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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카이스트와 ‘맞손’...MBA 스타트업 연계 인턴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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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3, 2021, 16:08:19

카이스트 MBA 재학생, 산업은행 투자 스타트업서 인턴십 채용
인재 양성 위한 교육 혁신 지속 목표·벤처생태계 도약 목표 밝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KAIST 경영대학(학장 이인무)은 산업은행이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에 MBA 과정 재학생을 연계해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인재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재학생에게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창업정신을 고취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MBA 과정에 재학 중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산업은행 투자 스타트업 4개사는 총 8명의 인턴을 채용해 여름학기 2개월(6월21일~8월31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앞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분야(전략기획·마케팅·빅데이터 등) 세부전공 등 기업의 수요를 수용해 설계 됐는데요. 운용 과정에서 MBA 재학생은 스타트업 소개서를 검토하고 복수 지원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스타트업 역시 매칭·배정이 아닌 자체 모집 기준과 절차에 따르게 해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인턴 간 자율 협의로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향후 산업은행과 KAIST 경영대학은 본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규화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AI 면접솔루션 전문 기업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 측은 “MBA 인턴은 딥러닝 면접 분야의 비즈니스 확장전략 도출을 위한 리딩기업의 성장경로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략기획 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턴의 업무수행 이력과 과거 창업경험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KAIST 경영대학 측은 “앞으로도 신사업 개발과 벤처창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혁신은 계속될 것이며 대표 스타트업 현장 실무 경험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의 기회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차별화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도입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인재 활용 기회’라는 차별화된 비금융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창업·인재육성의 산실인 KAIST 경영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벤처생태계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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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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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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