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이 본격화된 가운데, 금융권까지 코로나19가 엄습했습니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해당층이 전면 폐쇄됐습니다. 금융사가 모여 있는 여의도와 시청에 이어 남대문에 있는 금융사까지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 1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직원 가운데 우리은행 부행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층에는 부동산 금융 등 총 5개 부서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밀접접촉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본점 건물에 대한 방역 조치를 취했습니다. 12층이 전면 폐쇄되면서 5개 부서 직원들은 재택 혹은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코로나19 검사 받은 직원들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만, 본점 근무 직원들이 사내 식당인 7층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도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회현동 본점 건물 전 층 이동 및 출입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며 직원 간 모임, 행사, 회식 등을 금지하는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원신한 플랫폼 신한플러스의 UI/UX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그룹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는 ▲신한은행 SOL(쏠)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신한라이프 스마트창구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앱 내에 앱인앱 형태로 탑재돼있는데요.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약 100개가 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플러스는 고객 관점의 가치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디자인 선정·메뉴배치 등 이번 UI/UX 개편 전 과정에 고객 설문조사를 반영했습니다. 먼저 기존 6개였던 메인 화면을 ‘나의 혜택’, ‘재테크+’, ‘이벤트+’ 3개 화면으로 단순화했는데요.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첫 화면인 ‘나의 혜택’에 고객의 신한금융그룹 전체 거래 현황을 볼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또한 ‘재테크+’ 메뉴에 새롭게 만든 고객별 맞춤 ‘베스트 상품 안내 서비스’를 배치했습니다. 주요 진행 이벤트 및 스탬프 쿠폰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은 ‘이벤트+’ 화면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신한플러스의 새로운 UI/UX는 기존에 사용하던 신한금융그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12일 오후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가상세계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연수원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 신입행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벗바리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가상세계에 새롭게 건설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첫 번째로 공개하는 메타버스 공간인데요. 지난 2019년 5월 인천 청라에 오픈한 실제 연수원의 구조와 외형을 생생하게 구현해내 마치 현실세계의 연수원을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메타버스 연수원은 올해 하나은행 신입행원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연수만 받고 한 번도 연수원에 가보지 못했던 신입행원들은 ‘만약 가볼 수 없다면, 직접 만들고 경험해보자’는 MZ세대다운 도전으로 또 하나의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성해냈습니다. 이날 행사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제페토 내 아바타 캐릭터 ‘라울(Raul)'로 참석한 가운데 ▲하나글로벌캠퍼스 투어 ▲그랜드 오프닝 기념사진 ▲신입행원 벗바리 활동 수료식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이 ‘메타버스’ 타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나섰습니다. 13일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은행장과 MZ세대 직원들이 디지털 마인드 확산과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말합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설정했는데요. 우리은행은 CEO부터 디지털 기술을 업무환경에 원활히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융권 내 디지털 리딩뱅크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날 ‘메타버스 타고 만나는 WOORI-MZ’라는 주제로 함께한 권 행장은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MZ세대 직원들과의 만남에 나섰습니다. 특히, 권 행장은 자신을 ‘전광석화’라는 닉네임으로 부르게 해 은행장과 행원이라는 직급에서 벗어나 MZ세대 직원들과 수평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아바타와 친해지기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MZ 너의 생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3일 자회사인 제주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IRB: Internal Ratings Based Approach) 도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3개 자회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제주은행)의 내부등급법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내부등급법이란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해 산출된 리스크 측정 요소(부도율, 부도시손실률, 부도시 익스포져)를 활용해 신용리스크에 대한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내부등급법을 도입하면 BIS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신한지주는 제주은행의 자체 리스크 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등급법 도입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 제주은행 내부등급법 단계적 적용 승인 준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약 3년 만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용 승인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제주은행의 내부등급법 도입 승인은 신한지주 리스크관리팀 주도하에 약 3년간 신한은행·신한카드·제주은행의 리스크 관련 부서들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입니다. 