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오는 22일까지 도착보장 ‘스타배송’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택배박스 꾸미기 이벤트 ‘스타박스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G마켓에서 스타배송 상품 구매 후 받은 현대자동차 콜라보 박스 또는, 일반 스타배송 박스를 활용해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어 관련 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합니다. G마켓은 우수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캐스퍼’ 자동차를 증정하고, 총 20명에게는 ‘캐치! 티니핑x현대 키즈 컬렉션’을 증정합니다. 또 택배박스에 동봉된 리플렛의 QR 코드를 찍은 후 스크래치 난수를 입력하면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1000원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G마켓 고객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SUV 4종(캐스퍼, 베뉴, 코나, 투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할인쿠폰은 G마켓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계약기한은 캐스퍼는 6월 22일까지, 베뉴·코나·투싼은 6월 24일까지입니다. 이번 SUV 할인혜택을 활용해 차량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 총 300명에게는 스마일캐시 10만원을 선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백화점 리더들이 더현대 서울에 모여 '유통의 미래'를 논의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백화점협회(IADS)는 오는 10일 현대백화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IADS가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여는 것은 1928년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등 IADS 회원사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더현대 서울의 공간·콘텐츠 전략 등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유통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IADS는 글로벌 리테일 트렌드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체입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의 백화점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 만장일치로만 신규 회원이 승인됩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회원국 외 개최라는 원칙을 깨고 결정된 것으로, 현대백화점에 대한 회원사들의 요청이 반영된 결과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캄심 라우 IADS 회장은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여름을 대비해 무더위에 수요가 높아지는 생활용품들을 특가에 판매하는 '미리 준비하는 여름철 생필품'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한국P&G(팸퍼스·다우니), 도브, 생활공작소, 살림백서 등 고객 선호도 높은 인기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큐레이션 한 제습제, 탈취제, 세제, 헤어·바디제품 등을 최대 15%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생활공작소 숯 제습제'(520mlx24개입)를 최대 혜택 적용 시 1만7200원에, '도브 맨 케어 데오도란트 롤온'(2개입)을 9900원에, 'BAS 특대형 빅 탈취제'를 2만1680원에 판매합니다. 세탁·청소용품들로는 '맘스럽 액체세제'(2.5Lx4개입, 6900원)부터 '클라 듀얼클린 캡슐세제'(200개입, 1만5800원), '유한양행 펑크린'(1Lx5개입, 1만900원), '순수크린 과탄산소다 버킷'(5kg, 1만320원) 등을 할인가에 모았습니다. 유아동을 위한 여름 상품들도 소개합니다. '팸퍼스 2025 에어차차 썸머팬티', '베베누보 파워 윈디 통풍 쿨시트', '쉬즈홈 유아 인견 침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렸으며 ‘독립, 호국, 민주’라는 보훈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였던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단독 기업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부스는 유 박사가 참여한 비밀 첩보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꾸며졌으며 관람객에게 80년 전 비밀요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요원증을 발급받고 암호 해독, 요원 능력 평가, 다트 사격 등 체험을 통해 작전 참여를 간접 경험했습니다. 부스 내부에는 작전에 참여한 19명의 한인 요원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자료도 마련했습니다. 유한양행 부스는 이틀간 약 4000명이 찾았습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보훈사업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소개하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7000명에게 안티푸라민을 기부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작성된 엽서는 8월 보훈가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TAF)'가 4상 임상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율 10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바라크로스(ETV)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차 투여 임상은 국내 최초 TAF 기반 ETV 비교 4상 연구입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베믈리버 투여군은 48주 시점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가 검출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수준(29 IU/mL 미만)으로 억제됐습니다. 바이러스 억제율은 베믈리버군에서 100%, 바라크로스군에서 99%로 나타났으며 내성은 두 군 모두에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우려되던 지질 수치 상승가 나타나지 않아 대사적 안정성도 입증됐다는 설명입니다. 또 임상 결과 베믈리버 복용군의 LDL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임상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강여울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4상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이 우세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인 두 약제 베믈리버와 바라크로스 모두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특히 ETV에서 TAF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등의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UC)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특히 스테키마가 유럽 출시 이후 성장세인 가운데 코이볼마의 가세로 적응증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어 우스테키누맙 시장이 경쟁력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신규 바이오시밀러 치료제입니다. 