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국내 증시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만년 저평가' 종목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상장 지주사들의 약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이후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며 시장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증권사들은 '비중 확대' 의견을 내며 업종 전반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부 대기업 지주사들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한화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86% 넘게 올랐고 이 기간 두산의 주가 수익률은 70%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이외에도 HD현대를 포함해 ▲SK스퀘어 ▲롯데지주 ▲LS ▲CJ ▲LG 역시 주가가 적게는 10~40% 넘게 반등하면서 재평가 수순에 돌입한 모양새입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정책 공약 중 하나인 상법 개정안 통과, 자사주 강제 소각, 지배구조 개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에 대한 기대감이 일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주사는 대기업 집단 최상단에 위치한 지배회사인 만큼 오너일가 지분율이 높고 주요 의사결정 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연이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부양을 주요 정책기조로 삼은 만큼 향후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800포인트를 넘어 2815.0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가 마지막으로 2800포인트 위로 형성된 시기는 지난해 7월19일(2802.69)로 약 11개월 만에 재차 돌파에 성공한 것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양대 지수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대감이 컸던 덕분"이라며 "지주사를 포함해 은행, 증권 등 관련 대장주들이 대거 랠리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 '1400만 개미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새 정부 첫날 'TIGER 지주회사 상장지수펀드(ETF)'가 140억원 이상의 개인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전체 주식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TIGER 지주회사 ETF 개인 순매수 규모는 148억5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주식형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같은 강한 매수세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주가치 제고(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5영업일) TIGER 지주회사 ETF에는 299억8000만원이 유입됐습니다. 국내 유일 지주회사 투자 ETF인 TIGER 지주회사 ETF는 '주주가치 제고 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새 정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주주가치 제고 패키지는 5년내 배당성향 40% 달성 로드맵, 자사주 소각 강화, 전자·집중투표제 전면 의무화, 이사 충실의무 범위 확대 등 굵직한 상법·세제 개편을 골자로 합니다. 증시부양 정책들은 저평가가 극심한 기업들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업종이 지주회사라는 평가입니다. TIGER 지주회사 ETF는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이 여름맞이 ETF 순매수 이벤트를 7월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서 주관하는 이벤트로 각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를 기간내 순매수 한 고객에게 순매수 금액 구간별로 추첨을 통해 최대 6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 SOL증권(MTS)내 이벤트 참여하기를 신청한 고객 대상이며, 이벤트 기간(6월2일~7월31일) 일반위탁계좌 및 ISA 계좌에서 이벤트 대상 ETF를 순매수 후 이벤트 종료까지 유지하면 됩니다. 이벤트 대상 ETF는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 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 ▲미국휴머노이드로봇이며,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나스닥100 ▲RISE 미국S&P500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 ▲에셋플러스 글로벌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 포커스 10액티브로 각 운용사 별 세개씩입니다.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 300만원 미만은 문화상품권 5000원(1000명), 300만원 이상 ~ 500만원 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5일 한화오션이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추진, 계열사 전반에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외형성장 여력이 가장 큰 국내 조선사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조선소 실적을 지분법이익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필리조선소 건조량은 현재 1~1.5척 수준이지만 중장기적으로 8척 이상 확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의회가 발의한 조선 및 항만 인프라법(Ships for America Act) 기반해 250척 이상 전략상선단을 확보하겠다는 정책을 감안하면 필리조선소 장기 매출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통한 수주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를 통한 사업 외에도 호주 오스탈 인수를 통한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오스탈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국과 미국 조선소에서 군함을 건조, 미 해군이 원하는 군함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 정책 변화 과정에서 한화오션과 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친 수주확대도 기대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5일 삼성전기를 IT부품 업종내 최선호주로 선정하며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고성장·고부가가치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7% 증가한 2조74000억원, 222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AI 서버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기판 고부가부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패키징기판은 2분기부터 글로벌고객 대상 AI 가속기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이 시작, 제품 조합(Mix)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기차시장 성장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보급 확대로 전장용 MLCC의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발 수요 증가세가 가파른데 삼성전기는 BYD 등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에게 MLCC를 공급하고 있어 관련 수혜가 나타나고 있고 북미 전기차 완성차(OEM) 신모델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전장용 카메라도 분기 최대매출 경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AI와 전기차 등 고성장·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이하 FISITA)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신형 넥쏘 전시 등을 진행하며 그룹의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FISITA World Mobility Conference 2025, 이하 FISITA WMC)’에서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FISITA는 전세계 36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로, 현재 약 21만 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격년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리더와 전문가 등 약 2000명이 모여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달부터는 한국인 최초 FISITA 회장으로 선출된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이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김창환 부사장은 FISITA 회장으로서 전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합니다. 이와 연계해 현대차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제5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위한 소통 중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장학생들은 특강과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습니다. 2023년 시작해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9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습니다. 