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4일 IT부문 신규 직원 등 20여명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폐자재 수거와 같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조원준 NH농협은행 IT부문 수습계장은 “오늘 참여한 농촌 일손돕기는 농협은행에 입사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농협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1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영상고등학교에서 뮤지컬 동아리방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뮤지컬 동아리방 조성 사업은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KB국민은행이 교육부와 추진중인 사업인데요. 교내 유휴공간을 전면거울, 조명, 영상 및 음향설비 등이 완비된 뮤지컬 연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내용입니다. KB국민은행은 해당 사업을 통해 매년 전국 8개 학교에 동아리방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해 학생 상호 간 이해도 증진 및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지원하는 ‘상다미쌤’,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무료법률 구조사업,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학교폭력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이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인데요. 먼저 한국씨티은행은 야놀자의 시장 이해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업계에 특화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야놀자는 글로벌 대형 은행인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현재 170개국 3만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제공 중인 야놀자는 한국씨티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라이선스 계약과 진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해외에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오는 31일까지 ‘NH페이모아통장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NH페이모아통장’의 20만 가입 고객 달성을 기념해 진행되는데요. ‘NH페이모아통장’ 보유 고객 중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NH모바일브랜치에서 판매중인 디지털 상품 중 1종 이상(입출식통장, 보험, 환전, 골드·실버 바 구입 제외)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선착순 777명에게 1만원 상당의 CU편의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합니다. ‘NH페이모아통장’은 SK pay를 포함한 20개 주요 간편결제(페이)의 결제(충전) 합산 실적에 따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식 상품입니다. 고명환 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하는‘2021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에 6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신청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온라인 취업박람회로 전환해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당초 참가기업 300개사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기업 수의 약 2배에 달하는 600여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함에 따라 참가기업 규모를 370개로 확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취업박람회’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먼저 박람회 참가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할 경우 최대 1.3%포인트(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또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을 마련하는 등…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1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다날, 더존비즈온 등 다양한 분야의 70여개 우수 중견기업이 참여해 진행됩니다. 특히 AI(인공지능) 기반 이력서 및 역량 검사 솔루션을 도입해 채용절차를 간소화 했는데요. AI 분석 결과는 인‧적성 및 직무 능력 검사에 준하는 보조 평가 지표로 활용해 공정성을 강화했습니다. 면접은 실시간 영상 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을 실시한 구직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도 제공한다. 아울러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50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AI면접 교육 등 사전 온라인 취업특강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현직자 브이로그’, 현직자와의 생생한 ‘토크 콘서트’, ‘Live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마련해 구직자의 취업을 도울 예정입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고용‧사회 안전망 구축 계획에 동참하고자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거래실적과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0%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페이 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20만원입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0%포인트(p)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4.0%p를 가산해 최고 연 6.0%입니다. 우대금리는 우리페이 서비스의 결제계좌와 급여이체를 우리은행 계좌로 이용할 시 합산해 최대 연 1.0%p가 제공됩니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페이 계좌결제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4.0%p를 줍니다. 우리페이는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신용⋅체크카드나 은행 계좌를 우리WON카드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그룹내 자회사간 협업을 통해 고금리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윤종원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3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에 따르면 윤종원 행장이 지난 21일 혁신 중소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전했습니다. 취임 이후 줄곧 현장 중심을 강조해온 윤 행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거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이어왔는데요. 윤 행장은 국내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제조기업인 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성장에 기업은행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자식 인공호흡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멕아이씨에스는 지속적인 R&D(연구개발)부분 투자를 통해 하나의 기기로 인공호흡기‧가습기‧호흡치료가 가능한 호흡치료기(제품명 HFT700)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호흡치료 분야 TOP 5에 진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행장은 이날 100번째 영업점을 방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1일 경북 예천군의 풍양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동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동금융교육’은 전국 금융소외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체험이벤트를 제공하는 방문형 교육프로그램인데요. 이날 행사엔 남재원 마케팅부문 부행장과 개인고객부 직원들, 대학생봉사단 ‘N돌핀’이 참가했습니다. 해당 행사에서 NH농협은행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통장개설과 카드발급 등 일일 은행원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실제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특별 제작된 대형이동버스(NH wings) 안의 시설물들을 이용해 모의 창구상담 및 지폐계수기를 이용한 돈 세어보기와 같은 여러 체험학습도 진행했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청소년을 위한 각종 도서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남재원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금융소외지역을 찾아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기부활동을 지속해나가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 학습지원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 학습지원은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의 기초학습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사업인데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900여명의 아이들이 해당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에듀테크 기업인 에누마와 협력해 한글과 기초수학 프로그램을 탑재한 전용 태블릿 PC를 이용 아이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합니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들로 채워진 160여권의 창작 도서도 제공합니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상황을 확인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 페이지를 다국어로 지원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다국어 도서 또한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이 한글을 깨우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며 그 즐거움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저소득 출산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꾸러미 ‘해피맘박스’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해피맘박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지원사업인데요. 지역 내 저소득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입니다. ‘해피맘박스’는 부산은행 임직원이 직접 만든 13가지 필수 출산·육아용품으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용품은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를 통해 저소득 출산가정 25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교보생명,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들과 협력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금융데이터댐’이란 데이터 수집⋅유통을 위한 가명처리 프로세스 간소화와 공동연구개발, 데이터 활용⋅판매에 협력하는 금융공동체를 지칭합니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카드 ▲교보생명 ▲미래에셋증권 ▲한화손해보험 ▲NICE평가정보사와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 데이터댐'구축을 위한 금융트렌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들 참여사와 데이터 제휴를 통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인데요. 