여성, 아이, 생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희망과 나눔을 상징하는 하트 모양 풍선을 화분 조형물 위에 설치했다. 기부자들은 풍선을 하나씩 가지고 갈 수 있으며, 이들이 나눔의 풍선을 사무실에 비치함으로써 주변 동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변종윤 흥국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닿기 힘든 곳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 도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은 성탄절을 맞아 어르신들게 ‘사랑의 목도리’를 선물했다. NH농협손해보험의 김학현 대표이사와 임직원 10여명은 서울 종로구 소재 청운 양로원과 은평구 소재 무료급식소 ‘나눔의 둥지’의 어르신들을 찾아 방한용품인 ‘목도리’를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학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은 청운양로원과 요양원 어르신들 80여분에게 목도리를 손수 걸어드리며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나눔 활동 전에는 청운양로원에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할 후원금도 전달했다. 또한 무료급식소 ‘나눔의 둥지’를 방문, 점심식사를 끝낸 독거노인 200여분에게도 목도리를 선물했으며 나눔의 둥지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 많은 관심과 대화가 필요하다”며 “임직원들의 나눔 경영 참여도를 높여 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 신입사원들은 성탄을 맞아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일일 산타가 됐다. 한화생명 신입사원 30명이 23일 고양시에 위치한 문촌9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장김치 300포기를 직접 담궈 고양시 주엽2동 저소득가정 12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에서는 2팀으로 나눠 한팀은 김치를 담그고, 나머지 한팀은 김치를 배달하고 말벗도 되는 등 추운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미애 한화생명 최미애 사원(23세)은 “김장을 처음 해봤는데 이렇게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지 몰랐다”며 “하지만 이 김치를 받을 분을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마치 산타가 된 기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항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첫번째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보험의 나눔 정신을 교육해왔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 손병옥)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들어준다. 푸르덴셜생명(대표 손병옥)은 지난 23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위시엔젤(Wish Angel)’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위시엔젤 봉사단은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위한 기본교육과 함께 소원을 신청한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발표와 위시엔젤 선배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시엔젤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천사라는 의미로 12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다. 이번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70명의 위시엔젤(13기)은 2014년 2월 18일까지 60여명의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 기쁨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은 2007년 12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109명의 대학생들이 460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소원 성취라는 감동의 선물을 전했다. 봉사단은 매년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 기간에 모집하고 있으며,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화재 설계사(RC)들은 500원짜리 동전을 모아 9년째 매달 장애인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2월 ‘500원의 희망선물’ 185호 대상으로 청각장애아동시설인 인천 ‘성동원’을 선정하고, 청각장애아동들과 함께 입주식과 송년 행사를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열린 이날 입주식 행사에는 삼성화재 부평지역단 설계사 10여명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성동원 임직원과 원우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삼성화재는 성동원 원우들을 위한 5000여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성동원 원우들은 감사의 뜻으로 스포츠 댄스와 악기 연주 등을 선보였고, 삼성화재 설계사들은 장애 아동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잠옷을 선물한다. 성동원(원장 정헌)은 한국전쟁 이후인 1953년 9월에 개원해 오랜 역사를 지닌 청각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는 중복장애 아동 등을 포함, 21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현재 성동원의 건물은 시설이 낙후됐고 중복장애아동을 위한 치료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 체육과 음악 등의 교육 활동에 필요한 넓은 공간이 없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태오)은 연말을 맞아 서울시 노숙인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하나생명은 23일 김태오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더하기하나’ 직원들은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노숙인 자활 지원 기관 ‘다시서기센터’를 찾아 내복 250벌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더하기하나’를 통해 2009년 12월부터 ‘다시서기선터’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노숙인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배식용 대형 밥솥과 내복을 기증했고, 올해 역시 추운 겨울을 대비해 내복 등 보온물품을 지원했다. 김태오 하나생명 사장은 “보험사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불황이지만 그럴수록 이웃을 더욱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이웃, 고객, 동료, 세계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자’는 취지로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시각장애인들에게 한줄기 빛이 돼 온 삼성의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이 20주년을 맞았다. 삼성은 안내견 사업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겸한 '안내견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삼성화재 전용배 부사장과 안내견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조병학 전무,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직원 및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석한다. 안내견을 기증받을 시각장애인 6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기증되는 안내견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어린 자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홍상모(54세,남), 김경식(52세,남), 최병분(54세,여)씨 등 3명은 기존 안내견이 은퇴해 대체 기증받고, 고보경(20세,여), 김영신(22세,여), 이정헌(23세,여)씨 등 대학생 3명은 새로운 안내견을 기증 받는다. 지난 1993년부터 시작한 삼성의 안내견 사업은 국내의 성숙한 애견문화를 선도하고,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1994년 4월 첫 안내견 배출 이후 20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임직원과 설계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꿈나누기기금(Share Your Dream Fund)’ 6751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발족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꿈나누기기금’은 AIA생명의 사내 자선기금이다. 매년 자사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기금에 회사의 매칭펀드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AIA생명의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김동수 이사가 참여했다. 또한 차준 기획사업국 국장을 비롯해 기금 마련에 참여한 일부 임직원과 설계사 등 기금을 통해 도움을 받는 환아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기금은 어려운 형편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기 힘든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한다. 