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4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렉시스넥시스는 1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KT&G는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입니다. KT&G는 지난해 총 2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총 누적 지식재산권 1만4400여건 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000여건에 달합니다. KT&G는 이 같은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과 전용 스틱 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NGP 전용 스틱 국내 점유율은 46%로 시장 선두를 유지했고, 해외에서는 PMI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세계 34개국에 릴을 선보였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릴 에이블 2.0’을 출시했습니다. KT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토이스토리’ 30주년을 맞아 크록스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협업한 ‘갤럭시 S25 크록스 토이스토리 에디션’을 온라인몰 KT닷컴에서 50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갤럭시 S25 256GB 아이스 블루와 함께 크록스 케이스 및 액세서리, 랏소 캐릭터 디자인 푸피 스트랩, 토이스토리 캐릭터 랜덤 피규어, 안드로이드 토이스토리 테마, 크록스 온라인 스토어 할인 쿠폰으로 구성됩니다. 에디션 실물은 KT플라자 홍대애드샵플러스점과 상암애드샵점, 강남역 KT 애비뉴, 크록스 신세계 하남점, 크록스 현대백화점 여의도점 등 10개의 크록스 매장에 전시됩니다. KT는 ‘4월은 갤럭시 4기 좋은 달’ 프로모션을 통해 갤럭시 S21, 폴더블3 시리즈 이후 모델을 사용하던 고객이 갤럭시 S25 시리즈 또는 폴더블6 로 기기 변경하고 쓰던 폰을 반납하면 중고폰 반납 시세에 15만 원을 추가로 보상해 줍니다. 삼성카드로 갤럭시 단말 결제 시 7% 캐시백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KT닷컴 단말 구매 혜택도 마련해 월 정액 7%를 추가 할인하고,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 69’ 에 가입한 고객에게 갤럭시 탭A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이하 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419530]와 손을 잡고 대규모 유스 마케팅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티니핑 캐릭터들과 현대차 전용 차량 캐릭터가 등장하는 10분가량의 스핀오프 필름을 제작에 나섭니다. 티니핑 캐릭터들이 직접 제작한 현대차 전용 캐릭터를 타고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내용입니다. 티니핑이 애니메이션 세계관 내에서 기업 브랜드를 접목한 콘텐츠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개되는 5초 티저 영상에 이어 예고편은 17일, 정식 필름은 다음달 1일에 현대자동차와 티니핑 소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리는 <유스 어드벤처 2025>에서도 협업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대차 브랜드 공간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와 한정판 콜라보 굿즈로 어린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행사 첫번째 주말인 5월 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싱어롱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으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0.15% 감소한 6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연결 기준 7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며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79조1000억원)에 이은 역대 2번째로 높은 분기 매출액입니다. 이와 같은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과 D램의 꾸준한 성장세가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서 영업이익 약 4조원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설루션(DS)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약 1조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2분기에는 갤럭시 S25의 판매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트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파트너사인 오클라코리아가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는 영아의 치아 발육과 건강한 양치 습관 형성을 돕는 제품으로 0세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링 형태로 설계돼 아기가 쉽게 잡을 수 있으며 간편한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표면에 부드러운 돌기를 적용해 간지러운 잇몸을 마사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치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클라코리아에 따르면 이 제품은 환경 호르몬 성분이 없는 BPA Free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로 제작됐으며 KC&CE 인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TPE 소재를 사용해 식기세척기 및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세척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쿠팡, 동아제약 네이버 생활 공식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클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르단 스텝 베이비 출시를 통해 0~12개월 영아가 건강한 구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구강 건강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화정연구동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 자원 등의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양측은 ▲AI 신약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 공유 ▲유전체 데이터, 생체 데이터, 임상 데이터 등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와 약물 평가 역량을 활용해 기존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대웅제약이 AI를 활용해 발굴한 후보 물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대웅제약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은 내부 화합물 라이브러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인도 중소형주에 직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는 인도 증시의 중소형주 대표 지수인 '니프티 미드캡 100지수(Nifty Midcap 100 Index)'를 추종하며 인도 내수 경제를 주도하는 100개 중소형 성장기업에 분산투자합니다. 특히 인프라(40%)와 소비재(30%) 등 내수성장의 핵심섹터에 집중, 기존 인도 ETF들이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과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인도 중소형주의 성장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편입종목은 인도 의료분야의 강자 기업인 '맥스 헬스케어(Max Healthcare)', 인도 전통호텔 기업인 '인디언 호텔(Indian Hotels)', 봄베이 거래소를 운영하는 'BSE' 등이 포함됐습니다.