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시리즈가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 공략에 나섭니다. 5일 삼성전자(대표 김현석)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1에 선보입니다.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라는 명칭은 한국에서 사용되는 명칭으로 다른 국가 도입 시 각기 시장에 맞는 이름 사용 예정입니다. 지난 2019년 6월에 국내서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작년 한해 동안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제품으로, 올 3월 미국 시장에도 전격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상을 수상했는데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에서 은상과 특별상(Best in Show)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인정받아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엔씨소프트와 CJ ENM이 합작법인을 설립해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시작합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CJ ENM(대표 허민회)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합작법인은 올해 안에 설립할 계획입니다. 합작법인에서는 엔씨소프트가 가진 정보기술(IT)과 CJ ENM이 쌓아온 엔터테인먼트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할 계획입니다. 김정하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장은 “두 회사가 가진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 효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선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음악사업부장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테크놀로지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CJ ENM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과 엔씨소프트 IT 플랫폼 역량을 합쳐 산업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5일 LG전자(대표 권봉석)에 따르면 신제품에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트루 토탈케어 필터가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시험한 결과 해당 필터는 쥐코로나바이러스(MuCoV)를 99.9% 제거합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실험한 결과 해당 필터가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제품은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합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도 받았습니다. 또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생활냄새와 유해가스를 없애줍니다. 제품 상단 ‘클린부스터’는 LG 기술력이 집약돼 관련 특허만 34개입니다. 클린부스터를 사용하면 최대 24% 빠르게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360° 디자인은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강자들과 협업해 기술적, 사업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을 찾자고 주문했습니다. 박정호 부회장과 이석희 대표이사는 4일 오전 이천캠퍼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신년회에서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박정호 부회장은 “인수를 발표한 2011년 11월 당시 채 13조원이 되지 않았던 기업가치가 80조를 넘어 100조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시장 우려를 기대와 부러움으로 바꿔온 주인공은 바로 구성원 여러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됐지만, 이면에는 기술적 난제와 대단위 투자에 대한 부담 등 많은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글로벌 ICT 생태계 새로운 판을 짜고 선도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초협력’을 강조해 왔으며 SK하이닉스에서는 ‘글로벌 테크 리더십’이라고 표현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정호 부회장은 “글로벌 테크 리더십은 글로벌 ICT 강자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적, 사업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가는 것”이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평택 2공장을 방문했습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평택 2공장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후 반도체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입니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 반입에 나섰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외에도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 협력회사 대표 5명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평택 2라인 구축/운영 현황 ▲반도체 투자/채용현황 ▲협력회사와의 공동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또 초미세 반도체 회로 구현에 필수적인 EUV(극자외선) 전용라인을 점검한 후 평택 3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미래사업에 대한 체계적 준비와 실행역량을 높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4일 권봉석 사장은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대신해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위기 속에서 임직원이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권봉석 사장은 “임직원의 열정과 우수한 역량 덕분에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며 “하반기에는 분기 최고 수준인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전략 과제와 관련해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성장을 통한 변화와 변화를 통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지난해 성과가 일회성이 아니라 본질적 경쟁력에 기반한 것임을 입증하는 성과를 일관성 있게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봉석 사장은 “전략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이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일상적 혁신을 뛰어넘어 아날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일 2021년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시무식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습니다. 김기남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에서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이 겪는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남 부회장은 이에 대한 당부사항으로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변모해 혁신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 경험 및 고객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자”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 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고 했습니다. 이어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 편집자주 : 작년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전세계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전세계에서 50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1918년 스페인독감보다 오히려 사회경제적 충격은 더 크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회적 연대성과 기술 고도화 덕분에 전세계가 합심해서 올해에는 이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산업계에서도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의 해)에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사업 방식과 형태를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하고, 신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는 등 바삐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본보에서는 '2021 코로나시대, 생존이 곧 전략' 제하의 신년기획을 통해 올해 경제산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작년 12월 초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젊은피’ 수혈에 동참했습니다. 