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TV가 전시된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입니다. 이번 ‘Dynamite’는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곡입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활기차고 싱그러운 곡 분위기에 맞게 다채로운 색감, 레트로 콘셉트의 패션과 소품 등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를 구현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TV를 통해 더 생생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Dynamite 뮤직비디오는 8월 21일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억 100뷰를 기록했고, 지난 9월 5일에는 단숨에 3억뷰를 돌파해 8일 08시 현재 약 4억 5000만뷰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얻고 있습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사는 이 뮤직비디오를 지난 9월 1일(현지 시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케이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올 3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하반기부터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8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 3000억원의 2020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64조원대, 영업이익은 10조원대로 전망했습니다. 잠정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시장 전망치보다 2조원 가량 웃돌았습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4.6%, 영업이익은 50.92% 증가했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3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상반기보다 오히려 실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오히려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58.1% 늘었습니다. 전자업계는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나고 상반기 억눌렸던 소비가 하반기에 나타나면서 실적에 반영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TV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간부가 국회 출입기자 신분으로 수차례 국회를 출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관련 내규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뒤 평일과 추석연휴에도 삼성전자 간부가 의원실을 오고갔다”고 말했습니다. 류호정 의원은 오는 8일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중소기업 기술탈취 관련 질의를 위해서였습니다. 이후 의원실에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찾아왔다고 류호정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류호정 의원은 “출입 경위를 알아보니 삼성전자 간부인데 출입기자로 국회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 들어올 때는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 의원실에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하는데 출입기자증이 있으면 확인 없이 출입할 수 있습니다. 주은기 부사장에 대한 증인 신청도 간사 협의를 거쳐 반려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사업과 이차전지, 로봇 등 유망 신산업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 국제표준선점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산업부 업무현황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성윤모 장관은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은 위기극복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화, 융복합화, 친환경화를 추진해 고부가 유망품목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제정해 법체계를 정비하고 산업 전반에 데이터, 네트워크, AI(인공지능) 기술 접목으로 가치사슬 전반을 혁신하겠다”고 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정책 방향으로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 실현 ▲변화의 파고를 넘어 무역·통상 강국으로 도약 ▲저탄소 사회를 위한 에너지 혁신 강화 등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한국판 뉴딜’을 해외 시장에 적용하는 ‘한국판 뉴딜 글로벌화 전략’ 수립 의지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BESPOKE Cube)’를 이달 말 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공식 출시에 앞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15~22일 펀딩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출시 방식에도 적용해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이 제품을 와디즈에 먼저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맞춤형 전문 보관 콘셉트로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와인∙맥주 본연의 맛, 화장품 등 ‘전문 보관’ 기술 집약 삼성전자는 온도 변화에 쉽게 변질될 우려가 있는 와인과 화장품을 고려해 차별화된 온도 제어 기술을 비스포크 큐브에 적용했습니다.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넓은 온도 대역을 미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화장품을 종류별로 최적 온도로 보관할 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을 통한 미래 신기술 발굴 및 전략적 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LG디스플레이는 7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테크포럼’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과 강인병 LG디스플레이 부사장(CTO)이 참석한 가운데 머크(Merck), 듀폰(Dupont)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분야 국내외 협력사 20곳이 참여했습니다. 테크포럼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For R&D(연구·개발) 등 ‘디스플레이의 다양화가 가져올 미래 생활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주요 소재·부품 협력사와 신기술 발굴에 관한 전략을 소통했습니다. 또 국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부품 협력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이 필요성하다는 판단이 깔렸습니다. 정호영 사장은 이날 테크포럼에서 “OLED의 시장침투율과 보급율을 획기적으로 높여가는 동시에 신산업에 대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규격을 갖춘 DDR5 D램을 세계 최초로 내놓습니다. 지난 7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공개한 차세대 표준 규격입니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고용량 제품입니다. SK하이닉스는 6일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11월 16Gb(기가비트)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후 인텔 등 협력사에 시제품을 보내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DDR5 시장이 열리면 언제든지 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 전송 속도는 4800Mbps(초당메가비트)에서 5600Mbps입니다. 이전 세대인 DDR4와 견줘 최대 1.8배 빨라졌습니다. 5600Mbps는 FHD(Full-HD)급 영화(5GB) 약 9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동작 전압은 1.2V(볼트)에서 1.1V로 낮아져 전력 소비가 20% 감축됐습니다. 칩 내부에 오류정정회로(ECC)를 내장한 점도 특징으로 꼽힙니다.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오류를 스스로 보정할 수 있다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주방가전이 호주에서 최고 제품으로 뽑혔습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올해 최고 전자레인지 브랜드(Best microwave brand 2020)’에 LG전자를 선정했습니다. 평가에서 LG전자는 2위인 샤프와 견줘 10점 높은 89점을 기록했습니다. 식기세척기와 냉장고 등 다른 LG전자 주방가전도 초이스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초이스 소비자평가는 전문가들이 제품 시험을 거쳐 평가합니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LG전자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초이스 소비자평가 1위에 오른 후 1년 동안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에는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증기를 세척 및 살균에 사용합니다. 초이스가 최근 실시한 평가에서도 LG전자 식기세척기는 52개 제품 중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평가단은 해당 제품이 세척 및 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탁월하다고 봤습니다. LG전자 프렌치도어 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더 프리미어는 가정 환경에서도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TV입니다. 또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트리플 레이저란 R(Red), G(Green), 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하는 프로젝터 기술입니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749만원, 449만원입니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cm(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밝기가 2800 안시루멘(ANSI lumen)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00,000:1의 명암비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 하반기 국내 신형 스마트폰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합니다. 