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A씨는 최근 지인의 차를 직접 운전하다가 경미한 접촉사고를 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에 가입돼 있어 당연히 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험사 측은 면책을 주장했다. A씨가 운전한 차량이 보험 약관에서 정한 ‘다른 자동차’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왜 그럴까? 자동차보험에서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이란 기명 피보험자(또는 배우자)가 본인 자동차 외에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낼 때 보장해주는 특약이다. 특약명을 봐서는 자기 차량 외에 아무 차나 운전해도 보상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알지만, 실제로는 해당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보험업계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모든 손해보험사는 ‘다른자동차운전담보 특별약관(특약)’을 운영 중이다. 이 특약은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 특약에 가입돼 있으면, 보험사는 피보험자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 중(주차·정차 중 제외) 생긴 대인사고나 대물사고로 인한 배상책임을 담보한다. 또한, 다른 자동차 운전 중 해당 차량의 소유자가 상해를 입었을 때에도 보상을 해준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오는 2월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자기차량손해 사고로 차량을 수리할 때, 품질인증 대체부품을 선택하면 OEM부품 가격의 일정액(25%)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수리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수리비가 감소해 보험료 인상요인도 완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가입자가 차량을 운전하다가 나홀로 사고를 내 보험수리를 할 때 ‘품질인증 대체부품’을 사용하면 소비자에게 부품비 차액을 돌려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체부품은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부품과 동등 품질의 신품이지만,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품질인증부품’으로 표기한다. 품질인증부품은 자동차관리법 제30조의5 등에 따라 자동차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받은 부품으로 작년 12월말 인증을 마친 품질인증 대체부품은 620개다. 그 동안 국내는 품질인증 대체부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낮아 시장 자체가 형성되지 않는 상황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금감원의 전언이다. 소비자는 품질인증 대체부품의 성능을 체험해 보지 못해 사용에 소극적이고, 부품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2016년 손해보험업계의 총 수입보험료가 전년에 비해 5.4% 증가한 82조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손해보험은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3.3% 증가했다. 전체적인 손해율도 전년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9일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이 발간한 손해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손해보험의 2016년 전체 수입보험료는 82조 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4% 성장했다. 손해보험통계연보는 손해보험산업의 현황분석과 보험정책 수립·보험인수 관련 기본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보험개발원에서 발간하는 자료다. 수입보험료는 장기보험 4.6%, 자동차보험 9.6% 각각 성장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 증가는 자동차 대수 증가, 보험료 현실화, 외산차 등 차량고급화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손해보험도 수입보험료 측면에서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3.3% 성장해 전체 수입보험료 증가에 일조했다. 다만, 해상보험은 세계경제 저성장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이유로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 그 폭이 확대돼 -11.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구성비는…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 대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자동차보험에서 가족들 모두가 운전할 수 있도록 ‘가족한정’ 특약에 가입하고 있다. 최근 자녀가 해외 교환학생을 가게 돼 A씨는 보험사에 연락해 ‘부부한정’ 특약으로 운전자 범위를 좁혀 자동차보험료를 약 15% 절약했다. 운전자 범위만 알맞게 정해도 보험료 절약이 가능하다. 보험가입자가 운전자 범위한정 특약을 이용해 운전자의 연령이나 범위를 실제 운전하는 사람에 따라 좁혀 놓으면 사고발생 가능성이 감소해 보험료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17일 ‘금융꿀팁 200선’의 79번째로 ‘자동차보험 특약 100% 활용 노하우(1)’를 소개했다. 위 사례처럼 운전자의 범위를 조정하면 알뜰하게 자동차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비롯해 총 6가지 유의사항을 알려줬다. 먼저, 운전을 자주하지 않으면 ‘마일리지 특약’이나 ‘승용차요일제 특약’에 가입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마일리지 특약은 보험기간동안 일정거리 이하를 운전하면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1~42%)해주는 특약으로, 운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이 커진다. 승용차요일제 특약은 평일 하루를 운전하지 않는 요일로 지정하고, 해당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현대해상이 퇴직연금의 금리변동형과 이율보증형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퇴직연금 신상품 ‘Step-up이율보증형 3년’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Step-up이율보증형 3년’은 3년 만기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 기존 금리변동형 상품과 이율보증형 상품의 장점을 결합했다. 만기 3년 동안 금리가 상승할 때는 상승된 금리를 적용(Step-up)하고 금리가 하락한 경우에는 직전 연도 이율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또한, 가입 1년 6개월 이후부터는 ‘현대해상 퇴직연금 이율보증형’으로 상품 변경이 가능하다. 3년만기 장기상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가입자의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다. 앞으로 3개월간 다른 손해보험사들은 위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다. 