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 3118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3조 클럽’을 유지했습니다. 6일 KB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 3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7년 당기순이익 3조 3119억원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KB금융은 은행과 카드의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와 수수료 이익 성장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KB금융그룹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5347억원으로 앞선 3분기의 9403억원보다 43.1% 감소했습니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실시로 퇴직금 1254억원이 지출된데다 KB손해보험의 실적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9조 1968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은행의 대출평잔 증가 효과와 카드의 이자이익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4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 3282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2조 35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 부진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그룹 투자은행(IB) 수수료와…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금융지주는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본증권은 국내 금융지주사가 올해 발행한 첫 번째 신종자본증권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500억원보다 많은 555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150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발행금리는 3.34%이며,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의 자기자본비율(BIS)은 약 0.17%포인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우리금융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은행이 브랜드 변경을 기념해 사흘(3~5일) 동안 판매한 ‘하나더적금’의 가입자가 1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더적금의 가입자수는 136만7000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총 가입금액은 3788억원입니다. 해당상품은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 하나은행 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연 1.25%)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5.01%의 금리를 줍니다. 12개월 가입 기간에 월 최고 30만원까지 예치가 가능합니다. 연 최대 360만원을 넣어 세금을 빼고 받는 이자는 약 8만 6000원입니다. 은행권에서 연 2.0%도 받기 힘든 초저금리 시대에 '고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이 몰려들었고, 첫날부터 하나은행 공식 앱 '하나원큐' 접속에 애를 먹었습니다. 실제 하나은행의 스마트폰 앱 하나원큐에는 최대 5만명의 접속 대기가 발생했습니다. 일찍부터 접속 대기인원이 수만 명에 달했고, 막판까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오프라인 창구에도 적금 가입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지점은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대기 시간 2~3시간을…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대규모 투자 손실을 낸 파생결합펀드(DLF)사태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받게 되면서 우리금융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차기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된 손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절차만 남겨둔 상황에서 향후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6일 우리금융그룹은 정기 이사회를 앞두고 비공개 사전 간담회를 갖습니다. 사전 간담회에서 손 회장의 거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손 회장의 입장을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태승 회장은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위반(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에 대한 중징계(문책경고)가 확정됐습니다. 문책경고를 받은 임원은 남은 임기는 채울 수 있지만 이후 3년간 금융회사 임원으로의 취업이 막힙니다. 손 회장의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소송 등으로 3월 말까지 시간을 끌어 연임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손 회장이 금감원의 중징계 결정에 불복하고 법원에 제재 효력을 멈춰 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으로 법적 싸움에 나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금융당국과 대립하는…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 4035억원의 순이익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금융권을 강타한 저금리 기조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 여파에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5일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2018년(3조 1567억원)보다 7.8% 증가한 3조 40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대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연초부터 지속된 원화 대출자산 성장을 기반으로 이자 이익이 전년 대비 5.1% 성장하며 2조 329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원화대출은 1년 새 7.4% 성장했습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각각 9.0%, 5.7% 늘어 꾸준한 대출 수요 증가가 안정적인 성장 흐름에 보탬이 됐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년 새 12.1% 감소한 220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전년 대비 28.1%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다만 IB 수수료는 GIB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5일 평택시지부를 방문해 고객들에게 마스크와 세정제를 전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점 방역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 행장은 평택시 소재 딸기농가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 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소비감소 및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농가지원을 위해 전행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은행은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하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개인과 기업고객에게 금리우대, 긴급 자금지원을 실시하는 등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은행의 ‘하나 더 적금’이 출시 이틀만에 가입자 83만명을 넘겼습니다. 1%대 이자를 받는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고 연 5%의 금리를 적용하는 적금상품이 나오자 인기가 상당합니다. 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하나 더 적금’의 가입 금액은 2315억원, 상품 가입자는 83만 70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품판매가 마감되는 오늘까지 최소 100만명 이상은 가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적금은 월 10만~30만원까지 붓는 1년짜리 정액 적립식 상품입니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로 가입하면 연 0.2%,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에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연 1.25%를 더해 최고 연 5.01%를 제공합니다. 최대 한도인 월 30만원씩 1년간 부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후 8만 2650원입니다. 은행연합회 '금리 비교 공시'에 따르면 18개 시중은행의 적금 금리는 12개월 자유적립식 기준으로 연 1.70~3.75% 수준입니다. 38개 상품의 평균 금리는 2.27%로 ‘하나 더 적금’의 절반 수준입니다. 고금리에 매력을 느낀 고객들의 가입이 폭…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2조 4084억원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2005년 12월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이자이익은 5조 7737억원, 수수료이익은 2조 256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양호한 대출자산 성장세와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 강화, 협업 증대노력 등의 결과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8조 302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수준인 0.18%,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0.48%를 기록했습니다.