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생보재단이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근절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지금까지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한 곳에는 음독자살이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연화1리 마을회관에서 정만복 김천시 부시장,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보재단은 한국자살예방협회‧경상북도와 지난 4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포항 130개, 안동 120개 등 경북지역에 732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보관함을 각 가정에 보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농촌 노인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됐다.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은 15.4%로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다. 특히 농촌지역 농약 자살은 대도시보다 약 3배 정도 높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생명사랑 녹색마을’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금까지 전국 30개시군‧106개 마을‧4350개 농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이 우주가 우리에게 준/ 두 가지 선물/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광화문글판’이 가을 옷으로 갈아 입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가을편'은 메리 올리버의 산문집 "휘파람 부는 사람"에서 가져왔다. 자연과의 교감을 노래하는 생태시인 메리 올리버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문인이다. 이번 글귀는 현실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기보다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깨닫고 키워갈 때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쟁과 성공이라는 강박관념에 지쳐있는 요즘 세태에 본질적인 가치로 성숙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전하고 싶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가을편은 지난 6월 개최된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꾸며 눈길을 끈다. 공모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대학생 290여 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홍익대 최해원(23)씨는 우주가 투영된 나무와 비상하는 새를 통해 끝없이 성장하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매년 봄에는 '대학생 에세이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한화생명 임직원들이 휴가도 반납한 채 장애인농촌자활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본사 임원‧신입사원‧FP 등 40여명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장애인 농촌자활시설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지금 한참 일손이 필요한 방울토마토‧고추 따기‧잡초 제거작업을 했다. 한화생명은 이번에 수확한 농산물과 어유지동산에서 생산되는 오이‧호박‧가지 등을 추가로 구매해 어유지동산에 기부했다. 수확을 마친 후에는 발달장애인들과 간식을 함께 나눴다. 한화생명은 이번 봉사활동을 마치고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봉사활동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직원과 FP들의 ‘좋아요’ 한건당 1000원을 적립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임원 10명 명의로 보육원 퇴소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차남규 사장은 “본사 임원들이 모두 참여한 혹서기 봉사활동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화생명은 솔선수범하는 책임경영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25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 별관에서 직원 봉사자 30여명과 함께 ‘아이사랑 응급구호 KIT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난피해 발생시 350명의 어린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량의 응급구호 KIT를 제작했다. 응급구호 KIT에는 속옷, 양말, 간소복 등의 피복류와 위생용품, 의약품, 모포 등이 담겨있다. 또 이번 행사는 신한생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모금액으로 진행됐다. 2500만원의 기탁금을 바탕으로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후원해 진행하게 된것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판매수익 1% 후원, 장학금 및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어린이 희망 티셔츠 만들기 등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농협손해보험과 중증장애인이 친환경물품 만들기 자원 봉사활동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건강을 챙겼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 박승훈 부사장과 헤아림 봉사단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친환경물품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원 30명은 서대문구 관내 중증장애인 30명과 일대일 짝을 이뤄 천연비누와 향초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물품과 잡곡 100박스, 오미자 액상차 100병을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며 관내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친환경물품을 만드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장애인의 심리안정과 재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친환경물품 만들기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매월 2회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서대문 관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사랑의 농산물 나누기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예비심사 포함 원고지 4만 매 분량의 작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우열을 쉽게 가릴 수 없을 만큼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많았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과 ‘주변인과 문학’(발행인 김명관)은 한국 인문학과 순수문학 발전을 위해 추진한 ‘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 문학 신인문학상‧작품상’ 심사 결과 4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선작은 민경석의 ‘삼랑진 아지매’(소설)와 이인호의 ‘반구대 암각화’(시), 서은혜 ‘눈물단지 보물단지’(동화‧동시)와 김응숙 ‘신문’(수필)이다. 당선자는 300만원의 상금(소설 500만원)과 등단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작 선정은 ‘주변인과 문학’ 편집주간을 비롯한 편집위원 6명이 1차 심사(예비심사)를 맡았다. 예비심사에서는 본선 진출 작품을 3배수로 선정했다. 예비심사를 거쳐 본심에 오른 작품들은 백시종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본선 심사위원 평가를 거쳤다. 소설 분야는 백시종 소설가‧김정남 평론가가 맡았고 시 분야는 정윤천‧유홍준 시인이 맡았다. 아동문학 분야는 오인태‧이정록 시인이 심사를 맡았고 수필분야는 정성화‧문경희 수필가가 옥석을 가려냈다. 심사 끝에 각 분야별 13편의 작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해 총 70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늘(21일)부터 2박3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진행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3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77명. 이 중 150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7억 원에 이른다. 재학생과 졸업생 9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조별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결속력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트레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할 계획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알리안츠생명(대표이사 사장 이명재)의 기타 동호회 ‘피크타임’ 소속 직원 20명은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로하스한울노인요양병원을 찾아 통기타 위문 공연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내 동호회인 ‘피크타임’은 그동안 연습했던 연주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를 해드리고 함께 산책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피크타임’ 소속 한 직원은 “공연을 앞두고 매일 밤 10시까지 회사에 남아 연습을 했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Make a Donation(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도입해 매월 임직원과 설계사로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해 기부하고 있다. 