특히 제주은행은 승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리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이자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하고 26주적금 이자 두 배 이벤트 기간도 10월 초까지 확대합니다. 1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다음달 9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 또는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신용점수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합니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부터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했는데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하고, 동시에 가산금리를 최대 1.52%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 날 기준 최저금리는 3.138%입니다. 중·저신용 고객이 ‘26주적금’에 가입하면 이자를 두 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10월9일까지 진행합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뱅크의 ‘내신용정보’를 조회해 신용점수가 820점보다 낮음을 확인하고 26주적금에 가입하면 됩니다. 대출여부에 관계없이 만기를 달성하면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자만큼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당 신규 1계좌만 가능합니다. 신용정보 서비스를 처음…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부산은행이 기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분증 없이도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금융실명법 특례 적용으로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으로 본인확인 절차 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산은행 기존 거래 고객은 휴대폰으로 영업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고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면 됩니다. 인증이 완료되면 은행 직원은 기존에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스캔이미지를 통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기존 실명확인 절차에 모바일 인증 단계를 추가해 실명확인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QR코드 촬영을 통한 앱 로그인으로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에게 손쉽게 접근 가능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지민 부산은행 디지털전략부 부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은행의 영업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디지털 가속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 쏠(SOL)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서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는 ‘신한 머니허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오픈뱅킹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이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 있는 유동성 자금을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신한은행 계좌로 자동 이체하는 서비스입니다. 타행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원하는 날짜에 주기적으로 신한은행 계좌에 자동 이체하는 ‘자금모으기’가 있습니다. 또 신한은행 계좌에 일정 잔액을 지정하면 부족한 금액만큼 타행계좌에서 주기적으로 이체되는 ‘자금채우기’의 두 가지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서 ‘신한 머니허브 서비스’를 이용해 신한은행으로 자동이체를 간편하게 등록하면 매월 대출 원리금 부족으로 인한 연체를 방지해 신용등급 관리가 용이해집니다. 다른 금융기관 계좌로 들어오는 급여를 신한은행으로 자동 이체해 신한은행의 다양한 급여 계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신한 머니허브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8월12일까지 한 달 동안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신한 쏠에서 ‘머니허브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과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역기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12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기업인 DGB대구은행과 지역 경제단체가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인데요. 지역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등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기업이 다양한 경영상의 애로를 겪는 만큼 이를 지원할 다양한 해결방법 모색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상공회의소 소속 지역기업 CEO 역량 강화와 경영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수출입업체 외환 업무 컨설팅 지원,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협약식과 함께 코로나19 시대 지역 기업의 경영방안을 모색하는 강의 콘텐츠인 ‘DGB와 함께 하는 비대면 CEO포럼 – 유레카 with DGB’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대구·경북권 상공회의소와 회원사에 배포될 ‘유레카 with DGB’ 영상 콘텐츠는 기존 지역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과 연계한 ‘외화 Repo(환매조건부채권) 동시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지난 29일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정부의 외환규제 완화·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확대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조달 증가 추세에 맞춰 기존원화에서만 가능했던 동시결제 방식을 국내 최초로 외화에도 적용하는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습니다.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할 경우 기존 분리결제 방식에서 발생하던 원금 결제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되는데요. 금융기관이 동 시스템을 통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또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 통신협정)망에 가입하지 않은 금융기관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개발했는데요. 