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하반기에는 채용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합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을 거치고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경 입사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채용 전형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계열사별 채용설명회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재개합니다. CJ제일제당과 CJ ENM·CJ올리브영·CJ푸드빌 등 계열사에서는 지원하는 직무에 따라 유관부서에서 과제 및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합니다. 또 롤플레이 면접(CJ프레시웨이 영업), PT 면접(CJ제일제당 마케팅) 등 전형도 시행합니다. CJ ENM과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채용설명회를 포함해 직무 인터뷰(CJ ENM 엔터부문), 1차 면접(CJ올리브네트웍스)까지 활용 폭을 넓혔습니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각 계열사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라 맞춤형 채용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 확인이 필요합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지원서 접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희소템(희소+아이템)’이 인기입니다. 제품에 희소성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식품업계는 한정판 제품부터 뽑기 마케팅을 통해 고가 제품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등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 대상으로 희소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일 한국코카콜라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코카콜라 제로 MARSHMELLO(마시멜로)’는 고유의 빨간색 대신 하얀색의 패키지를 적용한 이색 한정판 제품입니다. 올해 초 글로벌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론칭한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두 번째 프로젝트로 내놨습니다.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는 특히 2022 그래미상 후보에도 오른 글로벌 EDM 아티스트 MARSHMELLO와 협업한 제품입니다. 코카콜라 브랜드 상징과 함께 아티스트의 시그니처를 접목했습니다. 코카콜라의 상징인 글씨체(스펜서체)도 마치 아래로 녹아 내리는 듯한 형태로 구현됐습니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근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DJ 하우스 파티 콘셉트의 체험존을 운영했습니다. 제품은 한정판 1종으로 출시됐으며 편의점·마트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구매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엔데믹 이후 첫 추석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선물 준비에 한창입니다. 다만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 대비 실용성과 만족도에 대한 고민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식품·유통업계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겨 대비 만족)를 담아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백설 유러피안 오일 선물세트’를 선보였습니다. 스페인 원료를 사용하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퓨어 올리브유·해바라기유·포도씨유 4종입니다. 특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수확 후 24시간 내 짜낸 오일입니다. 유러피안 콘셉트 디자인의 패키지를 사용했고 선물용을 고려해 유리병에 담았습니다. 백설 유러피안 오일 선물세트는 총 11종으로 대표 제품인 올리브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해바라기오일 등으로 출시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16개 점포에서 14종의 이색 쌀 선물세트를 내놨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0년부터 국내 우수 농가 판로 확대 지원과 명절 선물세트 기획의 일환으로 쌀 선물세트를 판매해 왔습니다. 혈당강하, 유기농 등의 키워드를 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회장 박현종)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 가맹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bhc그룹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 경주시에 위치한 전 가맹점에게 원부자재를 특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자체 물류를 통해 신속하게 공급하고 모든 비용은 본사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bhc그룹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제주지역을 비롯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맹점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은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에 자사 음료 제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포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와 파손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불어난 물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해병대 장갑차가 투입될 정도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남양유업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과수원’ 음료 750박스, 1만8000여개를 전달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거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나섰다”며 “빠르게 피해 복구를 마치고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추석을 맞아 미니 게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bhc치킨은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공식 홈페이지 및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사 캐릭터 뿌찌가 등장하는 미니 게임 ‘가을맞이 뿌찌의 캐치캐치’를 선보입니다. 미니 게임은 이날 오후 2시에 공개됩니다. 게임은 뿌찌가 밤송이를 피해 bhc의 대표 메뉴인 치킨과 새롭게 출시한 사이드 메뉴 트위스트 2종을 포함한 메뉴를 획득하면 점수가 쌓이는 방식입니다. 해당 기간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각 주차별로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습니다.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참가자 중 매주 20명을 선정해 신세계 상품권(10명), bhc치킨 기프티콘(10명)을 증정합니다. 이벤트 기간 통틀어 상위 기록을 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 세트(1명)를 제공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은 뿌찌를 활용해 치킨도 먹고 콘텐츠도 즐기는 참여형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추석은 리오프닝 후 처음 맞는 대명절로 bhc치킨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협력회사 및 대리점의 금융지원 강화 차원에서 ‘동반성장 상생펀드’의 금리 인하 혜택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및 대리점에게 제공하는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기존 0.43%에서 1.6%로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총 100억원 규모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 협력회사와 대리점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설·운영자금 확보, 자금 유동성 개선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협력회사와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상생펀드 금리 인하 혜택을 확대했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선포했습니다. 이후 2017년 주요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 2018년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 ‘오리온 상생협력 포털’ 운영, 지난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가 가맹점 상생을 위한 2022년 2분기 우수 가맹점 7곳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올해 2분기 동안 성실하게 매장을 운영해 온 가맹점을 시상하는 것으로 인천관교한신점, 수원곡반정점, 양주삼숭점, 남한산성입구역점, 천안백석점, 광주충장중앙점, 구미비산점 등 총 7곳이 선정됐습니다. 메가커피는 해당 매장에 대해 우수 가맹점 현판과 약 100만원가량의 원두를 포상으로 전달했습니다. 