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이 3분기 잠정영업실적을 26일 공시했습니다.
2021년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 8264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 별도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523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612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한 규모입니다.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4조 6000억 원(7.8%) 증가한 201조 4000억 원을 기록하며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총 연체율은 각각 0.85%, 0.29%로 건전성도 양호하다고 평가받습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