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소비시장 확대, 젊은 노동력, 디지털인프라 확장,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구조적 성장 요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중소형주는 급성장하는 내수시장을 직접적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이 8일 현대로템에 대해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파이프라인이 확대, 높은 수준의 이익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로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3.5%, 366.8% 증가한 1조2230억원, 2086억원으로 전망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26대를 인도하면서 납품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른 디펜스솔루션부문 매출을 7657억원, 폴란드 매출의 높은 수익성을 반영한 부문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25.5%"라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충당금 1400억원을 선제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부문에서 2~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비유럽 지역에서는 중동 전차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 2월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에서 사막 기후에 맞춰 개량된 K2 전차를 전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SK증권이 8일 현대차에 대해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관련 비용이 2조4000억원 증가,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과 추후 관세협상을 통한 비용축소 기대감을 반영,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대차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 1.6% 증가한 43조5000억원, 3조6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글로벌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환율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높은 환율 레벨과 미국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미국 관세 영향권에 직적접으로 들어가면서 이익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조9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그는 "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판매가격 인상없이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경우 연간 약 5조200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판매가격을 10% 인상하고 미국 수출 대수가 20%(11만대) 감소할 경우 연간 약 3조800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웅제약이 펙수클루를 인도에 출시하며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산 P-CAB 제제가 인도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 기준,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규모는 1조4000억원을 넘습니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선정하고,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하며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출시한 3세대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제제(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느린 약효 발현과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의 단점 등을 개선해 인도 항궤양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차인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기아[000270]는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아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문병일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회장, 고동원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와 고용노동부, 오토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정비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더 나아가 정부·기업·현장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전기차 정비인력 수요조사 및 정비기술 지원 ▲정비인력 양성 훈련과정 설계 지원 및 교보재 제공 ▲교육 교강사 보수교육 등 전문성 강화 업무를 담당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정비인력 양성과정 총괄 ▲정비인력 양성과정 운영비 지원 ▲훈련생 채용 연계 및 고용 안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 165명을 유치하며 2009년 유치사업 개시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1만 2912명 대비 2.3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만 9748명 대비 1.5배 증가한 수치로, 시가 목표했던 2026년까지의 유치 인원 3만 명을 이미 초과 달성했습니다. 지역별 의료관광 유치 순위에서 부산은 전국 5위에서 3위로 상승했으며, 비수도권 중에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경기, 부산, 제주, 인천, 대구 순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많이 찾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 전쟁 등 국제 정세 악화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민관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적별로는 일본이 2년 연속 가장 많았고, 대만, 중국, 러시아, 베트남, 미국 순이었습니다. 특히 대만은 1840% 급증하며 372명에서 7219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40%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 검진센터, 내과통합, 치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부과는 전년 대비 674%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병의원이 밀집한 부산진구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유공기관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획재정부 후원 아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문화적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누락 대상자를 발굴하고 미사용자에게는 사용처와 사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이용률 제고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예산 대비 발급률 104.97%, 이용률 93.8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문화·여행·체육 활동의 지원을 통해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들이 더욱 풍부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음료 브랜드 환타는 신제품 ‘환타 멜론’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환타 멜론’은 마셨을 때 기존 환타의 탄산감에 멜론의 향과 맛이 퍼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코카콜라는 신제품 ‘환타 멜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탄산음료 시장에서 과일향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맛 경험을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제품 ‘환타 멜론’은 350ml 캔과 600ml 페트 2종으로 출시되며 이날부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는 14일부터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과일향 탄산음료 브랜드 환타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장에서 환타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환타는 1940년 전 세계에 첫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1968년 공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환타는 잘파(Z세대+알파세대)세대의 트렌드와 감성을 겨냥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제약학과 유진욱 교수 연구팀이 전신 부작용 없이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경구투여를 통해 위에서 약물을 보호하고 대장에서만 선택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스마트 전달체를 통해, 기존 항암제의 단점인 전신 부작용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유 교수팀은 sol-gel-sol 전환 기술과 암세포 특이적 나노복합체를 결합한 약물 전달체를 개발했으며, 대장암 동물 모델을 통해 암조직 선택적 약물 분포와 종양 억제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이 전달체는 위의 산성 환경에서 gel 상태로 전환돼 나노복합체를 보호하고, 대장에서 pH 변화에 따라 sol 상태로 변해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암세포 내 특정 효소에 반응해 약물이 방출되도록 해, 건강한 조직은 보호하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염증성 장 질환이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등 다양한 대장 질환의 정밀 치료제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진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대장암 