유럽에서는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으며, 출시 즉시 입찰 수주를 따냈습니다. 미국에서는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두 곳과 계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제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즐기는 콘텐츠가 됐습니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먹거리와 콘텐츠를 결합한 ‘먹텐츠’ 마케팅에 주목합니다. 맛이나 제품 특징만 강조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스토리와 체험 요소를 더해 감각과 취향을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야외활동과 외식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먹는 즐거움을 확장하려는 이색 시도가 활발합니다. 전국 맛집 리스트를 집대성한 맛집 큐레이션 콘텐츠,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 제품, 팬덤 콘텐츠를 담은 팝업스토어 등 같은 먹거리 경험도 새롭게 즐기기 위한 시도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코카콜라는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인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2025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을 발표하고 인기 레스토랑에서 코카콜라 협업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드리본 위크 2025’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맛집에 가면 코카콜라가 있다’는 인식을 통해 브랜드와 식경험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려는 의도입니다. ‘2025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은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 중 맛과 분위기, 소비자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500여개의 레스토랑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봉사 활동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감사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굿즈 판매, 할인 행사 등 애국 마케팅 캠페인도 확대합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달 3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올해로 8년째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이번 봉사활동에 GS25, GS샵, GS더프레시 등 전 사업부 임직원 44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날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도 직접 봉사 현장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GS리테일 임직원은 국립서울현충원 제39묘역 6개 구역에 태극기를 헌정하고 헌화 및 묵념, 묘비 닦기, 방명록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두 차례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GS리테일은 2018년부터 단순한 추모를 넘어 기억하고 행동하는 실천하는 ‘호국보훈 애국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3월12일 네이버[035420]가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빠르게 이용자를 모으며 기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뒤쫓는 중입니다. 지난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인덱스 트렌드 리포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443만명을 확보하며 전체 쇼핑 앱 가운데 8위의 점유율(1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위는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를 기록한 쿠팡이었으며 당근, 11번가, 알리, 테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의 이용자 및 점유율 차이는 아직 격차가 큰 상황이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빠르게 이용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해당 격차는 당분간 더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유입된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네이버의 추격이 유의미하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유입된 이용자 수는 194만명으로 유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46%의 재방문율을 보이며 52%로 1위인 쿠팡을 뒤이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아직 쿠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가 내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존 송만준 이마트24대표는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했습니다. 최진일 신임 대표는 2000년 신세계이마트부문으로 입사해 노브랜드BM 기획/운영팀장, 그로서리본부 신선2담당 등을 역임한 상품 전문가로 꼽힙니다. 2022년 10월부터는 이마트 상품본부 MD혁신담당 상무로 근무했습니다. 1974년생으로 그룹 계열사 대표 중 가장 젊습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 신임 대표는 이마트24만의 특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이 5일 롯데쇼핑 실적 개선 전략과 주주환원 강화 실행안이 담긴 ‘CEO IR 레터’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롯데쇼핑이 주주들에게 전하는 첫 정기 레터입니다. 김 부회장은 IR 레터에서 "좋은 경영은 좋은 소통에서 시작된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김 부회장은 13년 만에 ‘CEO IR데이’를 개최해 주주와 애널리스트들에게 직접 중장기 목표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정례화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레터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이번 IR레터에는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 전략과 중간배당,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대한 이행 현황을 담았습니다. 