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 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췄습니다. 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는 외장에 메타블루 펄, 내장에 에코 패키지(다크 크레이 원톤)가 있으며, 에코 패키지 선택 시 메시(mesh)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를 비롯 친환경 천연가죽/스웨이드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됩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에는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들어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새 전동화 SUV를 속속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 선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각 업체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모두 활용한 하이브리드(HEV) 모델부터 순수 전기 SUV까지 다양한 신차로 소비자들을 관심을 끌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1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와 수입 자동차 회사들은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SUV 차챵을 올해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제품으로 삼았습니다. 기아[000270]는 프리미엄급 전기 SUV로 선보이는 'The Kia EV9'을 지난달 고양 킨텍스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격 공개했습니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입니다. 디자인은 각진 모습에 매끄러운 라인을 가미하고 다양한 조명을 넣어 정통 SUV 느낌과 미래지향적인 모습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플래그십 SUV에 걸맞게 파워트레인과 성능에도 신경썼습니다. 99.8kWh급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초급속 충전 시스템과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EV9의 고성능 라인업인 GT-L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가입을 한 고객에게 김포~포항경주 노선 운임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경주시와 함께 공항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할인 쿠폰은 해당 노선 왕복항공권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발급됩니다. 단, 쿠폰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 35분에 출발해 포항경주공항에 오전 10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됩니다. 포항경주~제주 노선은 포항경주공항에서 오후 12시 45분, 오후 4시 3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매일 2회 운항 중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봄 항공권 할인 혜택과 함께 보다 합리적이고 편안한 포항∙경주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쿠페형 전기 SUV로 선보이는 '폴스타 4'를 중국서 공개합니다. 12일 폴스타에 따르면,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 오토쇼 2023에서 폴스타 4를 세계 최초로 선보입니다. 폴스타 4는 쿠페형 SUV를 전동화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모델로 설계됐습니다. 첨단 기술로 향상된 패키지에 SUV 공간성과 쿠페의 공기역학 성능을 결합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콘셉트 모델에서 선보였던 디자인과 강화된 지속가능성도 담았습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의 첫 번째 SUV인 폴스타3 (Polestar 3)를 단순 변형한 수준이 아닌 전체 디자인을 재고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쿠페형 SUV 폴스타4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폴스타는 상하이 오토쇼에서 폴스타 4와 함께 오는 3분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플래그십 SUV 폴스타 3도 함께 전시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2023년도 신입·경력 일반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경영전략 ▲재무 및 회계 ▲영업 ▲운송서비스 ▲운항통제 ▲운항행정 ▲안전보안 ▲IT 등 총 8개입니다. 학력 및 연령제한은 없으며 각 부문별 관련 경력 및 전공, 자격증 소지자, 어학 우수자일 경우 채용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서류지원은 오는 23일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입사는 오는 7월 초 이뤄질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공채에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적극 육성해 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의 6월 항공편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을 오픈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탑승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15Kg 수하물과 유류할증료, 세금을 포함해 편도 총액 2만3900원부터 예매 가능합니다. 예매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특가 이벤트가 6월 제주여행을 고민중인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와 도요타 차량 정비를 위한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AI 콜센터는 기존 서비스 정비예약이 전화를 통한 예약 비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콜센터 서비스는 AI 상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 예약을 돕는 '음성봇'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고객 음성 요청 사항을 이해하는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실시간 API 서버와 고객 정보를 연동해 AI로 고객이 서비스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예약 시간으로 안내됩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자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핵심인 AS 분야에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이 서울 강북구 번동7구역·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번동1구역부터 8구역까지 정비사업 시공권을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2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최근 열린 번동7구역과 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수주로 코오롱글로벌은 번동1구역부터 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연달아 수주하게 됐습니다. 1~8구역의 규모는 면적 5만9000여㎡이며, 가구 수는 총 1684가구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지를 비롯한 번동 일대는 서울시 소규모 정비사업인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11구역까지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모아타운의 경우 신축과 구축 건물이 섞여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개발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방식입니다. 8개 구역을 연달아 수주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중으로 남은 구역도 모두 수주해 번동에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번동9구역과 번동10구역의 경우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 번동에 조성할 하늘채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단지가 배치되며, 특화 수납브랜드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최우선 과제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 3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경기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진행하고 중장기 전기차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한 투자 계획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그룹 3사는 국내 전기차 분야의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산업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8년 동안 24조원을 투자키로 결정했습니다. 