치료를 넘어 국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 기술이 환자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국내 ETF 시장이 200조원 시대가 개막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ETF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총 운영자산은 400조원을 넘었고 ETF 운영자산은 212조원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 2025년 5월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세계 16개 지역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12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를 웃도는 수준으로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최근 10년간 글로벌 ETF 산업 평균 성장률이 약 17.8%인데 비해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부문은 두배 까까운 34.4%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운용중인 글로벌 ETF는 650개 이상으로 상품수 기준으로도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운용사로 도약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사운용이 ETF시장에서 국가대표급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박현주 회장의 해외진출 DNA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인 박 회장은 2003년 국내 금융권의 우려와 냉소 속에서도 해외진출을 강행했습니다. 미래에셋자자산운용의 ETF 포함 글로벌 자산운용 규모는 총 400조원이 넘습니다. 이중 약 45%에 해당하는 181조원이 해외시장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금융업 특유의 까다로운 규제와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22년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꿋꿋하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온 결과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호라이즌스(2011년)', 미국 '글로벌엑스(2018년)', 호주 'ETF시큐리티스(2022년)'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왔습니다. 2023년에는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스탁스팟'을 인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산운용시장 진출까지 공식화하는 등 한발 앞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시장에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투자자들의 선택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글로벌X(Global X)'는 테마형·인컴형 ETF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며 인수 당시 8조원 규모였던 운용자산이 현재는 약 80조원으로 10배 이상 커졌습니다. 유럽에서도 'Global X EU'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82%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는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흥행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국내 'ETF+연금+AI' 미래형자산운용 추진 국내에서는 'TIGER ETF' 브랜드가 ETF 시장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TIGER ETF 개인 순매수 누적 규모는 7조8594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개인 순매수 금액의 40%를 차지해 운용사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 S&P500'과 'TIGER 미국 나스닥100'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최대 규모 미국지수 ETF로 성장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챗GPT 등 혁신 기술 테마형 ETF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 ETF ▲최다 월배당 ETF 등 새로운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ETF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표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최근에는 'ETF + 연금 + AI' 중심의 중장기 전략을 통해 미래형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는데 조력자는 오랜 업력에서 비롯한 글로벌네트워크와 'ETF 랠리(Rally)'가 꼽힙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년 전 세계에서 활동중인 자사 ETF 관련 주요 인력들 모아 전략을 논의하는 ETF Rally를 개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글로벌 ETF 사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며 운용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만의 글로벌 금융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03년 해외 첫발을 뗀 이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혁신상품 개발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운용사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연금, AI 기반 자산관리 혁신을 통해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를 오는 27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이 오픈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놀이와 체험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한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입니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지역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 유동 인구를 흡수하는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와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섭니다. ▲지역 최초 브랜드 ▲MZ타깃 문화·체험형 공간 ▲청주 로컬 콘텐츠 등 각 층별로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식 오픈에 앞서 24일부터 사흘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 점장은 “오픈하는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최초 브랜드·MZ 타깃 콘텐츠 대거 유치 커넥트현대 청주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등 지역 내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최초 브랜드를 다수 유치했습니다. 스웨덴 대표 가구 브랜드 ‘이케아’ 팝업스토어와 일본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니토리’ 공식 매장 등 실용적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도 청주 지역에 첫 선을 선보입니다. 또 젠지(Gen-Z)들의 패션 편집숍으로 유명한 서울 한남동의 ‘하입투케이’(hype2k)를 비롯해, 에스프레소 마니아들에게 핫한 서울 성수동의 카페 ‘프롤라’, 서울 연희동 DIY 굿즈샵 ‘옵젵상가’ 등 MZ세대 성지로 부상한 매장들이 충청 지역 1호점을 엽니다. 이와 함께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MZ세대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 등이 입점합니다. 서브컬처부터 예술작품까지…“지역 상권 활력 기대” 커넥트현대 청주는 뉴 엔터테인먼트 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 층에 문화·예술·놀이 등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폭넓게 구성했습니다. 오픈을 기념해 1층부터 4층까지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 필립 캐서린의 아트 프로젝트 ‘미스터 핑크’ 10여점을 국내 처음 소개합니다. 매장 곳곳에서 악수·하이파이브·어깨동무 등 일상 속 행복을 ‘커넥트(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포즈로 선보입니다. 총 1652㎡(약 500평) 규모의 면적으로 3층에 들어서는 지역 최초 IP 전문 공간 ‘컬처&마니아’는 ‘서브컬처 감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방탈출 게임공간 ‘리얼월드’, 인기 게임기를 한자리에 모은 ‘액션플레이’, 가챠(뽑기)·랜덤 피규어·캐릭터 굿즈 등을 판매하는 ‘플레이인더박스’, 서브컬처 애니메이션 굿즈를 선보이는 ‘일러스타 카페’ 등 다양한 놀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빵빵로드’, ‘행복상회’ 등 로컬 콘텐츠로 차별화 시도 커넥트현대 청주는 로컬 컨텐츠로 차별화했습니다. 