레터에서 롯데쇼핑은 백화점 핵심점포 리뉴얼 가속화, 오카도 부산 CFC 준공 및 롯데마트 제타 앱 연계 활성화, 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 매장에 오픈한 K-그로서리 전문매장 ‘롯데마트 익스프레스’ 및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 등을 설명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전사적 전략인 ‘트랜스포메이션 2.0’을 통해 수익성 확보, 글로벌 확장, 상품 경쟁력 강화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식품업계가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환경 뮤지컬과 ESG 교육 콘텐츠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숲 정화 활동, 생물다양성 보존, 자원 순환 구조 확대까지 각사 고유의 방식으로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며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광주공장은 지난 5월 26일 전라남도와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광주환경공단 등과 함께 ‘광주시민의 숲’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오비맥주 광주공장 임직원 20여명은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숲길을 따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습니다.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광주시민의 숲 정화 활동과 함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로 임직원 환경교육과 공장 내 부지 경계선 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사무실 소등 행사와 구내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환경의 날을 맞아 ESG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2월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한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산 햇감자로 만든 수미칩이 돌아왔습니다. 농심은 초여름 햇감자 수확철에 맞춰 본격적인 수미칩 생산에 돌입한 가운데 청년 농부와의 상생에도 속도를 냅니다. 5일 농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국산 햇수미감자로 수미칩 생산을 시작합니다. 수미칩은 1년 내내 국산 수미감자만을 사용하는 스낵으로 농심은 충남·경북·전북 등에서 수미감자를 매년 구매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올해 첫 햇감자 수미칩 생산에 맞춰 패키지도 새롭게 바꿉니다. 기존 한자로 표기했던 수미칩 제품명을 한글로 바꾸고 지방 함량 25% 저감(자사 포테토칩 대비)과 국산 수미감자 사용 등 핵심 특징을 전면에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소비자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오는 12일 자사몰 ‘농심몰’에서 수미칩과 캐릭터 ‘감톨이’ 키링 세트를 예약 판매합니다. 또 오는 19일 예정된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응모자 추첨을 통해 국산 햇수미감자와 수미칩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농심 수미칩에 사용되는 수미감자는 일반 가공용 감자 대비 많은 당분을 함유해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가공이 어려운 게 단점으로 꼽힙니다. 농심은 수미감자 가공에 최적화된 감자 저장설비와 진공저온공법 설비를 도입해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은 수도권과 지역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거점 매장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백미당은 이날 경기 북부 복합쇼핑몰 내 ‘LF스퀘어 양주점’을 신규 오픈했습니다. 의정부 등 인접 도시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와 MZ세대, 가족 단위 고객 중심의 상권 특성이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2월 전남 LF스퀘어 광양점 이후 유사한 입지의 수도권 북부 거점 확보 차원에서 이번 양주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이어 오는 24일 충북 청주 ‘커넥트현대 청주점’,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점’이 잇달아 문을 엽니다. 특히 용산점은 백미당 최초의 베이커리 특화 콘셉트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메뉴 ‘크루아상 아이스크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각 매장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양주점은 이달 11일까지 소프트 아이스크림 구매 시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으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합니다. 청주점은 오픈일부터 7월 6일까지 일부 메뉴 사이즈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백미당은 지난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 리뉴얼에 나섰으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주요 상권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하고 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 ‘서머 팝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총 50여개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엔터테인먼트와 캠핑, 수공예 등 이색 체험형 콘텐츠가 대거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 더현대 서울에서는 걸그룹 ITZY의 앨범 발매 기념 팝업이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립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습니다.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여행 예능 ‘지구마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방송 소품 전시와 콘셉트 포토존, 굿즈 판매 등이 포함됩니다.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오프라인 콘텐츠 강화 차원입니다.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체험형 팝업도 진행합니다. 판교점에서 캠핑 브랜드 ‘어반사이드’ 팝업이 6일부터, 무역센터점에서는 수공예 브랜드 ‘목단가옥’과 협업한 공예 체험 팝업이 12일까지 운영됩니다. 천호점에서는 조명 브랜드 ‘번개표’가 조명 디자인 전시와 함께 전기만물상 콘셉트 팝업스토어를 13일부터 선보입니다. 이른 더위로 여름 쇼핑 수요가 앞당겨지는 가운데 패션·뷰티·리빙 등 총 250여개 브랜드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