외화 Repo 거래를 원하는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 은행에 비해 외화자금이 조달 수단이 부족했던 증권사는 외화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성호 하나은행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와 제휴해 최고 연 10%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코 연 10% Dream’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대상은 페이코 앱에서 ‘IBK X PAYCO 드림콤보’를 새로 가입한 고객입니다. 드림콤보는 입출식 통장과 ‘IBK D-day 적금’으로 구성됐으며 적금은 만기 6개월,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자유적립식 상품입니다. 고객이 적금 가입 시 만기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입출식 통장에서 적금으로 자동이체를 통해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상품 금리와 함께 만기에 연 7.7%의 금리에 해당하는 페이코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포인트는 상품 가입을 기준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합니다. 페이코 포인트는 페이코 앱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1포인트 당 1원으로 계좌송금·결제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 실적 등 복잡한 우대 조건 없이 통장 신규 가입과 자동이체만으로 연 10% 적금을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휴 상품·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6월에 실시된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회 참여기관 선거에서 아시아지역 대표기관으로 선출됐습니다. 1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회 선거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대표기관으로 선출돼 ‘2021년도 연차총회(10월 예정)’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적도원칙을 채택했는데요. 이후 100건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적도원칙 기반 환경심사를 실시하는 등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협회 내 인지도를 강화해왔습니다. 국내서 시중은행의 적도원칙 채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심사를 위한 전담조직 구축 ▲내규 수립 ▲사후관리 실시 등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왔는데요. 최근 적도원칙을 채택한 신한은행, KB국민은행의 채택 준비과정도 지원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그간의 노력과 환경심사 역량을 인정받아 선진 금융기관들을 위주로 구성돼 온 협회 운영위원회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관한 대외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아시아 35개 회원기관을 대표해 협회의 중요 의제 발굴·결정 과정에 참여할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내 일관된 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NH투자증권과 함께 생애 첫 증권 계좌를 만드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케이뱅크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케이뱅크 주식 300만주 이상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지난 9일 이사회에서 307만6923주의 무의결권 전환주식 신주를 발행해 NH투자증권에 배정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주당 발행가는 6500원으로, 총 200억원 상당입니다. 또한 케이뱅크는 기존 종이 증권을 오는 8월말까지 전자 증권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당첨 규모는 100주, 50주, 10주 각 1500여명씩을 비롯해 총 153만여명에게 최소 1주 이상의 케이뱅크 주식이 지급됩니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주식은 9월 15일 NH투자증권 계좌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응모 방법은 케이뱅크 앱 안내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와 ‘주식계좌 개설하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 한해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후 NH투자증권 나무(NAMUH) 앱에서 ‘주식 받기’를 클릭하면 당첨된 케이뱅크 주식 수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이 디지털 기술과 따뜻한 감성이 공존하는 미래금융공간 디지로그(DIGILOG)를 오픈했습니다. 12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 테스트 베드 디지로그 브랜치를 서소문, 남동중앙금융센터, 신한PWM목동센터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진옥동 은행장은 ‘고객을 위한 진정한 디지털 혁신은 무엇인가’라는 화두와 함께 ‘고객중심을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과 함께 고객을 위한 휴먼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는데요. 신한은행은 “모든 업무들이 비대면으로 처리되는 금융의 디지털 혁신 속에서 고객중심 디지털을 위한 휴먼터치를 구현할 수 있는 디지로그 브랜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로그(DIGILOG,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에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고객을 위한 따뜻한 감성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진옥동 은행장의 디지털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 그룹별 디지털 가치 창출이 용이한 서소문(리테일), 남동중앙금융센터(기업), 신한PWM목동센터(WM), 한양대학교(기관, 9월 오픈 예정)를 디지로그 브랜치로 선정했는데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고객 경험 제고와 디지털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이 총 1조 91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이 발간한 ‘202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은 최근 3년간 3조 2000억원, 연평균 1조원을 상회하는 등 성장추세가 지속됐습니다. 은행 사회공헌활동과 코로나19 위기극복 금융지원 등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사회적책임 금융과 서민금융에 5849억원(53.6%) ▲지역사회·공익에 3335억원(30.5%) ▲학술·교육 분야에 968억원(8.9%) 등을 지원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과 기후환경 분야는 은행권의 관심분야로 부상한 만큼 향후 많은 관심과 지원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실물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금융지원도 나섰는데요. 작년 한 해 동안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대출 125조4000억원, 만기연장 125조7000억원 등 총 251조 9000억원의 지원했습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지원이 활발한 가운데, 성공적인 스타트업 지원모델로 안착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