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토스결제’ 제휴를 맺었습니다. 토스결제는 토스 앱을 통해 가맹점에서 토스머니, 등록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제휴로 티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도 토스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고 확인 과정을 마치면 토스결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7월 한달 동안 진행됩니다. 이달 31일까지 토스결제로 티몬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은 최대 5000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카테고리 상품이 대상이며, 상품권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됩니다. 에어팟 프로를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립니다. 오는 17일까지 티몬에서 토스결제를 사용한 이력이 있는 고객 500명을 추첨해 에어팟 프로를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에게 제공합니다. 당첨자는 7월 24일 토스 앱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토스 관계자는 "티몬과 토스의 결제 서비스가 만나 고객에게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여름 무더위로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공모사업 ‘WOORI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실시했습니다. 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사랑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코로나19, 폭염을 예방하는 복지시설 우수 프로그램에 모두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했고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제작한 여름나기 건강 키트도 전달했습니다. 권광석 행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은행연합회와 금융결제원은 지난 13일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 업무 이관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뱅크사인은 지난 2018년 8월 은행연합회와 16개 은행이 공동으로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전자서명법 개정,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 등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뱅크사인을 효율화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증전문기관인 금융결제원으로 업무 이관을 검토해왔습니다. 업무 이관을 통해 ▲인증전문기관 인적·물적 자원 활용 ▲업무 융·복합을 통한 비용절감 ▲서비스 개선 ▲신사업 발굴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양 측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뱅크사인 서비스의 안정적 이관을 위한 공동협력, 사원은행 등 관련 기관 상호협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실무논의를 거쳐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금년 하반기 중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은 13일 에트리홀딩스와 기술사업화투자 협력체계 구축과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트리홀딩스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00% 출자한 공공기관으로 기술사업화 전문투자기관입니다. 지난 2010년 출범 이후 기업 가치가 10억달러가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ICT 융합기술 사업화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업무협약을 통해 ▲Deep-Tech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발굴·투자·성장 지원 ▲에트리홀딩스 투자 기업에 신한금융그룹 후속 투자 ▲Deep-Tech 유망기업의 글로벌 유니콘기업 성장 지원 ▲투자조합과 펀드 공동결성·운용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를 통해 ICT 특화 연구기관인 한국전자 통신연구원의 기술사업화 능력과 신한금융 GIB 사업부문의 자본시장 활용 능력을 결합해 Deep-Tech 기반 유니콘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 전용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알뜰 해외송금은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연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만 이용할 수 있고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5개국 각국 현지 통화로 송금 가능합니다. 1회 송금한도는 인도네시아 3000달러, 나머지 4개국은 5000달러입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거래시 실부담 수수료는 국가별 5000~8000원 수준으로 기존 해외송금서비스 보다 수수료가 최대 3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국가별 필수정보만 입력하고 수취은행주소·SWIFT 코드·보안카드 등 정보 입력 없이도 송금이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선착순 이용고객 300명에게 인절미 빙수 모바일 쿠폰을,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5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알뜰 해외송금을 통해 모바일로 저렴하게 해외송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인하대와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산(産)·학(學)·정(政) 협업을 통해 신성장기업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하자는 취지입니다. 하나은행은 인하대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사업·스마트 산단’ 금융지원에 참여하고, 인하대의 협력기업 중 신기술 스타트업에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업생태계 혁신지원 프로그램인 1Q Agile Lab와 하나벤처스을 통해 인하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산학협력사업에 컨설팅에도 나섭니다. 양측은 복지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합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인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하대와 상생 협력을 체결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이 움직이는 점포인 ‘해변은행’을 운영합니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변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점포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이 서비스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됩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금입출금·이체업무 등 자동화기기(ATM)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체 발전설비와 위성 송⁃수신 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특수 차량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뿐 아니라 금융소외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5억유로 규모의 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발행금리는 5년 유로화 스왑 금리에 40bp를 가산한 연 0.052%이고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됩니다. 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로부터 높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유럽 시장에서 주요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최종 가산금리는 20억유로를 상회하는 주문을 확보,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10bp 가까이 절감된 40bp로 결정됐습니다. 쿠폰금리는 제로(0)금리 수준인 0.052%입니다. 이번 발행은 BNP파리바, 시티그룹, CA-CIB, HSBC 등이 주간사로 참여했고 KB증권이 보조간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4년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커버드본드법) 시행 이후 법제화 달러·원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유로화 커버드본드도 발행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주요 발행사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발행을 포함해 현재까지 외화 4건, 원화 7…