또 임직원과 설계사가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한층 강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AIA생명이 토트넘 핫스퍼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축구 장비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갖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AIA생명(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유소년 축구단과 함께 경상북도 영덕군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축구화‧축구공 등 장비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은 토트넘 핫스퍼의 유소년 축구단이 광양제철중학교 팀과 첫 경기를 갖기 전에 진행됐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마케팅 총괄 부대표‧저스틴 코크레인 토트넘 핫스퍼 유소년 축구감독‧이희진 영덕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덕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렸다. AIA생명의 모기업인 AIA그룹은 지난해부터 토트넘 핫스퍼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국제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토트넘 핫스퍼 유소년 축구단이 영덕군을 방문함에 따라 AIA생명과 토트넘 핫스퍼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마케팅 총괄 부대표는 “AIA는 활발한 운동습관이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어린 나이부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전 세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내가 축구를 처음 시작했던 순간이 떠올라 다시 가슴이 뛰었다.” 알리안츠 생명(사장 이명재)은 독일의 명문 축구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스타선수들이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축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2015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75명의 꿈나무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뮌헨에서 개최됐다. 알리안츠 생명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참여를 신청한 우리나라 14~16세의 축구 꿈나무 1235명 중 최종 2명을 선정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했다. 주니어 풋볼 캠프는 청소년들이 각국 참가자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스타 선수들은 캠프 참가자들이 팀의 일원으로서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11명의 FC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선수들 중 7명이 참여했다. 마누엘 노이어‧프랭크 리베리‧사비 알론소‧필립 람‧메흐디 베나티아‧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아르투로 비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은 캠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광화문글판’의 역사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엮은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글판’은 1년에 네 번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글판은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희망‧사랑‧위로를 건넸다. 그 동안 광화문글판을 수놓은 문안은 총 73편이다. 고은‧정호승‧도종환‧김용택‧공자‧헤르만 헤세 등 동서고금의 현인과 시인 40여명의 작품이 인용됐다. 문안 기념집은 희망·사랑·꿈·위로·응원 등 테마별로 구성돼 있다. 또한 문안과 함께 전체 원문도 읽을 수 있어 광화문글판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문안을 장식한 작가소개는 물론 문안선정부터 디자인·설치에 이르기까지 글판 제작과정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 광화문글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문정희 시인을 비롯해 광화문글판과 인연이 깊은 문인·교수들의 추천사와 칼럼‧언론 보도‧시민 에피소드 등 각계 각층의 반응도 담았다. 대학생 디자인·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수상자 인터뷰 등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하 생명보험재단)과 LG전자는 17일 동방사회복지회 대강당에서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후원금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추진한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서 1‧2위를 수상한 LG전자팀의 시상금 1500만원 중 50%를 기부하는 것이다. 후원금은 입양대기 아동에게 분유,기저귀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는 생보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지난해부터 '3050 직장인'의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1개 기업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락과 트레이너 운동습과 코칭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참여자 120명은 쌀 8.8가마니의 무게에 해당되는 707kg, 피자 2406판에 해당하는577만5000kcal를 감량했다. 참기기업 중 LG전자 2개 팀이 1‧2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상금을 받았다.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은 “사람이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것을 안다”며 “직장인들이 힘들게 노력해 얻은 값진 시상금인 만큼 정말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신한생명이 아이들의 사회성과 도덕성,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주도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캠프를 연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천안 명덕리에 위치한 신한생명 천안연수원에서 임직원 자녀 50명을 초청하여 하계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외부 전문 강사진이 4종류의 키워드(인성‧자신감‧자기주도‧진로탐색)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사회성과 도덕성을 개발하고 다양한 도전으로 자신감과 자기주도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 스스로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한생명 인사부 직원만족센터 직원이 전일 상주한다. 또한 외부 안전요원을 배치시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격려하고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6년째 하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참가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즐거운 직장, 행복한 일터’ 구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메트라이프가 도심속 정원을 조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어반 가드닝(Urban Gardening)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반 가드닝은 도심을 뜻하는 ‘어반(Urban)’과 정원 가꾸기를 뜻하는 ‘가드닝(Gardening)’의 조합어다.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집안 내 정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찾자는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어반 가드닝 프로젝트’를 전파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여 회사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배우 엄지원씨의 정원 가꾸기 노하우는 물론, 직접 키운 허브를 활용하는 팁이 담겨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어반 가드닝 프로젝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하여 화분‧허브 씨앗‧모종삽‧물조리개 등으로 구성된 ‘어반 가드닝 키트’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22일까지 메트라이프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metlife)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내가 가든 키트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달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기증된 차량이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든든한 발이 돼주기를 기대합니다.” IBK연금보험(대표 조희철)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회 차량기증 행사를 갖고 재가노인지원센터 및 아동 복지시설 등 3곳에 차량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한 차량기증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재가노인을 돕고자 시작해 그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기증 차량은 재가어르신들에게 도시락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 노인복지서비스와 아동들의 안전한 통학, 병원진료 동행에 쓰일 예정이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양로, 요양 복지시설 등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기부형 보험상품 출시를 통해 보험 가입고객이 보험료의 일부를 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