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7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추가 공사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7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37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4% 감소한 16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arossa FPSO 인도를 위한 추가 공사비 집행이 영업이익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며 “핵심 사업 부문인 해상 풍력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06% 증가한 1394억원을 기록했고, 조선/특수선은 0.2% 감소한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6.6%, 13% 증가한 9452억원, 8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마도를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를 연내 달성하며 수주잔고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오는 2026년 신야드 완공 이전까지 캐파 부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SK Oceanplant Alli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이엠은 관계사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미국 알테로스(Altaeros)사와 무인비행선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및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엠은 카이투스와 함께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인비행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알테로스는 자체 기술 AI기반 오토파일럿(Autopilot)으로 다수 인력이 필요 없는 완전 무인화 비행선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지난 2010년 MIT 엔지니어링 스타트업으로 설립했으며 현재는 무인 비행선 자동화 분야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력제품인 ST-Flex는 24시간 완전무인 자율 이착륙뿐만 아니라 약 300m 고도에서 30km~40km 탐지가 가능하며, 적재중량은 60kg다. 특히, ST-Flex는 지난달 미국 국토안보부의 국경선 탐지 시스템으로 선정돼 한화로 약 13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소프트 뱅크 텔콤 에 통신 플랫폼을 탑재한 무인 비행선도 공급했다. 알테로스는 ST-Flex는 물론 중형 ST-300(고도 610m/적재중량 300kg), 대형 ST-1000(고도 760m/적재중량 1000kg)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쏘카에 대해 쏘카플랜을 통해 내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쏘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4049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손실 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쏘카플랜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집중과 중고차 매각 내년 이연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카셰어링을 통한 이익 극대화 전략을, 나머지 분기에는 쏘카플랜을 활용한 안정적인 가동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마케팅 효과에 따른 매출 성장과 동반되는 이익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쏘카가 올해 상반기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수적으로 증차를 진행했지만 하반기 쏘카플랜 출시와 더불어 증차 수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셰어링이라는 본업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쏘카플랜 사업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쏘카는 네이버가 추진 중인 초거대 AI 플랫폼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 중”이라며 “내년 1분기에는 네이버지도에서 쏘카 카셰어링 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공장 증설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9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면역관문억제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들의 성장이 항체 의약품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5공장을 건설 중이며 오는 2032년까지 6~8공장을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생산 시설을 확대하며 배치 단가 하락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격 하락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 추이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4공장 가동 효과와 중장기적으로 5~8공장 건설 및 수주 확대가 긍정적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신규 CDMO 모달리티로 선택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수주가 주가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ADC에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술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자사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이 입주자 사전방문에서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9일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현장이 입주예정자 협의회로부터 우수한 품질에 대한 감사 인사를 담은 공문을 접수했습니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현장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 입주자 사전방문을, 8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입주를 진행했습니다.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공문을 통해 "DL이앤씨가 여러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온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든 현장 관계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세대 내부를 방문해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입주 후 실제 주거 과정에서 e편한세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보내온 감사 인사인 만큼 품질혁신 노력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품질경영 철학 아래 하자제로 활동을 전개해 전사적으로 혹독한 수준의 품질관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하자제로의 핵심은 품질 기준에 미달되는 상품뿐 아니라 '고객이 불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지난 2020년부터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입니다. 공모는 지난 9월부터 진행했으며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총 120개의 기술을 접수받았습니다. 이후 서류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환경 2개 ▲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2개 등 5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사업성·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블루랩스와 퍼스트랩이, 에너지 분야에서는 더 이엔이, 스마트건설 분야에서는 티제이랩스와 에너지웍스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티제이랩스는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블루랩스는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수처리제 생산 기술', 퍼스트랩은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수처리 및 슬러지 감량…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윙스풋은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베어파우 백화점 단독 매장을 중심으로 올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윙스풋은 지난 7월부터 국내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베어파우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백화점 단독 매장에 올겨울 신제품 및 주력 제품을 배치해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독 브랜드 매장 운영으로 실적뿐 아니라 베어파우 브랜드 가치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단일 브랜드 제품으로 매장을 구성하면 소비자들에게 양털부츠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인지시키고 베어파우만의 차별점을 부각할 수 있다. 윙스풋은 이를 통해 베어파우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베어파우는 양털부츠 등 양피와 가죽 소재 신발 제품 위주의 미국 브랜드다. 