2030년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은 151만대(수출 92만대) 규모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64만대로 늘려,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은 총 31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되며 서울 내 신규단지의 분양권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폐지가 예고됐던 '실거주의무'가 아직까지는 적용되고 있어 완화 효과가 바로 발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10년에서 수도권 최대 3년, 지방권 최대 1년으로 각각 단축됐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규제지역 또는 공공택지일 경우 3년, 과밀억제권역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이며, 지방권의 경우 규제지역 또는 공공택지 1년, 광역시 도시지역 6개월, 그 외 지역은 '폐지' 등을 적용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은 규제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 일부 공공택지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됐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또한 기존 10년에서 3년으로 기간이 크게 완화되며 분양권 거래에 어느 정도 숨통을 틔게 됐습니다. 전매제한 완화에 따라 수도권에서만 총 12만여가구 규모의 120개 단지에서 분양권 거래제한이 풀렸습니다. 서울의 경우 16개 단지에서 총 1만1233가구가 전매제한 대상에서 풀려 분양권 거래를 할 수 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새 건설장비 브랜드인 디벨론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3억3000만달러(한화 4300억원)의 매출을, 2400대의 장비 판매대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0년 대비 매출은 116%가, 판매대수는 60%가 증가했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가나 아크라에 현지 지사를 설립해 중동·아프리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집중해 왔습니다. 중동 시장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건설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지난해 1000여대의 장비를 판매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 판매 목표치는 1200대로 잡았습니다.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서부에 자리하고 있는 앙골라에서 댐 건설에 활용될 건설기계 29대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지역으로의 영업망 확대에 초점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앙골라에서의 납품 수주규모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현지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와 더불어, '디벨론' 론칭에 맞춰 이집트 카이로에서 ‘2023 중동·아프리카 딜러 컨퍼런스’도 개최했습니다. 컨퍼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028260]이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현대건설은 1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건설 로봇 분야 Eco-System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양사는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구축 및 확대 ▲안전 및 생산성 분야 로봇 공동 연구 개발 ▲양사 개발 로봇의 상호 현장 적용 추진 및 주요 행사 공동 개최 등 건설 로봇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특히, 각 사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는 등 로봇 활용성 확대를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상시 R&D 협력체계도 가동해 로봇 및 IoT 어플리케이션 개발 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연구 개발 및 사업화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하고,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자 연구 참여 부문을 동종사, 로봇개발사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기술 세미나, 콘퍼런스 등 성과 공유의 장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자율주행 현장순찰 로봇,…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CC글라스(대표 김내환)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KCC글라스 사옥에서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서포터즈인 ‘홈뮤즈드’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홈뮤즈드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역대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로,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인 실내건축대전을 홍보하고 젊은 디자이너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족했습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 3월 후보자 모집을 시작해 지원서 검토와 심층 면접을 거쳐 총 11명의 홈뮤즈드 2기를 최종 선발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홈뮤즈드 2기는 앞으로 약 10개월간 실내건축대전을 적극 알리는 한편 디자이너 눈높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를 알기쉽게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홈씨씨 인테리어 전시판매장 내 팝업 전시 ▲디자인 세미나 참석 ▲인테리어 전문가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지난해 언론 기사와 홈뮤즈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100여건의 관련 콘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R114 매물 기반의 실거래가와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AI 추정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R114 시세는 주요 공공기관, 건설사, 금융사, 한국부동산원 지수검증위원회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AI 추정가는 매물, 실거래가,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만든 자동산정가격으로, R114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가격정보를 통합하는 로직을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부동산R114 측은 "고유의 중복·이상치 제거모형을 활용해 유효한 매물과 실거래가 등을 걸러내고, 유사한 단지와 지역의 가격변동 등을 반영해 적정 가격을 예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AI 추정가가 노출되는 시범단지의 경우 래미안블레스티지(서울 강남구, 1957가구), 헬리오시티(서울 송파구, 9510가구), 수기마을힐스테이트1단지(경기 김포시, 1253가구), 성복자이1차(경기 용인시, 719가구) 등 서울·경기지역 내 약 65개 단지입니다. 부동산R114는 AI 추정가의 가격 예측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가격 수준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남형규 부동산R114 상무는 "한국부동산원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정비사업 등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채용분야는 주택영업 분야이며, 지원자격의 경우 관련학과 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해야 합니다. 재건축·재개발 직무 경력이 4년 이상이거나 정비사업 사업관리·인허가·수주 경험자는 채용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함께해나갈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 실적 4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서울지역 도시정비 수주액은 2조원을 넘어서며 업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