구체적으로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지원 등 정부의 데이터 산업 공공 지원 ▲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및 금융 거래 고객 특성 지수(Index) 공동개발 ▲가명처리 정보 취합 프로세스 정례화 및 금융데이터댐 내 분석결과 데이터 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구축할 ‘금융데이터댐’을 향후 금융 이외의 광범위한 분야의 데이터 또한 일괄적으로 취합하는 ‘생활데이터댐’으로 확장시킬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생활데이터댐’를 통한 데이터 결합과 정교화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e스포츠 프로 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대표 이필성)과 카트라이더팀, 피파온라인팀에 대한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샌드박스 게이밍 LOL(리그 오브 레전드)팀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추가 스폰서십을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이 운영하는 게임단이 보유한 e스포츠팀 전체가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라는 공식 명칭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해당 명칭은 KB국민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브랜드인 ‘리브(Liiv)’와 샌드박스 게이밍을 결합한 명칭입니다. KB국민은행과 샌드박스 게이밍은 이번 통합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MZ세대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은 e스포츠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마케팅 이벤트 협업으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e스포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리브 샌드박스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는 충분한 휴식 보장을 통해 자사의 직원을 보호하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습니다. 접종을 마친 직원은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접종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2일의 백신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최초 휴가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1일까지 총 3일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 휴가 사용 후에도 이상 반응이 지속될 경우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진을 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단서에 명시된 치료기간 이내에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직원과 고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0일 일시적으로 자사의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접속 장애에 대한 사과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전날 오후 5시15분부터 접속 지연과 중단이 이어지다가 오후 7시35분쯤 정상적으로 복구됐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 "전산시스템 점검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인터넷뱅킹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향후에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게시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본인과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점주들의 상황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간의 경영 방식과 소통 과정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만큼 이를 개선해 가맹점을 빠르게 안정화시켜 "제 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진행된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점주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89% 오른 6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빽햄 고가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위생 문제 등이 연달아 터져 나오며 소비자와 가맹점주,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14일 현재(13시 기준)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주가 하락에 더본코리아는 최근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가맹점주 대상 지원책을 내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지원 규모를 기존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원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신메뉴 출시 마케팅, 맴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의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백 대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묻는 질문에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각 브랜드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는 규모가 작고 가맹점 수가 적은 브랜드일수록 더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에 대한 논란도 바로잡았습니다. 그는 "빽다방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 하나로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00억원 상생안에서 빠졌다는 지적에는 "빽다방은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백 대표는 원산지, 위생 등 관련 지적에 대해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실제 잘못이 있던 부분은 물론,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들까지 모두 제 불찰"이라면서도 "최근 특정 누리꾼 몇 명이 국민청원 민원을 70여개가량 올리면서 회사뿐만 아니라 관계가 있던 지자체, 점주들까지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역 축제에 사용된 장비의 위생 및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백 대표는 "그간 퍼포먼스 적으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된다고만 생각했다. 그릴 장비와 같은 경우도 해외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국내에서 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앞으로는 시간이 걸려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는 않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유통은 해외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재 이슈들이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큰 문제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해외 소스 수출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해외 수출용 소스 8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6개 소스가 개발 완료됐고 2종을 추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계획 중이며 B2C로 상시 활용될 수 있는 소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들이 어느 곳에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내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오는 6월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영 조직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5월 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가 1분기 실적을 모두 공개한 가운데 내실에서 성적표가 갈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운영 경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반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패션 카테고리 부진과 점포 리뉴얼 등에 따른 비용 지출로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3사는 1분기 매출이 일제히 소폭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매출은 8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습니다. 지난해 마산점 폐점 등이 반영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1조7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현대백화점은 전년 대비 0.8% 줄어든 58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에서는 롯데만 웃었습니다. 1분기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습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를 크게 줄인 덕분입니다. 해외에서는 최대 시장인 베트남이 적자를 벗어나면서 전체 백화점 해외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명품 워치, 주얼리 등 럭셔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면서 1000억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도로점용료 부과 시점 차이(20억원)와 중동점 리뉴얼 감가상각비(20억원), 더현대서울 임차료 변경(38억원) 등 특이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특이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1분기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설명입니다. 커넥트 청주, 더현대 광주 등 신규 출점에도 비용을 투입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경기침체 기간에도 하이엔드 카테고리(워치주얼리)가 고신장한 점을 근거로 자사가 경기방어주로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은 대외적 경기 침체 상황에는 시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영업실적에 영향을 받는다"면서도 "경기 회복 시 소비 개선 효과는 시장보다 큰 폭으로 영업실적이 반영돼 대선 이후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시계 및 하이주얼리 매출 신장에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8% 감소한 13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극심한 소비 침체를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보다 크면 경기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지난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1.2, 2월 95.2, 3월 93.4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4로 떨어진 이후 지난 4월(93.8)까지 5개월 연속 10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을 책임지는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면서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신세계 패션·뷰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평년 대비 온화했던 기온과 패션소비 양극화 추세가 맞물리며 1분기 영업이익이 58.0%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워치·주얼리 카테고리 매출이 신장세인 만큼 관련 행사를 확대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웨딩 시즌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13개 전 점포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합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1월 1일~5월 11일) 럭셔리 워치·주얼리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올해 1분기에 늦추위가 계속되고 봄 날씨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국내외 전체적으로 패션 매출이 부진했다"며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강남점 신세계 마켓 오픈, 본점 디 에스테이트 리뉴얼 등 미래를 위해 투자를 진행한 부분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