이달 애플 ‘아이폰 12’와 LG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LG윙’도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애플, LG전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내 미출시 제품인 갤럭시 핏2(Galaxy Fit2)’를 사전 예약 사은품으로 내걸었고, 중고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모두 탑재한 ‘갤럭시 S20 팬 에디션(Galaxy S20 Fan Edition, 이하 갤럭시 S20 FE)’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10월 16일입니다. 이번 ‘갤럭시 S20 FE’는 다양한 색상과 부드러운 헤이즈(Haze) 마감 디자인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의 120Hz 디스플레이·고사양 칩셋·트리플 카메라·대용량 배터리 등 영밀레니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S20 FE는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매직이 가전업계 최초로 구독형 식기세척기 세제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5일 SK매직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세제 정기배송 서비스’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배송주기를 3·4·6개월 단위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주기에 맞춰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를 정기적으로 배송합니다.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정상가격 대비 최대 27% 할인된 수준에 판매합니다. 또 SK매직 식기세척기 이용자뿐 아니라 타사 제품 이용자도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SK매직은 구독 서비스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정기배송 서비스 신청자에게 최대 6만 원 상당 ‘매직몰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 최적화된 전용세제로 최고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제뿐 아니라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LG 윙(LG WING)’을 한국과 미국 시장에 출시합니다. LG전자는 오는 6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윙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오는 15일에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선보입니다. LG 윙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형태에서 ‘스위블 모드’로 전환하면 보조 화면이 추가로 나타나 화면 두 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주 화면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서 ‘가로본능폰’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특이한 폼팩터(외형)를 활용한 사용자 경험(UX)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한국과 미국 시장은 LG전자 스마트폰에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힙니다. LG전자는 LG 윙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로 나온 첫 제품인 만큼 두 시장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사용자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LG전자가 추진하는 스마트폰 혁신 전략입니다. LG 윙은 국내 출시 가격이 109만 89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신형 폼팩터를 가진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트롬 세탁기 씽큐’를 다음주에 출시합니다. 최적 세탁 방법을 사용자에게 추천해 주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출하가는 색상에 따라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용량은 12kg(킬로그램)이며 ‘인공지능 DD세탁기’가 가진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세탁기가 주는 편리함을 경험한 사용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경향를 감안해 작은 용량으로 세탁기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와 위아래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때 10kg 용량 트롬 세탁기와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를 설치한 경우와 전체 높이가 같습니다. LG전자는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은 비슷한데 더 많은 양을 세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내세웠습니다. 신제품 전면에는 강화유리를 적용했습니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하기도 쉽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출시한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도 강화유리를 채택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외관이 조화를 이루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홍보 활동을 확대합니다. 게임 대회를 직접 열고 제품이 가진 성능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3일 게임 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Face-Off)’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에서 활동하는 게이머 20여 명이 참가합니다. 대회 종목은 1인칭 슈팅(FPS)게임 ‘발로란트(Valorant)’입니다. 참가자들은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해 경기를 치릅니다. 경기는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과 울트라기어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LG전자는 대회 일주일 전 공개되는 홍보영상과 대회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 시청자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10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상품권 1000여 장 등 총 4만 8000 달러 규모로 준비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열게 된 배경으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게임 대회를 직접 개최하고 울트라기어가 가진 성능을 알리는 취지”라고 했습니다. 시장조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집콕’ 수요를 겨냥해 안마의자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LG전자는 29일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 ‘힐링미 몰디브’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사용자 체형에 맞춘 안마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가격은 일시불 기준 440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신제품은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척추 모양에 맞춘 S자형 프레임과 허리부터 엉덩이에 이르는 모양에 맞춘 L자형 프레임을 신제품에 적용했습니다. 기존 제품은 안마 부위가 목부터 엉덩이까지지만 신제품은 허벅지까지 넓어졌습니다. 안마의자는 사용자 어깨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는 어깨 폭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다리 길이에 따라 안마의자가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음성인식 기능도 적용됐습니다. 안마 코스나 안마 세기 등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온열시트,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 충전용 USB포트 등 부가기능도 적용했습니다. 제품을 저소음으로 설계해 안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건강을 챙기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3월12일 네이버[035420]가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빠르게 이용자를 모으며 기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뒤쫓는 중입니다. 지난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인덱스 트렌드 리포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443만명을 확보하며 전체 쇼핑 앱 가운데 8위의 점유율(1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위는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를 기록한 쿠팡이었으며 당근, 11번가, 알리, 테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의 이용자 및 점유율 차이는 아직 격차가 큰 상황이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빠르게 이용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해당 격차는 당분간 더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유입된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네이버의 추격이 유의미하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유입된 이용자 수는 194만명으로 유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46%의 재방문율을 보이며 52%로 1위인 쿠팡을 뒤이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아직 쿠팡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인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개의 쇼핑 앱을 동시에 쓰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보다는 경쟁 이커머스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1만명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동시에 이용했지만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쿠팡이 3.2시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0.83시간으로 더 낮았으며 1인당 평균 사용일 수도 쿠팡은 19.6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7.4일로 더 적었습니다. 