이용만 현대해상 퇴직연금지원부장은 “금리가 위로는 열려있고 아래로는 닫혀 있는 ‘하방제한형’의 새로운 이율적용 방식으로 퇴직연금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보험시장을 선도하는 신개념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KB손해보험이 골절의 심도를 반영한 ‘등급별골절진단비’ 담보에 대해 올해 업계 첫 번째로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험업계 첫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골절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등급별골절진단비(치아파절 제외·1~5급)’ 담보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은 것이다. KB손보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다른 보험사에서는 앞으로 6개월간 ‘KB The드림365건강보험Ⅱ’와 유사한 담보를 탑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기간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일 출시한 KB손보의 KB The드림365건강보험Ⅱ는 상해와 질병으로 진단·입원·수술·간병·소득상실까지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이다. 기존 상품에 핵심 4대 기능인 ▲간병자금 보장 강화 ▲중대질병에 대한 재진단·재수술 보장 확대 ▲부상 정도에 따른 등급별 골절진단비·수술비 신설 ▲헬스케어서비스 신설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골절진단비 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국내 가계의 보험료 지출이 소득 대비 18%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보험소비를 위해 보험의 본래 목적을 인식하고 목적에 맞는 상품 선택으로 적정한 수준의 보험료를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기획재정부와 작년 9월부터 3개월간 전국 10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가구소득대비 보험료 부담실태’ 결과를 9일 밝혔다. 가계 평균 11.8개의 보험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103만 4000원을 보험료로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가구의 43%가 보험상품을 ‘보장’ 목적이 아닌 ‘저축’으로 인식해 잘못 가입하고 있었다. 가계가 보유한 보험상품 중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에 대해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가장 많아 위험보장보다는 노후생활·목돈마련 위주의 가계 보험소비 지출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소연 관계자는 “보험의 저축성 상품이라고 하는 것도 부리이율이 높아야 2%대에 불과”하다며 “여기에 보험료 대비 10% 내외의 사업비를 고려하면 보험상품은 저축기능을 거의 상실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보험 상품으로 ‘저축한다’는 비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보장보험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복잡한 상품구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변액보험’을 쉽게 설명해주는 안내 동영상이 나왔다. 동영상의 명칭은 ‘변액보험 길라잡이’이며, 이 영상은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 보험다모아,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소비자들이 변액보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과 공동으로 ‘변액보험 길라잡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 수익률을 확보하면서 보험금도 보장(최저보증옵션 가입 때)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 상품이다. 작년 9월말 기준 적립금은 118조 2000억원, 수입보험료 14조 7000억원이며 가입건수는 약 810만건(국민 6명당 1건)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위험보장과 투자기능이 결합된 복잡한 상품구조로 인해 소비자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며 “소비자가 변액보험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액보험 길라잡이’는 핵심설명 영상(‘변액보험, 이것만 알아두세요’)과 단계별과정 영상으로 구분돼 있다. 핵심설명에서는 변액보험 관련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만을 선별해 안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보험중개사 자격시험 일정이 공개됐다. 금감원(원장 최흥식)은 올해 진행될 제41회 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사 시험과 제24회 보험중개사 시험 일정을 4일 밝혔다. 제41회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 1차 시험은 오는 4월 22일에, 제2차 시험은 오는 8월 18일~19일에 걸쳐 치러진다. 제24회 보험중개사 시험은 오는 11월 4일에 열린다. 선발예정인원 내용을 살펴보면, 보험계리사의 선발예정인원은 없다. 보험계리사 시험의 경우 2014년부터 과목별 합격제가 도입되면서 선발예정인원제도가 폐지됐기 때문. 계리리스크관리, 보험수리학, 연금수리학, 계리모형론, 재무관리·금융공학 등 5개 모든 과목합격자를 최종합격자로 결정된다. 손해사정사의 선발예정인원은 작년과 동일한 총 460명으로, 재물과 관련된 손해사정사를 40명, 자동차와 관련된 손해사정사를 100명, 신체와 관련된 손해사정사를 320명 선발한다. 종전 규정에 따른 손해사정사가 개정 규정에 따른 손해사정사로 등록하기 위해 응시한 경우에는 선발예정인원에서 제외된다.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 제1차 시험과 보험중개사 시험은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30년 동안 한국에서 지점 형태로 운영돼 온 AIA생명이 새해를 맞아 법인(주식회사)으로 출범했다.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 실천을 통해 다가오는 30년을 한 단계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다. 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은 지난 1일부로 한국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87년 지점 형태로 한국에 진출한 AIA생명은 재무·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30주년을 맞은 작년부터 지점 형태에서 법인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그동안 AIA생명은 AIA 그룹 본사와 국내 감독기관과의 충분한 소통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설법인 설립, 생명보험업 허가, 보험계약 이전 등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작년 말 ‘AIA생명보험 주식회사’는 금융위원회로부터가 생보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허가를 취득했다. 빌 라일 AIA 지역 총괄 CEO는 “한국 AIA생명의 31년 역사의 새로운 장이 펼쳐졌다”며 “법인 전환은 AIA그룹이 한국 시장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이며 미래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중요 포석”이라고 말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이사는 “법인 전환을 기점으로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30년 이상 장기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열었다. DB손보(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0년 동행 기념, 고객 초청 사은 행사’를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330명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B손해보험 사명 변경을 기념해 한국자동차보험 시절부터 동부화재를 거쳐, 현재까지 30년 이상 연속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들을 초청했다. 