윙스풋은 지난 2008년 베어파우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브랜딩 역량을 바탕으로 베어파우를 국내 시장에 유명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백화점 단독 매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는 물론, 홈쇼핑 채널, 온라인몰 등 윙스풋이 보유하고 있는 유통 채널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소비자들에게 백화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스바이오메딕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품질관리(Quality Control, QC) 시스템을 활용해 품질시스템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세포치료제에 대한 주요 시험항목인 ▲마이코플라스마 부정시험 ▲외래성바이러스 부정시험 ▲엔도톡신 시험 ▲무균 시험 등 세포은행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품질시험검사 및 시험방법 확립 등이 포함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10년 이상 축적된 세포치료제 개발 경험 및 GMP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시험검사 수탁의 수준을 넘어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세포치료제 품질시스템 컨설팅 ▲시험방법 밸리데이션 ▲기준 및 시험방법 확립 ▲시험검사수탁 등 세포치료제 개발에 있어 품질관리 전반에 걸친 서비스의 제공하는 강점을 갖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첨단바이오의약품제조업허가 및 인체세포등관리업허가를 취득했고 세포처리시설을 승인 받아 운영하고 있다. 창업초기부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를 비롯한 5개 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다양한 개발 경험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투비소프트는 일본 현지법인 투비소프트재팬(대표 최태림)이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펼쳐진 일본 최대의 금융기관 대상 IT 전시회 ‘금융국제정보기술전(Financial Information Technology, FIT)’에 참가해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전시부스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FIT에는 총 1만 5729명의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150여개 IT 기업들이 금융기관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투비소프트재팬은 전시회 첫 날인 26일 특별회장에서 ‘UI/UX 로우코드 개발 툴로 가속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180여명이 참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마련된 DX 특설구역에는 투비소프트재팬 전시부스가 마련돼 UI/UX 개발도구인 ‘넥사크로’의 글로벌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투비소프트만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에 처음으로 소개된 스마트 출입관리 솔루션 ‘V-PASS’에 다양한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의 많은 금융기관이 방문관련 업무를 수기로 작성하는 상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지니언스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 MEA(Middle East and Africa) 202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랙햇(Black Hat)’은 보안 취약점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보안·해킹 행사다. ‘RSA Conference’와 함께 글로벌 사이버 보안 대표 행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한 일반 기업 대상으로 개최되는 다른 사이버 보안 행사들과 달리, 블랙햇은 보안 전문가, 화이트 해커 등의 참여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니언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을 비롯해 40여 개의 중동 지역 고객을 확보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으로 변화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고객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라이브 데모를 통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5% 증가한 76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62억원이다. 지난해 확보한 1200억원 규모 수주액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반영되면서 세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964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었다. 더불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향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4분기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영업손실은 고객 요구사양 변경 등 인도네시아향 대형 프로젝트 초기 개발비용 및 해외 셋업 과정에서 투입된 인건비로 인해 단기적으로 비용이 증가했다”며 “초기 투자 비용은 모두 반영돼 3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축소됐으며, 전사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는 물론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이트 신규라인 증설이 예정돼있는 만큼 2차전지 장비 수요는 지속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내년에도 이어질 대규모 수주 대응을 위해 생산능력(CAPA)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을 추진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독일 에너지기업인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중인 사업의 상호간 참여기회 도모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국내 첫 해상풍력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건설에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참여한 이후 제주한림해상풍력의 사업개발부터 지분투자, EPC(설계·시공·조달)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 중입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실적과 기술력에 더해 국내 첫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인 '현대프론티어호'를 투입해 장비 경쟁력도 높인 바 있습니다. 현재는 경남 통영 욕지, 전남 고흥 등 5개의 자체개발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RWE는 1898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풍력, 수력, 태양열, 바이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조부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1915~2001)에 이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습니다. 정 회장의 대영제국훈장 수훈은 찰스 3세 영국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 처음입니다. 훈장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전달했습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장입니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한 이후 영국 왕실의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됩니다. 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인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로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 수훈자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번 수훈으로 정의선 회장은 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에 이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게 됐습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비츠로셀에 대해 4분기부터 주력 제품의 성장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츠로셀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4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obbin과 고온 전지의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와 높은 매입 단가의 리튬 반영 등 원자재 비용 부담이 컸다”며 “상반기 비수기, 하반기 성수기 공식이 희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비츠로셀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16.2% 증가한 563억원,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Bobbin과 고온전지가 각각 전분기 대비 17.3%, 3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우호적인 업황 기조와 두 주력 제품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여기에 Wound, 앰플/열전지의 비워있는 방산 곳간이 채워지면 완벽한 그림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여객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9.6%, 13.8% 증가한 4조 2490억원, 543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2조 4356억원을 기록하며 여객 성수기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화물 매출은 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장거리 여객이 지난 2019년 대비 미주, 유럽 90% 내외까지 올라왔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최소 2019년 수준의 여객 수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명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시너지가 존재한다”며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높은 부채비율과 초기 경영 정상과 비용에 대한 우려로 단기 주가에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