신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이달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1)에서 종이처럼 얇아 구부렸다 펼 수 있으며 화면에서 자체적으로 소리는 내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를 공개합니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오는 11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1에서 게이밍에 최적화된 ‘48인치 벤더블 CSO(Cinematic Sound OLED) 패널’을 최초 공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화면을 최대 1000R까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TV를 볼 땐 평면으로 쓰다가 게임을 할 땐 커브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습니다. 구부렸을 때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시청거리를 제공해 시각적 몰입도를 극대화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별도 스피커 없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자체가 진동하며 화면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CSO’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화면 속 등장인물들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 현장감을 제공하며 커브드 일 때는 사용자 중심으로 소리가 집중되어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됩니다. 48인치 벤더블 CSO는 전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갤럭시S21이 1월 출시를 앞둔 가운데, 갤럭시 울트라 모델의 실물 사진과 갤럭시 언팩(Unpaked) 초청장 일부가 유출됐습니다. 이번 신형 갤럭시S21 시리즈는 평평한 디스플레이에 전면 테두리도 얇아졌습니다. 예상 가격은 갤럭시S20보다 약간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31일 IT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들은 유명 트리위터리안 마우리QHD(@MauriQHD)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 S21 플러스는 평평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전면 베젤(테두리)로 얇아졌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펀치홀로 탑재됐고, 전작보다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후면에는 트리플(3개) 카메라가 일렬로 배열돼 있으며, 카메라 렌즈가 튀어나온 부분(일명 카툭튀)도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갤럭시S21(6.2인치)·S21 플러스(6.7인치)·S21 울트라(6.8인치) 3종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88과 엑시노스 2100이 병행 탑재되며, 120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1 갤럭시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노트 PC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까지 모바일·IT 제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2개 이상의 IT 기기를 같은 매장에서 한 번에 구매할 경우 현장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도 가능합니다. ◇ ‘갤럭시 북 아카데미’..웨어러블 할인·중고 보상 프로그램·삼성 케어 플러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플렉스2’·‘갤럭시 북 플렉스2 5G’·‘갤럭시 북 이온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9만 9000원에 제공합니다. 또한, 한컴 오피스 패키지(63만 5500원 상당)도 제공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이미지 편집툴 ‘클립 스튜디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20여만 편의 VOD를 즐길 수 있는 '시즌(SEEZN)', 영상 촬영 및 편집 툴 '곰믹스 프로(Gom Mix Pro)'와 '곰캠 프로(Gom Cam Pro)' 등 다양한 콘텐츠의 최대 1년 무료 사용 혜택도 줍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아카데미 기간에 삼성 노트PC를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와인셀러’가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했습니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이번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방 및 가전(Kitchen+Appliance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2012년 LG 스튜디오 빌트인 가전과 2016년 LG 스튜디오 인스타뷰 냉장고로 이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굿디자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 기록이 남아 있는 1996년부터 최근 25년 동안 국내 전자업계에서 이 상을 수상한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합니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이어져온 70년 전통의 글로벌 디자인상입니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이 유럽 건축· 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30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인덕션으로만 구성된 ‘3구 인덕션’ 모델과 ▲하이라이트 1구와 인덕션 2구를 결합한 ‘3구 하이브리드’ 모델로 온라인 2종, 오프라인 2종입니다.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 신제품은 특허받은 토탈 전력 제어 기술로 최대 3300와트(W)의 고화력을 갖춰 어떤 음식도 빠르게 조리 가능하며, 오프라인 유통 전용 모델에는 두 개의 화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존’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플렉스 존은 평소에는 각각의 화구로 사용하다가 한 번에 여러 음식을 동시에 조리하거나 큰냄비 조리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으로 두 개의 화구를 하나의 화구처럼 가열 면적을 넓게 만들어 많은 양의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한 ‘Easy’ 콘셉트로 제품 상단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한글표기와 사용 순서를 고려한 동선 배치로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요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인스타뷰 씽큐 오븐’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1에 맞춰 운영하는 가상 전시관에서 인스타뷰 씽큐 오븐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에어수비드, 인공지능쿡, 노크온 등 차별화된 기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은 위쪽에는 가스레인지, 아래쪽에는 오븐이 탑재된 일체형 구조입니다. LG전자는 에어수비드 기능을 신제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전용 기기, 물, 수조 등 별도 준비물 없이도 수비드(sous vide)가 가능합니다. 수비드는 음식을 상온에서 천천히 익혀 수분은 유지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조리법입니다. 고객이 진공(眞空) 포장된 식재료를 오븐에 넣고 온도를 설정하면 오븐이 해당 온도의 공기를 일정하게 내보내 음식을 천천히 골고루 익혀줍니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에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쿡 기능도 갖췄습니다. 제품과 LG 씽큐(LG ThinQ) 앱을 무선인터넷…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내년부터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TV’ 시대가 본격화됩니다. 삼성전자(사장 김현석)와 LG전자(사장 권봉석)는 2021년 LED 기술력을 적용한 TV를 출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장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LED 예상 매출액은 151억 2700만달러(약 16조 682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삼성, LG전자 등 글로벌 TV업체가 미니 LED 시장에 뛰어들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인데요.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1년 미니 LED 시장 매출액은 1억 3100만달러(약 1450억원)규모로 올해 보다 90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LCD TV 진화의 정점’…미니LED 적용한 QLED TV 공개 29일 LG전자는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열고 미니LED와 독자 고색재현 기술을 적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인 ‘QNED TV’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LG 나노셀 TV 상위 라인업에 위치합니다. LCD TV는 지난 30여 년간 크게 ▲빛을 내는 방식(백라이트)과 ▲색을 내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