웃음치료, 100세 시대 건강관리 노하우, 감사선물 증정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 자리에는 해당 고객의 보험계약을 30년간 담당한 PA도 함께 참석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30년 동행 기념, 고객 사은 행사’는 3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회사를 믿고 보험가입을 유지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참석하신 고객님들의 연세가 평균 68세, 최고 84세로 초대에 응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회사 구성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대다수 회사가 보험 계약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우수고객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DB손보 관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합병이 추진되며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은 금융위원회가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합병을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11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지 1년 만이다. 현재 두 회사는 실무진들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발족해 합병을 준비 중인 상태로, 내년 3월 5일 합병등기를 거쳐 통합 미래에셋생명이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두 회사의 주주총회를 통해 통합회사의 명칭은 ‘미래에셋생명’으로 결정됐다. 두 회사의 인수가 확정되면서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현재 29조 원으로 PCA생명과 통합하면 총자산 34조 7000억원, 설계사 수 5500명 규모로 업계 5위로 올라서게 된다.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변액보험의 성장도 기대된다. 11월 말 6조 3700억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10조 5500억으로 1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현재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변액보험 해외투자 비중도 합병 후 60%로 업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서류만으로 보험금을 타는 페이퍼환자나 병원에 입원해 수시로 외출을 나가는 나이롱환자를 유치해 보험금 수취를 방조한 한방병원들이 대거 적발됐다. 초과병상 운영일수에 지급된 총 보험금은 약 37억 3000만원이고, 허가병상수를 고려한 적발 보험금은 약 4억 3000만원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허가병상을 초과해 환자를 입원시키고 이들이 보험금을 수취하도록 방조한 광주 한방병원 19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19곳의 초과병상 운영일수는 총 579일이며, 초과병상 수는 총 5680개로 정상병상의 16.5%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한방병원이 집중적으로 소재한 광주지역에서 허위입원의 제보를 바탕으로 광주지역 한방병원 142곳(폐업포함)의 입원관련 보험금 지급내역을 총 18개월간(작년 1월~올해 6월) 기획조사했다. 환자의 입원일수, 허가병상수 등을 비교분석해 허위입원일수 등을 적발해내는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관이 허가(30병상 미만때 신고)된 병상수를 초과해 환자를 입원시킬 경우에는 의료법 위반으로 500만원 이하 벌금이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위입원을 조장한 경우에는 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2017 웹어워드코리아’ 시상식에서 보험업계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이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사이트 시상식으로 평가되는 ‘2017 웹어워드코리아’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먼저,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2017 웹어워드코리아’에서 모바일웹 금융부문 통합대상과 PC웹 금융부문 생명보험분야 대상 수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이프플래닛은 웹어워드코리아에서 4년 연속 수상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한 라이프플래닛 모바일웹은 편리하고 쉬운 인터넷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금융 거래의 편의성을 높인 전자자필서명·간편결제·지문인증 시스템의 빠른 도입,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상품 정보 전달, 고객 나이·성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추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 PC웹 홈페이지는 고도화된 고객 계약 관리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은 마이페이지에서 CS매니저가 계약 유지에 필요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챙겨주듯 알려주는 ‘나의 알림’ 서비스를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지급여력(RBC) 비율이 하락해 정상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KDB생명이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결정되면서 자본확충 계획에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사장 안양수)은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는다. 산업은행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KDB생명에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의결했다.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0.3%)와 KDB칸서스밸류사모펀드(24.7%)를 통해 KDB생명의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다. KDB생명의 희망안은 3000억원을 먼저 증자하고 나머지 2000억원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내용이었다. 산업은행이 이번에 3000억원 증자에 동의하면서 나머지 2000억원 증자안도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 KDB생명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이 지난해 말부터 4분기 연속으로 금융당국의 권고기준(150%)을 밑돌아 자본확충이 절실했다. KDB생명은 3000억원 증자로 지급여력(RBC) 비율이 9월 말 116%에서 160%대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B생명은 내년 상반기 중 후순위채권이나 신종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