특강 연사로는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뇌과학으로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정 교수는 뇌과학자의 시선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사고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AI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과 통찰을 던졌습니다. 또한 장학생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형 액티비티 기반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과 유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LS증권은 4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 업황 호황, 중국 단체관광객 입국 조치에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LS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8% 성장한 1조6982억원, 영업이익은 21.1% 감소한 927억원이 예상된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백화점 기존점 신장률은 -2.5%를 기록했지만 5월 들어 4~5% 수준의 회복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현재 본점 본관이 전체면적 대비 약 70% 수준만 정상영업 중이기 때문에 2분기 이후 순차적 오픈을 통한 매출상승이 기대된다"며 "연말 마무리되는 신관 리뉴얼 또한 성수기 효과와 맞물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면세점사업은 경쟁 완화 및 중국 단체관광객 입국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시내점의 경우 경쟁사 대량 매출 중단으로 경쟁이 완화돼 양호한 상황"이라며 "신세계는 올해 3분기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조치에 따른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오 연구원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키움증권은 4일 CJ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구조적 성장세에 맞물려 전사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3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CJ 영업이익은 내수 소비심리 부진 등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로 한국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을 상회했다"며 "주력 비상장사인 올리브영과 푸드빌의 매출 성장세가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CJ올리브영 이익체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내수 소비심리 둔화와 역기저 부담으로 인해 1분기 매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다"면서도 "최근 인바운드 증가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확대 기대감 등으로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는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CJ푸드빌 역시 뚜레쥬르를 앞세워 미국시장 침투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CJ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순매수는 237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26일 상장 이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약 6개월만에 개인 누적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입니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SOX)'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입니다.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반도체산업 변화를 반영해 발표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도 3조2000억 달러(한화 약 4396조8000억원)를 회복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중국 심천 IT 혁신 현장을 탐방하는 ‘제24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청소년 77명이 참여했습니다. 체험단은 전기차·배터리 분야 선도기업 BYD(비야디)를 방문해 전기차기술 및 배터리 개발 과정을 살펴봤으며, 전시관과 생산 공정 모형을 관람했습니다. 이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고’를 체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BGI(베이징 유전체연구소)을 찾아 유전자 분석과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심천 도시계획관에서는 도시발전과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를 관람하며 미래도시 모습을 체험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팀별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참가자는 “책이나 영상으로만 봤던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보며 과학기술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스톡(M-STOCK)에 'AI추천검색'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기존 검색기능에 자연어 처리(NLP)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입력 값을 있는 그대로 단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오타나 모호한 표현까지도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컨대 사용자가 종목명을 '엔디비아'라고 잘못 입력해도 AI는 이를 '엔비디아'로 자동 교정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검색 결과가 없는 내용을 입력했을 때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적절한 메뉴와 해당 검색어를 통한 관련 종목이나 산업군으로 구성된 연관 키워드를 제시해 투자자가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서비스는 M-STOCK 앱 상단 검색창에서 팝업으로 노출되는 '지금 먼저 써보기'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단계이며 이 기간 동안 실제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답 품질을 개선한 뒤 추후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웰스테크(WealthTech), 고객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2025 대한줄기세포 조직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PDRN 기반 의약품 ‘셀베인주’의 작용 기전과 조직재생 효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회는 지난 1일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개최됐으며, 줄기세포와 조직재생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가 공유되는 자리로, 국내 의생명과학자 및 임상의학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제론셀베인 김덕규 대표는 ‘최신 PDRN의 지견과 PDRN과 줄기세포의 관계’를 주제로 자사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 그리고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습니다. ‘셀베인주’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독자 특허기술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의료계 및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PDRN은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며 아데노신 A2A 수용체를 활성화해 재생 효과가 탁월하다”며 “분자량이 작고 일정해야 효능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학회를 통해 많은 의료진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김경진)는 의약바이오사업 부문을 분할해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분할은 기존 주주가 양사의 지분을 동일한 비율로 보유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의약바이오사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설법인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하며,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 전날까지 삼양홀딩스 주식 거래는 일시 정지됩니다. 분할 이후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이끌며 순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관리에 집중하고,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가 맡아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됩니다. 김 사장은 현재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 분할 이후에는 사업회사의 책임경영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삼양그룹은 글로벌 봉합원사 시장에서 원사 공급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암제 분야에서는 고형암 7종, 혈액암 5종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최근 연간 500만 바이알 규모 항암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일본 및 유럽 GMP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자체 유전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