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앞서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관련 국가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모든 글로벌 지역 센터에 대한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인증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ISO27701) 인증까지 획득한 바 있는데요.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글로벌·개인정보보호 영역에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정밀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손님의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안정적인 개인화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15일 윤종원 은행장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해피엘앤비(대표 김두상)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습니다. 130여개의 유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서울에프엔비는 전 생산단계에서 에코라인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뿐 아니라 직원복지와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윤 행장은 “2005년 설립 후 해마다 25%씩 성장하는 것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대표의 뚜렷한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BK와 함께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해피엘앤비는 침구형 의료기기, 자동온열기 등 생활의료기기를 비롯해 일회용 개별포장 방식의 화장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인데요. 김 대표는 주요 수출국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기기 수출에 애로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윤 행장은 “기업의 경영·재무 상황을 종합 진단 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시하는 IBK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이 도입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하고, 등급전망도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조정했는데요. 해운·조선·건설 등 경기민감·취약업종의 여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하고, 위험가중자산 축소 및 수익성 개선으로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결과로 우리은행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894억원을 시현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기존 발행을 포함해 향후 발행될 우리은행 채권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1단계씩 상향됩니다. 특히 신종자본증권(Tier 1)은 기존 BB+에서 BBB-로 상향돼 채권 발행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지위 향상 및 조달비용 절감이 예상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홍콩 IB(투자은행)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의 장기신용등급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1961년 농협과 동갑내기 고객님을 찾습니다’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1961년 8월15일 농협 창립일과 생년월일이 같거나 동갑내기인 고객 본인 또는 가족·친구·지인이 댓글로 생일 축하 메시지 및 농협·농업·농촌과 관련된 사연을 작성하면 됩니다. 다음달 18일까지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농협한우세트·한국화훼농협 플라워박스 등을 제공합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농협은행 SNS에서 다양하고 재밌는 창립 60주년 기념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60년 역사의 원동력인 농업인, 고객을 위해 앞으로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100년 농협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435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사업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49bp(1bp=0.01%p)를 더한 2.58%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채권발행 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채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 제고와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에 선발된 16명의 고객패널과 대면·비대면 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우리 팬 리포터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인데요.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보다 폭넓은 조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소법 관련 상품별 신규계좌개설을 직접 체험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대면과 비대면 채널 전체에 고객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합니다. 또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고령 소비자 보호를 위해 60세 이상의 ‘시니어 패널’ 2명을 별도로 선발해 고령층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방침입니다. 우리 팬 리포터 2기는 지난달 지원자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개별 면접을 거쳐, 연령과 경험 등을 고려해 최종 16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분기별 온·오프라인 간담회 참여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위한 아이디어 제시 ▲상품·서비스체험 및 조사활동 등을 통해 고객과 우리은행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금융서비스 혁신은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를 통한 대고객 문자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RCS란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인데요. 기존 문자 서비스와의 차별점은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홈 기능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 형태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민은행의 RCS 도입은 국내 은행권 최초이며,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브랜드홈 기능은 서비스 인증 기업만이 이용할 수 있어 스미싱 등 피싱문자로 인한 고객 사기 피해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기업로고와 기업명 등 발신번호의 기업정보가 나타나며,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하면 기업소개와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URL(인터넷주소) 노출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웹 페이지 이동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RCS는 안드로이드9 이후의 삼성전자, 안드로이드10 이후의 LG전자 단말기에서 지원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고객 메시지 발송 서비스를 지속적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 출시 2달 만에 발급좌수가 5000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해당 카드는 지난 3월31일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출시됐는데요. 