수수료 개편, 퀵커머스 강화로 쿠팡과 경쟁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스토어에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입 수수료는 사라지고 판매 금액 기준으로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가 적용되며 새 수수료율은 최저 0.91%에서 최대 3.64%로 책정됐습니다. 네이버 커머스 정책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반면, 판매자가 SNS 등 자체 마케팅을 통해 외부 이용자를 유입시켜 구매까지 이어질 경우에 수수료는 각각 0.91%와 1.82%로 낮아집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자사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검색 중심이 아닌 '추천 기반' 쇼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쿠팡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이전부터 낮은 진입 장벽과 자연 유입, 최대 검색 플랫폼 등 이점을 바탕으로 소규모 창업자, 판매자 유입을 늘려 왔습니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입점 판매자는 57만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기존 유입 수수료가 약 2%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실질 수수료는 인상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일부 전문관 수수료는 오히려 인하됐고 기술 솔루션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는 등 구조 전반이 개선됐다"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실질 수수료는 더 낮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의 경우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로켓배송 등 강점을 가져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원하는 판매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4%~10.9% 사이의 수수료가 책정되는 데다 로켓배송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더 높아져 수수료 부담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커머스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로 입지를 다진 컬리와 제휴를 선언하며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컬리의 입점이 제휴몰 방식일지 온플랫폼 형태일지는 하반기에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달 15일 CU 편의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한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상점을 연결해 줍니다. 다음 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도 추가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스토어를 지도 정보로도 파악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금배달은 1차로 전국 3000개 점포가 참여하고 이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편의점 제휴를 시작으로 즉시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네이버배송에 대한 사용자 경험 전반을 넓혀 커머스 경쟁력도 키워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까지…연합 전선 구축하는 네이버 네이버는 멤버십 제휴 혜택을 강화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가 선택한 전략은 대형 제휴사들을 포섭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자사 멤버십에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를 혜택으로 추가했습니다. 포함된 넷플릭스 상품은 '넷플릭스 광고형(제휴 발표 당시 월 5500원, 현 7000원)이며 네이버 멤버십 구독료가 4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른 네이버 멤버십 혜택들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 외에도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1위 스포티파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협업 방향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로 보았을 때 멤버십 제휴로 포함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스포티파이 입장에서도 유튜브 뮤직과 멜론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의 제휴 전략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후 일평균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으며 넷플릭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선택한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국내 이용자가 줄며 월간 활성 이용자가 1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넷플릭스도 네이버와 제휴한 이후 다시 140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네이버의 제휴사 확보를 통하 멤버십 강화 전략은 이전에 쿠팡이 사용자를 확보할 때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합니다. 쿠팡은 2018년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으며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서비스를 멤버십 가입자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현재 234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네이버는 쿠팡보다는 늦은 2020년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였습니다. 자체 인프라와 서비스로 가입자를 모은 쿠팡이 있기에 네이버가 같은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추격이 어려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에 네이버는 외부 대형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의 몸집을 키우고 가입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부와 제휴하게 되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투자 비용이 줄며 마케팅, 사후 관리 등 면에서도 속도전이 가능하다"라며 "쿠팡의 입지가 워낙 단단하기에 빠른 추격을 위해 이러한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연이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부양을 주요 정책기조로 삼은 만큼 향후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800포인트를 넘어 2815.0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가 마지막으로 2800포인트 위로 형성된 시기는 지난해 7월19일(2802.69)로 약 11개월 만에 재차 돌파에 성공한 것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양대 지수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대감이 컸던 덕분"이라며 "지주사를 포함해 은행, 증권 등 관련 대장주들이 대거 랠리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유튜브 생방송에서 "우리 사회에는 정책과 주식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 경영 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를 망설이게 요인들이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소하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공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주식 계좌를 공개하며 코스피200 ETF에 2000여만원, 코스피150 ETF에 2000여만원, 적립식 코스피200 ETF에 100여만원 등 총 4100여만원의 투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적립식에 매월 100만원씩 1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단순 투자가 아닌 증시 체질개선도 병행하겠다는 의중을 이미 공약으로 내 건 바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미공개 정보 활용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종식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같은 의중이 담긴 행보는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지난 정부 당시 좌초됐던 상법 개정안을 보완, 재발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규모 상장회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선출의 단계적 확대 등을 추가했습니다. 시행 시기도 전자주주총회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 역시 신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이 될 전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증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고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은 상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처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을 강조했다"며 "결론적으로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시장 전반에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