우리금융그룹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시즌Ⅱ’ 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합니다. 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됩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절약과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재래시장 에코백 기부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9일 오전 본점 로비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유기농 간식과 사회적기업이 제작한 텀블러를 나눠주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또 우리금융은 매주 수요일 일회용품 없는 ‘WOORI GREEN-DAY’를 전개합니다. 본점 내 일회용컵 반입을 제한하고, 다른 계열사와 영업점에서는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자원 순환사용을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중고 장난감을 기부받아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에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일회용 쓰레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그룹사가 참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사내 친환경문화를 더욱 확산…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8일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해 금융·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드림’을 론칭했습니다. 9일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하나드림은 금융과 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1년간 모두 215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70명에게 금융·ICT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며, 농어촌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45명에게는 코딩 교육·로봇 만들기·드론 체험 등 체험형 ICT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금융과 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더라도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나드림 프로젝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금융·ICT 인재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허인 KB국민은행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9일 허 행장이 참여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기도하는 두 손과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견뎌내자(Stay Strong)’는 문구를 넣어 위생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캠페인 참여 방식은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세명을 지목하는 것입니다. 허 행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코리아 김연희 대표파트너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다음 참여자로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허인 행장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이 국민들과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비대면으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출은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기업전용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대출 신청, 보증서 발급, 대출 실행 등 모든 과정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는 발급절차 없이 공인인증서 기반의 스크래핑 기술로 자동 제출된다. 기존 기업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 기업’에서 입출식 계좌 개설 후 기업 전용 인터넷·모바일뱅킹에 가입하면 기존 고객과 동일한 절차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 트렌드에 맞춰 개인고객을 넘어 기업고객의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 7일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유튜브 생중계 강연을 실시했습니다. 강연에서 진 행장은 “코로나 이후 세상은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며 “코로나 확산에 대처하는 여러 국가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보며 선진(先進)과 후진(後進), 즉 일류(一流)국가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일류 국가의 기준은 부의 축적이 아닌 공동체의 존속을 위한 헌신, 절제할 수 있는 시민의 존재 여부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변화와 함께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행장은 기업문화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기업 문화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명확한 가치이념 ▲이념이 반영된 문화기동장치(의례와 의식) ▲이를 제대로 작동시키려는 리더의 노력 등 세 가지 요소를 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8일 광주광역시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이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습니다.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금융투자 광주금융센터는 문화 공유 플랫폼 컬처뱅크에서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고,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일빌딩245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탄흔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역사의 공간으로 4년여 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3월 시민을 위한 미래 문화창조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컬처뱅크 7호점인 하나은행 광주지점은 시니어 아지트를 콘셉트로 합니다. 전일빌딩 준공년도 1968년을 모티프로 ‘라운지 1968’를 만들고 70~80년대 분위기에 익숙한 시니어들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컬처뱅크 광주지점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지역명사 30명의 추천 도서를 담은 ‘추천의 미학展’ 을 열고 9월말까지 전시할 예정입니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그룹장은 “광주지점은 복합점포와 컬처뱅크를 결합한 첫 번째 사례로 한 곳…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의 총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했습니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회사 유튜브 채널은 지난 1일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형식 콘텐츠에 금융정보·유머·감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제작해 7월 현재 구독자 수는 16만명에 이릅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 외에도 서브채널 ‘마니버니’를 운영하며, 정보성·예능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조회수 1억회 돌파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구독자 참여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KB국민은행 페이스북에 ‘유튜브 구독 인증샷’과 ‘축하메시지’를 댓글로 남긴 구독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는 ‘펭수 스마트 그립 톡’, 2등 3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 연령층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이 성장하는 것과 발 맞춰 금융 정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줍니다. 또한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NPU칩을 탑재해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또한,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고도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줍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 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하며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