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 정관읍(읍장 송영종)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 ‘집 밖으로 챌린지’를 운영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고립도가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외부 활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공원 산책하기, 공공기관 방문하기,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 체크 받기 등 세 가지 활동을 완료하면 생필품 및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정관읍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 가구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했습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혼자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관의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새로운 곳도 발견하고 기분 전환이 많이 됐다”라며 “앞으로 매일 산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고립도 완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1인 가구 구성원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4일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녹향장학금으로 발전기금 7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학생 장학금 조성과 학문 연구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동문들의 릴레이식 기부로 이뤄졌습니다. 녹향장학금은 故 김기옥(약학 64학번) 동문이 학창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유족이 부의금 전액을 모교에 기탁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고인의 뜻에 공감한 동문들의 추가 기부가 이어져, 장학금을 받은 선배가 졸업 후 후배에게 장학금을 다시 기부하는 형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출연식에서는 박희정(제약학 79학번, 온누리한빛약국 대표)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이 5000만원을 약정했으며, 문전옥(약학 81학번) 제약학과 교수와 변정석(약학 92학번) 부산시약사회장이 각각 1600만원, 1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기부자들은 “미래 약학 인재 양성을 위해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며 “녹향장학금이 더 많은 후배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기총회에는 약학대학 동문 200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부산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찾아가는 고리 시네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고리본부는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약 120개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8회에 걸쳐 무료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팝콘과 음료를 나눠 먹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관람했습니다.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해 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입증한 작품으로, 주인공 로미가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항해융합학부 홍성화 교수가 지난 5월 16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해사법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해사법학회와 한국해양정책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사재단, 한국선급,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항도선사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신보호무역주의 시대를 대비한 해사산업의 법·정책적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본 학술대회에는 국내 해사법 및 해양정책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홍성화 교수는 ‘컨테이너보험약관의 법해석론적 고찰’ 논문을 통해 해상보험약관 해석에 관한 법리적 쟁점을 분석하고, 관련 판례 및 국제 기준에 따른 해석론을 제시함으로써 해사법 이론과 실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해사법연구' 제36권 제2호(2024년 7월 31일 발행)에 게재됐으며, 학문적 깊이와 실무 적용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로 평가받았습니다. 한국해사법학회는 해사법 및 해양정책 분야의 학문 발전과 현안 대응을 위해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양경찰학과 변광호 초빙교수가 제16대 한국해사법학회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변 교수는 지난 16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춘계공동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한국해사법학회는 국제해양법, 해상법, 해상노동법, 해사정책 등 해사법 전반에 대한 연구와 산·학·연·관 협력을 도모하는 융복합 전문학회로, 현재 약 500명의 해사법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변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와이케이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해사법학회와 한국해양정책연합이 공동 주최했으며, 정부·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사산업 법제 변화에 대한 학문적 해석과 정책적 실천방안을 공유했습니다. 두현욱 교수(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사회로 변광호 회장의 개회사, 해양수산부 이정로 과장과 도덕희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개정, 임원 선출, 사무국 보고가 진행됐고, 이어진 학술세션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SHIPS for America Act, 무해통항권, 해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와 경남대학교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센터장 이혁기)은 경상권 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체육·예술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기부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기부 자원의 발굴 및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상권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체육·예술 연계 융합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부 관련 연구와 정책 제안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기부 모델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기부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 내 예술·체육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생 교육기부자, 예술인, 생활체육인, 기업 등을 발굴·육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립부경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기부를 넘어 지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도서관은 SF 작가 김초엽을 초청해 ‘2025학년도 저자와의 만남’ 두 번째 강연을 지난 21일 새벽벌도서관 1층 새벽마루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올해 총 7회로 기획된 저자 초청 시리즈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열려 있으며, 지난 3월 김탁환 작가 강연에 이어 이번 김초엽 작가 강연이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이어 오는 6월 25일 황웅근 한의사, 8월 13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9월 16일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9월 30일 하창식 부산대 교수, 11월 21일 정세랑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모든 강연은 개최 2주 전부터 부산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김초엽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국내 SF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으며, 김 작가는 SF 장르가 인간과는 다른 감각세계를 체험하게 하고 상상과 이해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이한림 교수(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연구팀이 서울과 베이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의 이산화질소(NO₂) 농도 일변화 특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에 지난 19일 ‘Tropospheric nitrogen dioxide levels vary diurnally in Asian citie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습니다. 