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는 무해지환급형 건강보험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90세, 95세, 100세 중 선택 가능하다. 일정 기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담보 없이 비갱신형 담보로만 이뤄져 있어 최대 100세 만기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다고 삼성화재는 전했다. 상품은 고령층과 유병자가 가입하는 1종 유병자형과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2종 일반심사형으로 구분된다. 1종 유병자형은 간편심사를 통해 '3·2·5' 질문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3·2·5' 질문사항이란 ▲3개월내 입원·수술·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내 입원·수술 또는 치매 진단·치료·투약 여부 ▲5년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 뇌졸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이다.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는 삼성화재가 처음 만든 무해지환급형 상품이다. 무해지환급형이란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신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이 있는 상품보다 평균 20% 가량 보험료가 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초고령 사회인 일본의 보험회사들은 간병사업에 뛰어들어 정부와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간병사업이 공적 영역으로 여겨져 민간기업이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높기 때문에 규제완화 등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7일,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일본 보험회사의 간병사업 진출 현황과 함의’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보험업계는 전통적 보험수요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간병사업이 보험사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 4의 핵심적 사업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고령자 수가 2030년에는 3716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고, 간병보험 인정자 수도 2005년부터 증가해 2015년에는 약 435만 2000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보험사들은 M&A나 자회사 설립 방식으로 간병사업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현재 간병사업에 참여 중인 보험사 중 손해보험사는 손보Holdings(이하, 손보HD)와 동경해상HD·미츠이스미토모 등이 있다. 생명보험사에는 아이오이닛세이·니혼생명·메이지야스다생명·소니보험그룹 등이 있으며 주로 보험그룹이 진출하고 있다. 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롯데손보 등 금융사 매각을 위한 적격 인수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했다. 롯데카드 후보군에는 하나금융·한화그룹 등이, 롯데손보에는 MBK파트너스·한앤컴퍼니 등이 선정됐다. 16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15일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숏리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 가운데 적격 인수 후보를 선정해 해당 업체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카드 숏리스트에는 하나금융, 한화그룹,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한앤컴퍼니·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이중 한화그룹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한다. 한화그룹은 백화점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카드사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롯데손해보험 예비인수후보로는 MBK파트너스·JKL파트너스·한앤컴퍼니를 포함해 5곳이 선정됐다. 손보 매각에는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 간의 경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사모펀드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금융당국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매각 희망가격으로 1조 5000억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흥국화재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전자등기우편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던 보험 관련 안내를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한다. 보험사들은 보험계약 관련 안내시 등기우편 또는 콜센터를 통한 유선 안내를 이용해 왔다. 우편물은 인쇄, 봉입, 우체국 전달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특히 도달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지난 2018년 한해 흥국화재 고객에게 발송한 실효안내 등기는 월 평균 2만3000여건으로 이 중 약 47%가 반송됐다. 안내를 받지 못한 고객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흥국화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자등기우편서비스 개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장기, 일반, 자동차보험 등의 안내장에 적용되며 고객이 모바일 등기우편으로 확인을 못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로 안내장을 발송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박지윤 흥국화재 고객서비스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카카오 플랫폼을 보험에 적용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은 지난 13일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연탄은행에서 최승일 삼성화재서비스 장기일반보상사업부장,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화재서비스 신입사원과 임직원 40명은 기부한 연탄 2만장 중 일부를 직접 배달했다. 기부한 연탄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적립해 모은 기부금을 토대로 마련됐다. 