소액이지만 신용한도가 부여된 카드 발급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고, 신용거래 실적이 쌓여 개인 신용점수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상품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고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상환한 채무자라면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상환 기간에 따라 6개월 이상 성실상환 고객은 월 10만원 한도의 후불교통카드를, 1년 이상 상환 고객은 월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카드 발급 가능 안내를 받은 고객은 영업점 및 기업은행 홈페이지(모바일 포함)를 통해 발급 신청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핀테크 제휴 신상품 ‘KDB 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비바리퍼블리카(서비스명 ‘토스’)와 체결한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 공동 개발·판매’ 업무협약의 일환입니다. KDB 토스적금은 만 17세 이상 국민거주자 누구나 토스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제휴전용 모바일 상품으로, 주단위로 납입(주별 최소 1만원~최대 5만원)하는 6개월 만기의 자유적금입니다. 기본금리 연 0.5%에 자동이체 및 토스 송금 우대 등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소액으로 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짧은 만기(6개월)로 만기 달성의 성취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토스회원이라면 비교적 쉽게 우대금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스 앱 내 ‘혜택주는 계좌 만들기’ 또는 산업은행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하나카드(대표 권길주)는 SKT CS T1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LOL)’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팬들을 위한 ‘T1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T1 체크카드는 MZ세대에 특화된 ‘영하나 체크카드’ 혜택과 더불어 T1 굿즈샵 최대 15% 할인, 구매 금액의 10% 캐시백 등 팬 전용 특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데요. 우선 카드 신청 손님 중 1000명 한정으로 T1 소속 이상혁(활동명 페이커)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Faker Edition’ 체크카드를 발급합니다. 아울러 다음달 31일까지 카드를 발급 받은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오딧세이 G9 모니터 49인치 ▲시크릿랩 타이탄 T1 Edition 의자 ▲T1 오피셜 저지 ▲T1 팝소켓(Faker Demon King Edition) 등을 증정하며, 그 중 하나은행 신규 손님 1만명에게는 3000 하나머니를 추가 증정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T1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정보보호부 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14일 연천군 왕징면 소재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10명의 정보보호부 직원들은 고추 재배 농가에서 곁가지치기 작업과 영농 폐자재 및 폐비닐 수거 등의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김성균 정보보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이번 일손돕기를 준비하게 됐다”며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를 기념해 오는 8월말까지 하나금융투자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 혜택과 5000원의 축하금을 제공하는데요. 우선 해외주식(미국·중국·홍콩·일본) 매매 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이 1년간 제공됩니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기존 0.25%에서 0.1%로 적용되며, 환전 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합니다. 또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해외주식 누적 거래가 1000달러를 넘기면 1만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진행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와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KB굿잡 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 ‘2021 제1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인재채용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는데요.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온택트로 진행됐으며, 370여개 기업과 17만명에 이르는 구직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준비에서 화상면접까지 구직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온택트 취업박람회’ 콘셉트로 진행됐습니다. 구직자의 성격과 흥미 유형에 따른 맞춤형 채용공고 추천 프로그램, MBTI 직무추천 영상 제공, AI(인공지능)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콘텐츠 도입을 통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오는 18일까지 KB굿잡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취업박람회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향후 취업박람회 운영에 대한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하반기 박람회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 연결을 지원할…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효율성 개선과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영업점 31개 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중 11개 업무는 직원의 별도 RPA 의뢰 없이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처리해 수행 결과만을 직원에게 알려주는 등 반복 업무 처리를 자동화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부동산담보대출 실행 후 등기 관련 변경사항의 사후 확인 및 전산등록 업무 전체를 자동화했는데요. 직원이 직접 정해진 기한 내에 등기부등본을 발급 후 변경사항 확인 및 등본 재등록, 전산 내역 변경 등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이외에도 직원이 RPA에 의뢰하는 업무에는 ▲거래업체의 급여이체나 퇴직연금 등록 업무 ▲고객의 필요서류 안내 요청 시 고객 핸드폰으로 해당 목록을 보내주는 업무 ▲대량의 입출금 거래내역조회 요청 업무 등이 있습니다. 이번 자동화는 단순 반복 업무에만 적용되는 RPA의 제약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도 결합해 구현됐는데요. 일례로 머신러닝(기계 학습) 기술이 적용된 ‘급여이체 등록 RPA 업무’는 고객으로부터 제공받는 다양한 형태의 급여이체 서식을 자동으로 내부 시스템에 맞도록 편집해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부동산 절세비법, 양도냐 vs 증여냐 그것이 문제로다!’로, 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사가 진행자와 함께 대담 형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부동산 세금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설명과, 개정된 세법으로 양도와 증여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의 상담 사례를 통한 세금 비교는 물론 효과적인 절세방법까지 점검해 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동산 보유 또는 매도, 증여 관련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확인해야 할 중요한 세금 이슈와 절세방안도 설명할 방침입니다. 세미나 참여를 원할 경우 우리은행 영업점 PB(프라이빗뱅커) 또는 우리WON뱅킹 혜택·이벤트에서 사전 신청 가능한데요. 신청기간은 이번달 22일까지이며, 신청자에게는 유튜브 참여 주소가 발송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세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언택트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주요 금융시장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투자와 절세에 고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