청주를 비롯해 충청 지역의 유명 빵집을 한 공간에 담은 ‘빵빵로드’가 대표적입니다. 빵빵로드는 영국 유학생에게 인정 받은 정통 스콘 맛집 ‘에버렛’, 지역 특산물 대추를 활용해 유명세를 탄 충북 보은 빵집 ‘조은가 제빵소’, 부드럽고 쫀득한 모찌빵을 선보이는 청주 성안길의 명물 ‘로로디’, 에그타르트 전문점 ‘동봉’, 대전 반석동 카페 ‘로라네 방앗간’, 매일 다양한 빵을 구워내는 ‘노마드오븐’, 소금빵으로 유명한 ‘듀레 베이커리’와 ‘우소빵’ 등 총 8개 로컬 베이커리가 선보입니다. ‘청주행복상회’는 청주 지역 청년 작가과 협업해 로컬 캐릭터와 지역색을 담은 콘셉트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오픈을 기념해 청주 무심천 수달을 캐릭터화한 ‘무심수달’, 충청도 사투리의 매력을 담은 ‘충청말씨 스티커’ 등 귀여운 매력이 담긴 굿즈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AI 쇼핑 어시스턴트·AI 청소로봇 등 새로운 리테일 고객 경험 제공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의 AI(인공지능)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커넥스현대 청주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점포 내 브랜드·레스토랑·이벤트 등 수많은 정보를 생성형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합니다. AI 순찰 로봇·AI 자동화 청소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리테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로 미스터 핑크 타포린백·키링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하고, 100% 당첨 룰렛 이벤트, 빵빵로드 AR 게임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현대 청주는 대전‧충남‧세종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충청권 전역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며 “주거·상업·오피스가 밀집한 입지적인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위치한 복대동 상권과 함께 대표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코스피지수의 천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지난 19일까지 단 한차례 하락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주요 증시와 비교해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3000포인트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눈높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보다는 3000포인트 진입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수 상단을 340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달들어 19일까지 10.35% 상승했습니다. 지난 2일 2698.97로 마감한 지수는 2977.74까지 오르며 3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6% 오르는데 그쳤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2.80% 상승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가 5% 가까이 상승했지만 코스피 수익률 절반 수준이고 상해종합주가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오르며 사실상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대선공약이었던 '인공지능(AI) 글로벌 톱3' 실현을 위해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상법개정을 통해 국내 증시 만년 저평가 요소인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기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기술패권을 좌우할 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증시 프리미엄(할증)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소외주로 분류됐던 지주사, 증권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개인투자자 자금이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외국인들은 6월 이후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4조8750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였고, 상당기간 국장(국내 주식시장)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개인들은 3년만에 증시로 발길을 돌리면서 예탁금이 6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 개막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높은 지수 상단을 제시한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으로 3400포인트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인 9.7배를 반영하면 연말 종가로 3100포인트를 추산할 수 있다"며 "잉여 유동성 확대에 따른 PER 증분 효과까지 고려하면 3400포인트까지도 고점을 높일 수 있어 (코로나19)팬데믹 당시 기록한 전고점을 상회한다는 추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에 돌입한 이후 내년 3500선까지 상승여력이 확대돼 역사적 고점을 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3150, 3100포인트 진입을 전망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400~2900포인트에서 2600~3150포인트로 상향조정한다"며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이익 개선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추가상승을 지수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는 시간문제로 넘어갔고 3100포인트선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는 외국인이 주도하는 수급 장세로 외국인 연속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는 자동차, 은행, 화장품, 소매(유통), 호텔 및 레저 등 내수 회복 및 지배구조 개선 모멘텀이 남아있는 업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 탕감해주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는 90%까지 깎아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19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출 탕감·조정 공약에 따른 조처로 정부는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먼저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안)입니다. 정부가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철저한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결정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 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소요재원은 8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이중 4000억원은 이번 2차 추경으로 마련됐습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금융권이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4000억원은 재정에서 반영했지만 나머지는 금융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며 "금융권과 대체적인 공감대는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3분기 안으로 재원조달 방식이나 심사기준 등 세부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새출발기금을 확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합니다. 새출발기금은 부실채권을 직접 인수해 원금을 감면해주는 '매입형 채무조정'과 원금 조정없이 금리와 상환기간을 조정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으로 구분됩니다. 정부는 저소득 연체차주 채무조정 지원강화 차원에서 채무원금(순채무) 90% 감면, 최대 20년 분할상환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만 적용되던 90% 원금감면율을 총채무 1억원 이하·중위소득 60% 이하 연체차주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금융위는 저소득 소상공인 10만1000명(채무 6조2000억원)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소득 연체 소상공인의 4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은 7000억원입니다. 기존 새출발기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2020년 4월~2024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였지만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경우에도 새출발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