메가커피는 본사와 동반성장하는 가맹점을 장려하고 매장운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분기마다 레시피와 매뉴얼 준수에 따른 품질(Quality), 멤버십 및 고객 서비스(Service), 위생청결(Cleanness), 매출 및 성장률(Growth Rate), 평가(SV) 등의 기준으로 우수 가맹점을 선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으로 매 분기 우수 가맹점을 선정, 가맹점주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성취감을 고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과 활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가맹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전속 모델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와 추석을 맞아 고성 어르신에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2종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일동후디스와 민호특공대는 지난 5일 고성 어르신들과 자연재해 예방 등에 힘쓰는 고성군청 직원들에게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스틱과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를 전달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산불 진화에 노력한 강원고성소방서에 하이뮨 1000박스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는 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산양유 단백과 유청단백 등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두단백’의 비율을 6대 4로 밸런스를 맞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입니다. 류신과 콜라겐 단백질을 부원료로 배합했으며, 아연·칼슘·마그네슘·비타민B6·비타민D·판토텐산 등을 함유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스타벅스 대학로점 개점 8주년을 맞아 리뉴얼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이익 공유형 매장으로, 해당 매장에서 고객이 구입하는 품목당 30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해 오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19일까지 대학로점에서 청년인재 양성 지원 기금을 2배 늘려 구매 품목당 600원씩 적립합니다. 스타벅스 대학로점은 지난 2014년 10월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8년 동안 16억원이 넘는 청년인재 지원 기금을 적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 81명의 청년인재 대학생들에게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적립된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대학로점 매장 벽면에는 지금까지 선발된 81명의 청년인재를 상징하는 81개의 커피원두 조각으로 꾸며진 아트월을 선보였으며, 제작에 청년인재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팀장은 "앞으로도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과 함께 준비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할 것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베이커리 카페 브레댄코(bread&co., 대표 홍수현)와 함께 14일까지‘#500원의_기부, #500배의_마음’ 캠페인 소문내기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500원의_기부, #500배의_마음’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브레댄코가 국산 우유의 수급 안정을 위해 진행하는 공동 캠페인으로, 그 일환으로 브레댄코는 국산 우유가 가득 든 신제품 ‘하얀 구름빵’ 과 ‘우유생크림 라운드’를 출시했습니다. 양 기관은 오는 30일까지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개당 5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입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00원의_기부, #500배의_마음’소문내기 SNS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벤트 게시글을 확인하고 개인 SNS 계정으로 리그램하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GS상품권(100명)을 증정합니다. 브레댄코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500원의_기부, #500배의_마음’기부 캠페인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가맹점 공급 가격을 기존 대비 4650원 인하된 가격으로 전국 매장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일정 기간 가맹본부가 부담키로 한 파우더, 소스 등 뿐만 아니라 이달부터 공급 협력사 요청으로 납품 가격이 인상된 치킨 박스 등 총 80여개 원부자재의 상승분을 가맹본부 자체적으로 부담해 가맹점 공급가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세계 공급량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영향으로 인해 올해 들어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가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bhc치킨은 공급 협력사 요청으로 지난 6월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해바라기유를 납품받기 시작했습니다. 가맹점 공급가를 기존대로 유지해왔으나 공급 협력사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 요청에 지난 7월부터 공급가를 인상했다는 게 bhc치킨 측 설명입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부자재 시세에 예의주시하겠다"며 "안정화에 따른 매입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공급가에 반영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팔도(대표 고정완·박태규)는 오는 10월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입니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입니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팔도의 제품 가격 인상은 13개월 만입니다. 팔도는 지난해 9월 1일 라면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 바 있습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도 오는 15일부터 약 1년 만에 주요 라면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1.3% 올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제품별 가격 인상폭은 신라면 10.9%, 너구리 9.9% 등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레시피 공모전 ‘Great Steak Challenge' 본선을 열고 소비자 투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총 7일간 아웃백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시피 공모전 본선 진출 3개 팀을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를 실시합니다. 공모전 주제는 소고기 스테이크와 가니쉬 메뉴로 구성된 레시피입니다. 앞서 지난달 24일까지 한 달간 아웃백 홈페이지 등에서 레시피 접수가 이뤄졌으며 본사 평가단은 140여개 레시피 중 상위 3개 팀을 최종 발탁했습니다. ‘텐더로인 스테이크’, ‘한우 안심&채끝등심 피티비에’, ‘본 매로우 스트립 스테이크’ 등 3개 메뉴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최종 순위는 소비자 투표(30%)와 내부 심사(70%)를 거쳐 결정됩니다. 최종 1위에 오른 1개 팀에게 500만원, 2위는 200만원(1개팀), 3위는 100만원(1개팀)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예선에 함께 오른 7개 팀에게도 각각 30만원의 참가상이 주어집니다. 본선 결과는 오는 16일 발표됩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평가 항목을 고루 충족시키는 수준 높은 레시피가 많아 본선 진출팀 선정 과정이 쉽지 않았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가 수입하는 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레스토랑 ‘프리츠 아르투아’를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부스 ‘모바일 프리츠 아르투아’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최근 이태원에 오픈한 프리츠 아르투아는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와 벨기에 대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셰프 박준우가 메뉴 기획부터 참여했으며 메인 메뉴인 ‘프리츠’를 8종의 다양한 소스와 함께 제공합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페스티벌 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프리츠 아르투아를 판매부스 형태로 운영합니다. 프리츠 아르투아에서 판매 중인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와 고깔에 담긴 벨기에 감자튀김 프리츠 조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프리츠 아르투아에서는 안달루즈피칸테·트러플 마요·레몬 아이올리·칵테일 소스 등 소스와 감자튀김 프리츠를 맛볼 수 있습니다.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프리츠 아르투아 할인 바우처 경품이 포함된 ‘스크래치 카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모바일 프리츠 아르투아는 지난 2일 올해 새롭게 론칭한 아트페어 ‘2022 키아프 플러스’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달 16일 개최되는 '리슨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