최승일 사업부장은 “전달한 연탄으로 외로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서비스는 수재민 구호품 지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계약 체결부터 유지·지급에 이르기까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보험설계사(FP)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불편지원센터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은 FP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원활한 고객보장 활동을 돕기 위해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FP들이 부당한 대우를 당하거나 고충이 있을 때 마음을 터놓고 상담하고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2012년 업계 최초로 FP의 권익 보호를 위해 FP고충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상담 기능과 인력을 확대한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아닌 FP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독립된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교보생명이 FP의 권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내부고객인 FP부터 챙겨야 한다’는 신창재 회장의 생각에서다. 신 회장은 지난해 8월 창립 60주년 기념사에서도 “컨설턴트의 입장을 절감해 업무상 불편을 적극 개선하는 한편, 컨설턴트의 영업을 시의적절하게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교보생명 FP는 영업지원시스템이나 상담전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의 사계절 페스티벌 중 벚꽃을 테마로 한 봄 축제가 오는 4월로 예정됐다. 이 행사는 2019 LIFEPLUS 사계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여름(트로피컬)·가을(불꽃)·겨울(크리스마스)에도 각각의 테마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고객의 일상적인 사계절에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도록 ‘2019 LIFEPLUS 사계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계절별로 연 4회 열리며, 그 시작은 벚꽃이 테마인 ‘LIFEPLUS 벚꽃피크닉 페스티벌’이다. 이 행사는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은 매년 4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명소다.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유료 티켓도 매년 매진됐다. 올해 콘서트 티켓은 얼리버드로 14일 오후 2시 티켓몬스터에서 오픈한다. 일반 예매는 오는 21일(목)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1매(1인)당 5만 5000원, 얼리버드 티켓은 10% 할인된 4만 9900원이다. 이 티켓으로 오는 4월 13일의 유료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이 없어도 한강공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은 갱신 시에도 적용 요율 변경 없이 보험료를 산출하는 확정갱신형 개념을 도입한 신상품 ‘처음약속 100세까지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정갱신형이란 가입 당시 적용요율(위험율, 예정이율 등 보험료 산출을 위한 기초율)을 확정해 장래 갱신 시점의 보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보험상품 구조를 뜻한다. 최초 가입할 때 갱신 시점의 보험료가 모두 확정되기 때문에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미래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돼 안정적인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고 DB손보는 전했다. 이 상품은 또 간편고지형을 추가해 그동안 종합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간편고지형은 상해·질병 80% 이상 후유장해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을 경우 100세까지 모든 보험료가 면제된다. 일반고지형은 여기에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말기신부전증을 추가해 납입면제 사유를 확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손해보험협회가 상담센터에 외부 상담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모바일 상담센터를 오픈하는 등 기존에 운영하던 손해보험 상담센터의 서비스를 확대했다. 손보협회(회장 김용덕)는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손해보험 상담센터’(現 통합서비스센터)를 오는 14일부터 확대·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원 등 소비자 불편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다. 이 센터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행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장기‧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 전반으로 확대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 협회는 보험종목별 전문 상담인원을 확충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변호사·손해사정사 등 손해보험 상담전문위원을 위촉한다. 상담전문위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상담을 위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상담 경로를 기존 인터넷, 전화에서 인터넷·모바일·전화·방문 등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한다. 또, 상담센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상담센터도 오픈 하는 등 간편하게 상담을 신청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절
인더뉴스 황현산 기자ㅣ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인증설계사 선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리점협회는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설계사의 자질향상·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우수인증설계사의 인증 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이며 선발된 설계사에게는 인증 엠블럼 사용권과 ID카드, 인증서 등이 주어진다. 인증 엠블럼은 본인 명함과 가입설계서, 청약서, 보험상품비교안내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대리점협회가 지난해 처음 배출된 3109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중근 대리점협회 본부장은 “제도와 관련한 보험대리점과 소속 설계사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는 더 많은 설계사가 선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인증설계사들의 경우 보다 세심한 고객관리와 책임감 있는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9개 생명보험사와 8개 손해보험사가 청약서 등에 우수인증설계사 인증 엠블럼을 표시하고 있다. 우수인증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과 뱅크샐러드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뭉쳤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레이니스트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이니스트는 개인금융 자산관리 앱(애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 운영사다.