이한림 교수는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박준성 박사(제1저자)와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 벨기에 우주항공연구소(BIRA-IASB), 독일 막스 플랑크 화학연구소(MPIC)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팀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개발·발사한 정지궤도 환경위성 ‘GEMS’의 자료를 활용해 아시아 지역의 NO₂ 농도 변화를 시간 단위로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NO₂ 배출량 추정 결과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오전 11시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오후 3시에 다시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고, 베이징은 오전 10시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오후 4시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상하이 지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4년 창업지원사업 평가에서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예비창업패키지 ‘우수’ 주관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부산창경은 2019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250명 이상의 예비창업자를, 2023년부터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80명 이상의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왔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부산창경은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약 12억원의 매출, 1천만원의 투자유치, 45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기록했으며,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서는 약 280억원의 매출과 약 42억원의 투자유치, 81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부산창경은 올해에도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기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혁신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윈덤그랜드부산에서 열린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워크숍에서 부산창경은 2024년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기념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진흥원 유종필 원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선장 안영중)는 지난 21일 대만 국립대만해양대학(National Taiwan Ocean University, NTOU)과의 친선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국립대만해양대학은 1953년 설립된 대만 북동부 기륭(Keelung)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해양과학과 해사 및 수산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해양 전문 대학입니다. 이번 교류 행사는 2025학년도 1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중 기항지 중 하나였던 기륭항에 정박한 한바다호에서 진행됐습니다. 안영중 선장과 이두형 기관장은 국립대만해양대학 해사대학 학장 Ung Shuen-Tai 교수와 교수진 9명을 한바다호에 초청해 환영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 해기 실습 교육과 실습선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안영중 선장은 “이번 국립대만해양대학 해사대학 교수진의 한바다호 방문을 통해 한국과 대만 사이의 친선 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나아가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해기교육 시스템을 알리고 글로벌 해양 선진 대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향후 실습선의 대만 기륭항 기항 시 국립대만해양대학 학생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5'에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신형 함정을 공개합니다. 26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218㎡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을 최초로 선보입니다. MADEX는 우리나라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30여개국 해군 대표단 및 1.5만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K-해양방산의 영역 확장을 위해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협력 체제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먼저 HD현대중공업은 국내함정, 수출함정, 미래함정 등 3가지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합니다. 국내함정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준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해 울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3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PKNU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실한 활동을 다짐하며 선서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학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국, 해외 등을 무대로 사회공헌과 유엔평화, 보훈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봉사단은 이달 말 지역 벽화 그리기 봉사를 시작으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6·25 참전용사 보훈행사, 보호 및 취약 청소년 지원, 지역 공부방 운영, 탈북청소년 교육, 김장 나눔, 헌옷 재활용 캠페인, 방학 중 국내외 특별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해 총 80회에 이르는 단체 및 조별 봉사활동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교육기부 성격의 지역 공부방 운영 등 활동을 확대하고 지자체, 복지재단, 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모집 예정 인원은 70명이었으나 120명 이상이 지원하면서 최종 80명이 선발됐습니다. PKNU 학생봉사단은 다양한 활동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공모사업 ‘지혜학교’와 ‘길 위의 인문학’에 정관도서관이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학 강좌로, 정관도서관에서는 ‘노벨의 문학에서 지혜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노벨상 수상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함께 읽으며 인문학적 통찰과 철학적 사유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강 신청은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습니다. 또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는 ‘피란 수도 부산의 문화·예술(포화 속에 피어난 부산미술)’이 선정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11회차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쟁기 예술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부산의 문화예술사를 조명하며, 전쟁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용기와 집념을 체험할 수 있는 강연과 탐방이 함께 구성됩니다. 기타 프로그램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관도서관 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관읍 윗골공원 내 ‘정원 체험형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야외 물놀이장은 1,170㎡ 규모로 워터슬라이드 2개, 워터드롭 2개, 부들분수 8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구성돼 있습니다. 탈의실, 의무실, 그늘막, 평상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해당 물놀이장은 부산시 기초지자체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좌광천 정원과 인접해 정원 뷰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장군은 개장 전 물놀이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안전관리요원과 보건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물놀이장 상부에 차광막도 설치해 무더위 속에서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 시간 45분 운영 후 15분간 수질관리 및 환경정비를 위해 중단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합니다. 정종복 군수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이르게 예상된다"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즐길 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2일 부산시 기장군 성우해피홈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진단하고,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인접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2023년부터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총 2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지역도 6개에서 13개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상 범위를 취약계층에서 복지시설까지 넓혀 현재까지 고리본부 인근 총 66가구와 복지시설 2곳에 ‘e-안심하우스’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분석 결과, 이전 대비 약 36%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연간 가구당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상욱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