장거리 치료 환아들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운영, 학습지도와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후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꿈을 지켜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된 19개의 사회복지기관에 ‘2014년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9월 전국적으로 공모한 ‘2014년도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19개 사회복지기관의 프로젝트에 총 3억여원의 연간 지원금을 해당 기관에 전달했다. 재단은 매년 20여개 기관의 장애아동 프로젝트에 3억여원을 2005년부터 계속 지원해 오고 있다. 재단의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특징은 창의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것. 이를 위해 연간 프로젝트 비용뿐만 아니라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자문교수를 통해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관련 외부교육 이수와 다른 기관 프로그램 참관비용 등을 지원해 담당 실무자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복지현장의 실질적인 발전에 기여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장애아동의 가족지원’과 ‘거주시설내 장애아동 자립지원’이라는 2가지 기획 주제를 설정, 장애아동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이종휘)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층 빈곤아동을 대상으로 소액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차상위계층 조손가정을 포함한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의 12세 이하 빈곤아동 5333명과 그 부양자 4317명 총 96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자 추천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는다. 이번 소액보험계약 체결과 지원을 담당하는 복지사업자는 삼성생명, 교보생명,한화생명을 비롯해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총 11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지원금액은 약 38억원이다. 보험료 전액을 재단이 지원하게 되는데 상품의 보장내용으로는 ▲피보험자인 수혜아동의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원급여금 ▲상해로 인한 후유증장해보험금 ▲미래설계자금 등이다. 또한 부양자가 사망할 경우 빈곤아동에 대한 생활지원 목적으로 부양자 사망 및 후유장해보험금이 설계돼 있다. 아울러 재단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8만716건, 273억7000만원의 각종 소액보험을 저소득 계층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도 지원하고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태오)은 아프리카 저개발국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3년째 진행 중인 ‘사랑의 털모자’ 캠페인은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를 주축으로 73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된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내 털모자 뜨기 강좌를 열기도 하였다. 이성우 ‘더하기하나’ 회장은 “참가 직원들이 직접 뜬 작은 털모자 하나가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린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로 3년째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보험은 사랑이라는 참의미를 일상에서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일교차가 심해 사망하는 아프리카의 신생아들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쟁하고 있다. 직접 손으로 짠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높여줘 조산아와 미숙아들의 사망률을 약 70%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올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중고PC 기증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는 물론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라이나생명이 지난 달 교체한 PC본체 약 2700대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기증했다. 이들 중고PC는 고사양화(양품화) 과정을 거친 후 경로당과 노인정보화 교육시설 등 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측은 정보격차사업에 필요한 PC의 안정적 수집 및 정보격차해소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을 하는 데 뜻을 모았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정보 소외 계층에 중고PC 기증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보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이 ‘고객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한화생명은 이재일 평택지역단장이 고객의 소원을 이뤄주는 ‘함께해요 The 행복’ 이벤트에서 1등으로 선정된 김종부 씨(42세, 평택 거주)에게 소원 성취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이 새이름 1주년을 맞아 ‘고객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로 실시한 행사다. 지난 10월 한 달간 한화생명은 2만5000명의 FP가 만나는 고객들로부터 총 3만장의 소원카드를 받았다. 이중에서 임직원과 FP 투표를 거쳐 총 624명의 고객에게 5500만원 상당의 소원 성취금을 전달했다. 이중 1등으로 선정된 김종부 씨는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위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사연을 응모,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받았다. 임동필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고객들의 소원은 대부분 가족을 위하는 소소한 바램이 담긴 사연이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작지만 소중한 꿈을 한화생명이 따뜻한 동반자로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태오) 대전TM지점은 지난 18일 대전지역 조손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생명의 봉사활동 동아리 ‘더하기하나’의 대전지역 소속 직원들과 설계사들이 찾은 곳은 65세 이상 조부모와 만18세 이하 손자녀로 구성된 대전지역 조손가정. 이들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과 함께 기타 생필품을 전달했다. 대전지역 ‘더하기하나’는 매달 지원 가정 2곳을 선정해 본사 지원금에 본인들의 비용을 더해 구매한 생필품에 사랑을 담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현주 대전TM 지점장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봉사 동아리 이름처럼 어려울 때 더 힘이 되어주는 ‘더하기하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생명의 봉사활동 동아리 더하기하나는 2007년 10월부터 시작된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동아리다. 다시서기센터에서의 노숙인 무료배식 활동을 비롯해 조손가정 방문 및 생필품 지원, 나눔바자회로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등 서울과 대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재단 회의실에서 '2013년 생명보험의인상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생명보험재단은 수상자 16명에게 상장과 함께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생명보험의인상'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의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국가나 공동체,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을 발굴, 지원해 사회적 공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에는 천안함 실종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가 2011년에는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는 여의도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고 시민을 구조하는데 크게 기여한 이각수 명지대 교수 등에 생명보험의인상을 수상했다. 생명보험재단은 16명에게 생명 보험의인상을 시상한다. 대표적인 의인으로는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가던 대학생 3명을 맨몸으로 뛰어들어 구조한 오흥원씨, 한강에 투신한 남녀를 목격하고 강물에 직접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한 길홍석씨, 열차가 들어오는 다급한 상황에서 의식을 잃고 선로에 추락한 20대 여성을 구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