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란 이용자 동의 하에 금융(은행·증권·카드·보험·대출), 비금융(부동산·자동차 등) 자산을 조회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금융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뱅크샐러드 고객 서비스에 한화손보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프로세스 혁신방안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고객 금융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열 한화손보 고객시장혁신실장은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생애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뱅크샐러드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모바일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의 암입원보험금 지급 재검토 권고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사 ‘빅3’인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이 타 보험사들에 비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구갑)은 금감원(원장 윤석헌)으로부터 제출 받은 ‘보험사별 암입원보험금 분쟁조정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암입원보험금 지급 권고 수용율은 삼성생명이 0.7%(287건 중 2건), 교보생명 28%(82건 중 21건), 한화 40.2%(75건 중 33건)로 타 보험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생명의 경우 이달 중으로 30건의 지급 권고를 수용할 예정이어서 수용율은 11%대로 올라갈 전망이다. 다른 보험사의 지급권고 수용율은 ▲오렌지라이프생명 50%(6건 중 3건) ▲미래에셋생명 50%(10건 중 5건) ▲메트라이프생명 85.7%(7건 중 6건) ▲신한생명 85.7%(7건 중 6건) 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생·손보사는 모두 지급 권고를 100% 수용했다. 빅3 생보사는 지급 의사를 회신하지 않은 비율도 타 보험사에 비해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69%(287건 중 198건), 한화생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장애인보험과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취합한 안내자료를 제작해 전국 장애인복지관에 배포한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은 장애인의 보험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포용적 보험문화 확산을 위한 ‘장애인 보험 관련 개선 및 지원방안’을 12일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장애인 전용보험·보험사별 전용 온라인 상담창구 목록 등 ‘장애인을 위한 보험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 우선, 보험 가입을 할 때 장애인 차별이 금지됐음을 알린다. 지난해 10월부터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보험 가입을 할 때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 사전고지를 폐지해 전면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만약 보험계약 관련 부당한 차별을 받았을 경우 인권위에 권리구제를 신청하거나 금감원에 민원으로 제보할 수 있다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곰두리보장보험 등 장애인 전용보험의 가입대상·주요보장내용·판매회사 등도 안내한다. 예컨데, 암·사망을 주로 보장하는 곰두리보장보험은 일반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장애인전용연금보험은 일반연금보다 생존기간 중 연금액을 더 지급하는 등의 내용이다. 세제혜택 적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 전용보험 전환제도의 방법과 구체적인 사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민간 출신인 이윤배 전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이 취임했다. 화보협회는 지난 11일 협회 1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17대 이사장에 이윤배 전 농협손보 사장이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윤배 이사장은 동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과 NH농협생명 경영전략 부사장, NH농협손보 사장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협회가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에 관한 이슈를 선제 발굴하는 등 안전점검 업무를 개선하고, 사원사의 위험관리 업무를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난 46년간의 안전점검 관련 빅데이터 분류·가공에 힘을 쏟아 미래 지향적인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등 고객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개개인의 역량을 높여 혁신과 변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손해보험, 은행, 증권, 생명보험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안정적인 조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생명이 매월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월 생활비로 활용가능하고, Go-Stop 기능을 통해 절세가 가능한 보험을 내놨다. 1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생명(대표이사 주재중)은 (무)월지급식 ELS의 정석 변액보험을 출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ELS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이고 매월 발생하는 투자 수익은 생활비로 활용 가능하다. 이 보험은 원금만 ELS로 재투자하고, 수익은 고객에게 매월 지급해 고객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능하게 했다. Go-Stop 활용으로 매월 발생하는 쿠폰수익금은 연간 12회까지 지급 중지와 재개를 통해 보험차익 발생시점을 조정할 수 있어 절세가 가능하다. 예·적금에 비해 높은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종목형이 아닌 지수형에 매월 수익을 확정 지을 수 있도록 월수익확정식 ELS에도 투자한다. 이로 인해 위험성은 낮추고 수익 달성 가능성을 높이도록 했다. 매월 발생된 수익(쿠폰)은 고객에게 지급해 월 상활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관련세법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 차익 비과세 혜택에 선취수수료 없이 자동 재투자가 가능해 고객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높였다. 이 보험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