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07%포인트 개선된 0.30%로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에 힘입어 지속적인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78%, 총자산이익률(ROA)는 0.60%를 기록했습니다. 경영 활동의 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총영업이익경비율(CIR)은 50.7%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추가 임금피크 대상자에 대한 특별퇴직금 지급 비용을 제외할 경우 48.9% 수준까지 내려갑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까지 ‘Liiv M(리브 엠)’과 쿠팡이 제휴해 아이폰 11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애플 코리아 인증정품 아이폰 11(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 포함)를 KB국민카드 등으로 결제 시 10% 내외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해 단말기 할부 수수료 5.9% 면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리브엠은 LTE무제한 요금제 반값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Liiv M LTE 11GB+ 요금제의 월 기본료 4만4000원을 개통 후 1년간 2만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개통 후 통신요금을 KB국민카드로 6개월 연속 자동납부하는 고객은 매월 5000원씩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브엠 모바일웹 이벤트페이지에서 쿠팡 주문번호를 입력한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는 리브 메이트 포인트리를 매월 2100포인트씩 1년간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구매한 고객은 Liiv M LTE 11GB+ 요금제 반값 할인과 함께 매월 포…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은행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모두 신종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 감염 공포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감소 또는 단체 예약 취소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최고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합니다. 행정관청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4600억원 규모의 대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을 포함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각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은행이 3일 사명 변경을 기념해 내놓은 연 5%대 금리의 특판적금에 고객들이 몰려 회사 앱(애플리케이션)이 마비됐습니다. 이날 하나은행의 공식 앱 '하나원큐'는 접속 대기자만 4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후 4시 40분 현재 대기 인원은 약 4만 6988명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대다수는 이날 출시된 '하나 더적금'을 가입하기 위한 고객들로 추정됩니다. 'KEB하나은행'에서 KEB를 떼고 새로 출발한 하나은행은 이를 기념해 이벤트성 적금상품 '하나 더적금'을 선보였습니다. 오는 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1년 상품으로, 금리는 '오직 하나은행 고객만을 준비했다'는 의미로 연 5.01%가 적용됩니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입니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연 1.25%) 조건을 충족하기만 하면 최고 연 5.01%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연 2%대의 적금을 찾아보기 힘든 저금리 시대에 5%라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와 함께 고객이 몰려들었습니…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카카오뱅크는 매월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 6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시즌 6에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사용자의 소비 성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용빈도가 높은 편의점과 배달앱을 캐시백 혜택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CU편의점'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배달앱 '요기요'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학기, 취업시즌 등을 고려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토익시험 4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캐시백 혜택도 신규로 추가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학원비는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학원비에는 학습지, 자동차학원, 독서실 등도 포함됩니다. 그간 고객의 호응이 높았던 영화, 통신요금 등에 대한 캐시백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집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66만장이 발급됐습니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전월 사용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캐시백 혜택을 받은 사용 실적도 전월 실적에 포함하며 캐시백 혜택은 각…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은행은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기존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브랜드 명칭 변경을 기념해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과 직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 받는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다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포한 ▲Reset ▲Rebuild ▲Game 이라는 ‘NEXT 2030 경영원칙’에 따라 신뢰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모두의 기쁨을 위한 새로운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모두의 기쁨을 위한 은행으로 거듭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새로운 브랜드 출발을 기념해 거래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는 행사도 열었습니다. 이날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는 '특집 손님 행복의 날'로 지정하고 영업점에 다과와 떡을 마련해 'New…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 접근이 보다 쉬워집니다.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협회(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을 금융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각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에 한번에 접근하고 5개 주요 상품군의 수익률 등 핵심정보를 쉽게 요약해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골자입니다. 우선 각 금융협회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사이트에 통일된 바로가기 아이콘을 배치했습니다. 이를 클릭하면 금융상품 비교공시 화면으로 바로 이동 가능합니다. 금융협회는 주요 금융상품 5개(예적금·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펀드·저축성보험)를 선정해 금융소비자가 상품 선택 때 꼭 알아야 할 핵심정보를 쉽게 비교하도록 요약공시 화면을 신설합니다. 또 가입희망 조건에 맞는 맞춤형 검색기능도 부가했습니다. 예적금의 경우 전월 취급 평균금리, 중도해지 적용금리 등을 비교할 수 있고 만기때 예상금액도 공시합니다. 대출은 월평균 상환액과 대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금융지주가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중징계를 내린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됩니다. 31일 우리금융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후보 추천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등 3명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29일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선정하려다가 논의가 길어져 재차 연기한 것입니다. 그룹 임추위가 밝힌 '새로운 여건 변화'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징계 결정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0일 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손태승 회장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중징계 처분이 확정되면 손 회장은 향후 3년간 금융기관에 취업할 수 없어 지주 회장 연임이 무산될 수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