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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주요 자회사 구조적 성장에 기업가치 제고…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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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4, 2025, 08:06:36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키움증권은 4일 CJ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구조적 성장세에 맞물려 전사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3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CJ 영업이익은 내수 소비심리 부진 등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로 한국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을 상회했다"며 "주력 비상장사인 올리브영과 푸드빌의 매출 성장세가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CJ올리브영 이익체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내수 소비심리 둔화와 역기저 부담으로 인해 1분기 매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다"면서도 "최근 인바운드 증가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확대 기대감 등으로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는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CJ푸드빌 역시 뚜레쥬르를 앞세워 미국시장 침투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올해 조지아주 공장을 완공하고 미국에서만 8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높은 미국 베이커리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그는 "최근 유럽 라이신 업황 회복에 힘입어 바이오사업부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F&C(사료축산) 부문 매각을 재추진하고 있어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의 업황과 이에 따른 성장세를 고려해 CJ 목표주가를 올렸다. 그는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소비심리 회복, 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등이 더해지면서 전사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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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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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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